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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미용 학원 궁금

.. 조회수 : 476
작성일 : 2024-11-30 17:22:39

아는 분이 애견 미용학원에 관심이 많은데 정보가 별로 없고 검색해 보니 거의 광고라서요. 혹시 이 분야에 비용이나 취업 관련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IP : 218.52.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30 6:14 PM (211.241.xxx.222) - 삭제된댓글

    보통 학원다니고 샵이 취업함. 개업도 함.
    그런데 학원에서 연습용 개 공급이 문제가 많이됨. 유기견센터 같은데서 개빌려와 연습. 그리고 사람도 서툴고 하다보니 본의아니게 개에게 못할짓. 더운물도 한정적이라 힘들게 오래 연습생에게 미용받고 찬물로 씻기니 병도 나는 모양.. 그래서 개좋아하면 수의사도 힘들고 개미용사도 힘들다고 하나봐요. 이과정을 거쳐야 배우니 말이예요.

  • 2. 윗님 그 학원에서
    '24.12.1 1:44 AM (218.51.xxx.191)

    수업 받아보셨어요?
    제가 지금 국비로 애견기본미용 배우는 중입니다.
    실견을 데리고 실습하고 있긴해요.
    강아지들 번식장에서 데리고 오는 것도 맞고요.
    번식장 강아지들에게 실습하는 것이 맞나 싶었던 것이
    지금은 그곳 강아지들 이렇게라도 위생미용 및 털관리 안해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근본적으로 번식장이 없어져야겠지만
    그 번식장에 있는 강아지들 방치하는 것도 아닌것 같아요.
    두 달에 한 번씩 온다는데도 털이 뭉쳐서 온갖 피부병과 항문에 똥더어리. 눈꼽을 엄지손톱만한 걸 달고 와요. 첨엔 털이 원래 누런 강아지인가 싶었는데 목욕시키고 나니 하얀 아이더라구요.
    수업해주시는 강사님은 강아지에게 "이눔의시끼"란 말도 못
    하게 합니다. (목욕시키는 중에 몸을 털어 저도 모르게 툭튀지만 제 강아지에게도 쓰는 말이니 욕이 아님)
    같이 수업듣는분들 소중히 조심스럽게 대합니다. 털빗기고 위생미용하고 목욕시키고 오구 이뻐라하며 장난감 간식주며 사진찍어요.
    물론 간혹 발톱깍다 피나는 사고도 있긴했지만 지혈제(얼마인지 모르지만 굉장히 비싸다해요)로 바로 처치해 줍니다. 그래도 다들 피보기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 애기아프것에 속상해해요.
    번식장 애기들. 애기들 마구 대하는 곳도 있겠지만 모두 그런건 아니니 모르시는 얘기 함부러 안하셨으면 합니다.

  • 3. ㅇㅇ
    '24.12.2 9:33 PM (211.241.xxx.222)

    윗님 다시는 강아지 아끼는 학원같은 곳이 전부이기를 바랍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12223540628309
    기사를 보시면 드러나지 않은 이런곳이 꽤 있고, 꽤 있다는 증빙은 그런학원 다닌이들의 증언이 기사에도 나오고 커뮤니티 다니다 보면 그런 대우들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고 나온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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