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이상한 직원이 하나 있어
괴롭힘 당하다 퇴사 결심
성실히 일 잘하던 내가 퇴사 말하니
상사가 혹시 ㅇㅇ(이상한 직원) 때문이냐
말도 안했는데 물어봄
그래서 그간 일들 말하니 짐작은 했으나
그 정도인지 몰랐다 놀람
(실은 타부서 직원들에게도 안좋은 평판으로
얘기가 있었어서 그 이상한 직원을 지켜보던 중이라 함)
타부서 근무로 돌려준다 배려해 주셨으나 그간
스트레스로 건강이 나빠져 쉴 겸 퇴사하겠다 함
자...이 시점에 하나 살짝 고민되는 게
그 상사분이 없을 때 그 직원이 험담하는 걸 들었었음
심지어 그걸 듣던 직원들이 첨엔 누구?하고
물어볼만큼 그닥 그 험담에 공감을 못하는데
ㅇㅇ상사 말이야~하면서 여론 몰이 함
평소 그 상사는 원칙주의자지만 업무상 그런
분은 꼭 필요하다 생각하고 인간적으로
섬세하게 챙겨줘서 좋은 분임
암튼 그 직원이 이상하단 건 감지하고 있지만
상사분은 본인 험담 몰이하고 다니는 건
모를텐데 조심하시라 알려드리고 퇴사할지
알아서 하시려니 함구하고 퇴사할지
어느 쪽 선택을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