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모시고 외식을 가는데.
친정엄마 친구 딸이 이혼(사랑없이 결혼)해서 남편한테 양육비를 150을 받는다.
양육비 받는 대신 월 2회 남편이 딸 아이를 만날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얘기를 나눴더니
운전하던 25살 울 아들이
'와.. 딸 1회 만나는데 75만원이야?'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들한테
정자 함부로 놀리지 마라. 무조건 피임해라.
사랑없이 결혼해도 안된다. 등등 잔소리를 했어요.
이번에 정우성 아이 얘기를 하면서 제가
또또 2절. 3절 시작.
그랬더니 아들이
'엄마. 나 정자를 놀릴 데가 없어. 걱정마'
아들이 웃껴요 센스있네요 ㅋㅋ
자식 만나는 돈이 아니라 양육비지 역시 요즘 이대남답네요
ㅎㅎㅎ 넘 웃기고 아들과.이런 대화할.수 있다는게 부러워요
아 미쵸 ㅋㅋㅋ
아들래미 가다실 맞췄더만...
안맞아도 될꺼 같다고.ㅠㅠㅠ
저도 우리 아들한테 아무리 이뻐도 페미 성향 만나지 말라고
서로 추구하는게 다르면 고생한다고 했더니
이쁘면 괜찮다고 ㅎㅎ
이제 갓 20세 넘었어요.
귀여운 아들이네요. 농담은 농담으로만
요새 페미 아닌여자가 어디있다고 ㅋ
페미는 싫으면서 여자는 만나게 하고 싶나보네
왜 맞벌이 하면서 독박육아 독박살림할 며느리 얻고 싶은가봐요
귀여운 아들이네요. 농담은 농담으로만222
아니..페미를 만나지 말라고요?
여자들이 싫다하겠네요
못생긴 페미라도 안 만나줄 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페미는 남자 싫어하는거 애들 아닌가요
만날일도 없을텐데 걱정은 ㅋㅋ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미국엄마들 아들이 10세 되면 피임교육 진짜 확실하게 한다고ㆍ
임신 시키면 죽여버린다고ㆍ
아들이 능력이 안되면 아들부모가 그 아이 책임져야 되기 때문이라네요
페미는 남자 싫어하는 애들 아닌가요
만날일도 없을텐데 걱정은 ㅋㅋ
정자 함부로 놀리지 말라니 ㅜㅜㅜ
저도 딸한테 일베 만나지 말라고 해요
페미=일베 니 조심해야 겠네요
둘이 영혼의 쌍둥이라잖아요.
페미=일베 다 조심해야 겠네요
둘이 영혼의 쌍둥이라잖아요. Xx222
둘이 같이 결혼하면 좋을텐데
따뜻한 차 마시며 님 글 읽고 있었는데
뿜을 뻔....
이런 말 재주 있는 아들..좋겠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