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수술예약했는데..

00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24-11-28 16:20:00

내년 50됩니다. 몇해전 눈썹거상술을 받았어요. 그때도 왼쪽눈이 좀 짖물어서  따깝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하다고 첨으로 성형수술을 받았어요. 저 가슴 터지는줄 알았어요. 무서워서요. 이상한 얼굴될까봐요.

만족도 높았고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그전에도 외모가 나쁘지는 않았어요.

딸아이가 고3수능 끝나고 중학교 부터 쌍꺼풀 해달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수능보고 해준다고 약속했어요. 친구가 잘된곳에서 하기로 예약하고 왔습니다.

저도 간김에 상담 받아봤는데 제가 원래 아가씨때부터 이마에 주름에 있었어요. 나이가 드니 더 심해지고 보톡스를 맞긴했지만 풀리때가 되면 사람들의 지적을 받을 정도 예요. 코스트코에서 장보다가 어떤 중년 아주머니가 오셔서 얘기하시더라구요. 모르는줄 알았다고 ..

며칠전 또 들었어요. 나이가 드니 젊을때보다 주름이 넘 깊어집니다. 뭐 다 쳐지니까요. 나이가 드니 어쩔수 없는걸요.

친정 엄마가 돈줄때니 눈썹거상하지 말고 이마거상을 하라고 계속얘기 하셨는데 무서워서 못했어요. 그래서 이마거상이랑 쌍꺼풀 그리고 하안검도 같이 해서 상담받고 12월말에 예약하고 왔는데 잘한건지. 하루에도 몇번 취소 전화할까? 고민이 됩니다.

20때부터 쌍거풀도 하고 싶었는데 성형수술이 무서워서 지금껏 못했어요. 눈 부릇뜨게 될까봐 그게 가장 걱정이 됩니다. 저희떄는 소세지 눈이 많았거든요. 거상하면서 눈도 맞춰서 하는거라 해서요.

20년 동안 망설인 쌍꺼풀 수술을 하는데 맞는건지? 아 고민이 됩니다.

하안검은 올해부터 눈밑이 불룩해지고 다크서끌이 생깁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떄 하는데 맞는건지 아님 근데 이마주름보면 한숨나옵니다.

 

 

IP : 220.74.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8 4:22 PM (118.221.xxx.20)

    무섭지만 그래도 하세요~

  • 2. ..
    '24.11.28 4:22 PM (211.46.xxx.53)

    얇게 하면 왠만하면 다 잘되요. 저는 20대때 매몰로 약하게 하고 40대에 풀려서 몇년전 다시 매몰로 했는데..자연스럽네요. 저도 이마에 주름이 많은데 지금은 보톡스로 버티는데..나중에 이마 거상술 해야할듯해요... 이쁘게 잘하고 오세요!

  • 3. 후기
    '24.11.28 4:29 PM (118.235.xxx.232)

    올려주세요 . 부럽네요 직장다녀 하고 싶어도 못해요 ㅜ

  • 4. ..
    '24.11.28 4:34 PM (211.235.xxx.47)

    친구가 이마거상 했는데 눈이 좀 사납더라구요.
    지금 1년 좀 넘었는데 얼마전 쌍꺼풀 크게 했어요.
    금방 풀려서요.
    이게 나이가 드니 계속 해야 하는건가 싶고.
    사람마다 결과가 다르니 나는 어떨까 싶어 못하고 있네요.

  • 5. 바람소리2
    '24.11.28 6:04 PM (114.204.xxx.203)

    한동안은 어색할거에요
    남들은 괜찮다고 해도 혼자 계속 어색하다고 난리 ㅎㅎ
    얇고 나이들어 한거라 금방 다 덮이대요

  • 6. 아이
    '24.11.28 8:29 PM (117.111.xxx.44) - 삭제된댓글

    낳는 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데요 뭘
    마취하고 나면 의사가 다 알아서 해줄 거고
    끝나면 딴세상이 기다릴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376 두부 계란 양배추 1 다이어트의정.. 14:21:30 90
1653375 배민 배달원 머리나쁜 x 7 0000 14:19:09 261
1653374 폐암 표적치료 1 ㅜㅠ 14:17:48 134
1653373 덩치가 큰 어르신은 여러모로 힘드네요 4 어렵다 14:13:01 415
1653372 소고기 약고추장 만들면 며칠 먹어요? 1 ... 14:12:33 64
1653371 교대 근무 직장인인데요.... 1 82회원 14:11:59 183
1653370 요리 영상보면 넘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6 유튜끈 14:09:26 612
1653369 갤럭시22카메라 3 도움 14:05:27 106
1653368 병어조림 1 하얀 13:59:32 213
1653367 50대 초반 남자 패딩은 가격 어디까지 보시나요? 10 패딩 13:58:25 554
1653366 청소하는 것이 너무 싫어요 3 .. 13:57:16 532
1653365 총각김치 맛집 아실까요? 1 ㅡㅡ 13:52:19 251
1653364 무슨 깡으로 노후대비를 신경도 안쓰는지 8 .... 13:48:36 1,357
1653363 나이드니 왔다갔다 이동이 힘들어요 2 나이 13:45:53 765
1653362 시어버터 크림 원글님 봐주세요~~ ㅎ 1 11 13:43:27 307
1653361 제사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4 help 13:42:58 755
1653360 고양이 때문에 시어머니와 시누 싸움 12 고양이 13:37:01 1,475
1653359 애들 땜에 알게된 관계 13:34:42 439
1653358 운전면허증이 필요 없는 세상이 도래 6 기술발전 13:31:00 1,204
1653357 골밀도 수치가~~~ 1 50후반 13:24:26 495
1653356 주변에 소송이혼 많나요? 3 13:24:13 675
1653355 아일랜드를 식탁으로 쓰시는 분 계실까요? 5 13:20:51 456
1653354 오늘 점심 뭐 드시는지 아니면 뭐드시나요? 7 따뜻한 겨울.. 13:20:36 533
1653353 저 이제 외식을 못하겠어요ㅠㅠ 18 ㅇㅇ 13:19:46 3,006
1653352 한라산 등반 여름 겨울 어느 계절이 낫나요 7 버킷리스트 13:19:30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