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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럭 화내는 엄마 ㅡㅡ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24-12-01 22:30:14

 친정엄마가 원래 성격이 엄청나게 예민하고 까칠합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 사람들 만날땐 안그러고 사람 좋은척하고 그걸 만만한 사람에게만 나타내요.

아빠한테 특히 엄청나게 짜증을 내고 별거아닌거에 막 화를 내고 .. 저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곧 칠십인데 더 심해졌어요.

제가 오랜만에 친정에 다녀왔는데 저한테도 두세번 아빠에게 하듯이 화를 내서.. 진짜 저도 화가 났는데 애앞이고 오랜만에 만난거라 참았네요.

웃긴건 남동생 부부한텐 절대 안그래요. 

남동생네한텐 어찌나 말조심하는데요.. 

제가 엄마에게  사위 앞이나 며느리 앞에선 아빠한테 좀 그러지좀 말라고. 별거 아난걸로 그렇게 화내지말라 했는데 나이들면서 뭐 고쳐지겠나요?

아빠가 진짜 성격이 유순하니까 가만히 있는거지요.. 

어휴 괜히 갔다왔나싶고 그러네요 ㅜㅜ

 

IP : 172.225.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10:31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 2. ..
    '24.12.1 10:33 PM (118.235.xxx.20) - 삭제된댓글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성격이 예민하다가 보다는 못된 거에요
    아빠는 유순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참는 거고요

  • 3. ..
    '24.12.1 10:33 PM (118.235.xxx.104)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성격이 예민하다기 보다는 못된 거에요
    아빠는 유순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참는 거고요

  • 4.
    '24.12.1 10:33 PM (58.78.xxx.252)

    갈수록 엄마목소리가 커지시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별거 아닌걸로 아빠를 막 구박하고...
    아빠 한성질 하시는 분인데 많이 기죽으셨어요.

  • 5. mm
    '24.12.2 9:28 AM (218.155.xxx.132)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조금만 수틀리면 짜증이 말도 못해요.
    제가 어릴 땐 그렇게 짜증내다 손찌검하기도 하셨는데
    이젠 그렇게 못하니 더 말로 푸는 듯 해요.
    저는 자주 연락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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