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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저렇게 난리칠 일인가요?

궁금해서요 조회수 : 3,080
작성일 : 2024-11-21 17:27:14

공학 전환 결정된 것도 없었는데 저 난리를 칠 사안인가요?
설사 전환된다해도 뭐가 문제인가요?
저도 여대 나왔는데 아무 생각 없어요.
졸업생으로서도 반대 안할거고요 세상이 변하니까…하고 말거 같아요.
전환돼도 시일이 걸리는 문제니 현재 재학생들 졸업할 때까지는 전환 안된다 하고 들어올 사람들은 싫으면 안 들어올테고요.
내 모교가 여대였는데 공학으로 변한단다. 이게 저렇게 미친거처럼 달려들 일인가요? 도대체 이해가 안가요.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나 생각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설명해 주실 분이 있나요? 

IP : 106.73.xxx.19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1.21 5:34 PM (1.239.xxx.246)

    심지어 동덕여대에는 호재 같아요.
    삼여대삼여대 해도 2여대, 동덕일만큼 차이가 있거든요.
    공학 되면 압도적이진 않아도 서울, 덕성보다 올라서서 광명상가까지 갈거 같은데....

  • 2. 솔까
    '24.11.21 5:39 PM (14.63.xxx.11)

    저는 82에서 동덕여대에 이리 관심이 많았나 싶어요.
    때되면 이대 까는 글이나 올라왔지
    어디있는 학교인지도 모르는데
    지들끼리 시위를 하건말건
    재단이랑 알아서 해결하면 되겠지 싶은데
    날마다 꾸준히 글이 올라오는거 보면 신기하더구요

  • 3.
    '24.11.21 5:43 PM (115.138.xxx.158)

    난리라…
    난리가 아니라 정당한 목소리라 보였고
    그 결정을 대학, 학생, 졸업생 대표라도 모여서 이야기 하고 난 다음에 공학으로 바꿔도 문제 없다 생각

  • 4.
    '24.11.21 5:44 PM (106.73.xxx.193)

    저도 동덕여대 나오고 다니고 하는 지인도 하나 없고 그래서 관심 없었는데 주위 사람들도 유투브 링크 보내주면서 조롱하고 비난하고 82에서도 글 올라오는거 보고 알게 됐어요.
    그 대학만의 일이라고 치부하기엔 요즘 대학생들의 민주주의란 저런 것인가 염려도 되고 제가 꼰대가 되가느라 모르고 있는게 있나 싶어서요.

  • 5. ..
    '24.11.21 5:56 PM (61.97.xxx.171)

    신남성연대까지 나서서 정문에 진치고 교내에 무단침입하고 락카범색출해서 고소한다고 난리치는게 더 이해 안가요
    학생들이 공학싫다는데 온국민이 여대생들 가지고 왜들 공격적인지 학생들이 불쌍해요

  • 6. ...
    '24.11.21 5:57 PM (39.7.xxx.222) - 삭제된댓글

    82만 동덕여대 글 올라오는 게 아니에요.
    제가 레테도 가는데 거긴 더 많이 올라옵니다.
    거기도 82랑 똑같은 댓글이 달렸어요.
    명예남 한남 아들맘충 남미새..등등
    그런데 거긴 젊은 엄마들이 많으니까
    잘못된거라고 화력에 불이 붙었고 이제 좀
    잠잠해진 느낌..

    뉴스기사에 유튜브에 각종커뮤에 래커칠 학교
    사진이 올라오니까 사람들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요. 여긴 대학자녀를 둔 분들도 많고요.

    경대나 충대도 통합반대 했지만
    저렇게 학교를 훼손하는 막가파 시위는
    안 했거든요.

  • 7. 222
    '24.11.21 6:13 PM (223.38.xxx.148)

    신남성연대까지 나서서 정문에 진치고 교내에 무단침입하고 락카범색출해서 고소한다고 난리치는게 더 이해 안가요
    학생들이 공학싫다는데 온국민이 여대생들 가지고 왜들 공격적인지 학생들이 불쌍해요2222

  • 8. 원글님은
    '24.11.21 6:15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여대 졸업한 후에 여대가 안 맞았다고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반대로 공학을 졸업한 후에 공학이 안 맞아서 여대가 후회했어요.
    나는 다들 여중 여고 출신이라 남학생들이랑 섞여서 공부하는 걸 모르기 때문에 멋모르고 공학을 간 건데
    요즘 학생들은 이미 중학교 고등학교 때 공학을 다니면서 남학생들이랑 공부하는 걸 다 알고 나서 대학을 결정하는 거라 같은 점수대의 공학을 갈 바에 여학생들만 공부하는 여대를 가고 싶다고 선택한 거죠.
    근데 이거를 학생들한테 물어보는 것도 없이 공학으로 바꾸겠다고 하는 거잖아요.
    중학교 고등학교야 학생들이 학비를 내는 게 없으니까 권한도 없다고 하지만 대학은 학생들이 학비를 내고 그 학비에서 총장도 월급을 받고 교수들도 월급을 받는 거예요.
    학생들을 무시하면 안 되는 겁니다.
    이번 사태에서 제일 황당한 건 총장은 단 한 번도 인터뷰를 안 하네요.

  • 9. 궁금해서요
    '24.11.21 6:15 PM (106.73.xxx.193)

    동덕여대 일부 학생들의 폭력 시위에 대해 비난하는 여론이 대부분이긴 한데 거기 한술 더 떠서 공부 못하는 애들이라 그렇다, 수준이 낮다 등 싸잡아서 조롱하는 사람들도 난리에요.
    그런 빌미를 준 학생들도 안타까운 행동을 했고 이때다 싶어서 막 무시하는 사람들도 막 나가는거 같고…
    이러다 누가 죽어야 끝날거 같아서 불안하기도 해요.
    학생들이 과격하다보니 어디로 튈지 모르겠어요.

  • 10. ...
    '24.11.21 6:18 PM (112.133.xxx.36)

    난리가 아니라 정당한 목소리라 보였고
    그 결정을 대학, 학생, 졸업생 대표라도 모여서 이야기 하고 난 다음에 공학으로 바꿔도 문제 없다 생각222

  • 11. 원글님은
    '24.11.21 6:20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여대 졸업한 후에 여대가 안 맞았다고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반대로 공학을 졸업한 후에 공학이 안 맞아서 여대 안 갈걸 후회했어요.
    저희때는 여중 여고 출신들이라 남학생들이랑 섞여서 공부하는 게 뭔지 모른 상태에서 여대도 가고 공학도 간건데
    요즘 학생들은 이미 대다수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 공학을 다니면서 남학생들이랑 공부하는 걸 경험하고 나서 대학을 결정하는 거라 이게 싫었던 학생들이 같은 점수대의 공학이 아닌 여대를 선택한거죠.
    근데 이거를 학생들한테 물어보는 것도 없이 공학으로 바꾸겠다고 하는 거잖아요.
    중학교 고등학교야 학생들이 학비를 내는 게 없으니까 결정 권한이 없지만 대학은 학생들이 1년에 800~1000만원의 학비를 내고 있고 그 학비에서 총 월급을 주고 교수들도 월급을 주는 거예요.
    그래서 학생들을 무시하면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를 전 난장판을 만든 건 잘못한 거지만 저 정도 이슈화 했기 때문에 학교도 이제 함부로 학생들 빼고 공학추진이든 뭐든 못할 거예요.
    이번 사태에서 동덕여대 총장은 단 한 번도 얼굴을 안 비추네요
    학생들 입장에서는 철저하게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았겠어요.

  • 12. 원글님은
    '24.11.21 6:22 PM (223.38.xxx.148)

    여대 졸업한 후에 여대가 안 맞았다고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반대로 공학을 졸업한 후에 공학이 안 맞아서 여대 안 갈걸 후회했어요.
    저희때는 여중 여고 출신들이라 남학생들이랑 섞여서 공부하는 게 뭔지 모른 상태에서 여대도 가고 공학도 간건데
    요즘 학생들은 이미 대다수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 공학을 다니면서 남학생들이랑 공부하는 걸 경험하고 나서 대학을 결정하는 거라 이게 싫었던 학생들이 같은 점수대의 공학이 아닌 여대를 선택한거죠.
    근데 이거를 학생들한테 물어보는 것도 없이 공학으로 바꾸겠다고 하는 거잖아요.
    중학교 고등학교야 학생들이 학비를 내는 게 없으니까 결정 권한이 없지만 대학은 학생들이 1년에 800~1000만원의 학비를 내고 있고 그 학비에서 총장 월급도 주고 교수들도 월급을 주고 그 외 모든 직원들 월급도 주는 거예요.
    그래서 학생들을 무시하면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를 난장판을 만든 건 잘못한 거지만 저 정도 이슈화 했기 때문에 학교도 이제 함부로 학생들 빼고 공학추진이든 뭐든 학사일 추진 못할 거예요.
    그리고 이번 사태에서 동덕여대 총장은 단 한 번도 얼굴을 안 비추네요
    학생들 입장에서는 철저하게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았겠어요.

  • 13. ...
    '24.11.21 6:27 PM (211.243.xxx.59)

    그냥 폐교가 답

  • 14. 윗님
    '24.11.21 6:30 PM (106.73.xxx.193)

    차분히 의견 피력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여중 여고 나왔고 남자가 불편해서 여대 간 케이스인데요 학교 다니면서 너무 편했고 성차별이라든지 여타 남녀공학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 없이 잘 다녔어요. 취직도 잘했고요.
    남녀공학의 장점도 당연 크겠지만 막연히 그러리라고 생각만하지 아쉬운 건 없어요.
    하지만 이번 사태를 보면 공학으로 전환하겠다는 결정이 난 것도 아니고 그랬다해도 이미 여대라 선택해서 입학한 학생들은 여대로 졸업하는거거든요. 교육부 인가도 받아야 하고 적어도 5년 이상은 걸릴 일이라 재학생들의 선택과는 무관한데 의견 하나 나왔다고 학교 다 때려부술 일인가 싶어서요.
    졸업후라도 모교가 공학이 되는게 싫고 설립자의 취지를 훼손하면 안된다라는 논리를 펼치기엔 설립자 동상에 한 짓도 이해가 안가고요.

  • 15. ……
    '24.11.21 6:38 PM (118.235.xxx.81)

    난리안치면 조용히 학교뜻대로 끝났겠죠..
    왜 학생들과 논의 절차는 안거친거래요?
    그 질문이 우선아닌가요?

  • 16. 윗분
    '24.11.21 6:44 PM (211.36.xxx.117)

    논의 절차를 거치기 전 단계였으니까요.
    아이디어가 나왔고, 교무회의인가에 올려서 거기서 정식 검토해 보기로 결정해야 동문회나 학생들에게 의견수렴 하는 건데 교무회의 전이었다잖아요.

  • 17. ..
    '24.11.21 6:54 P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이미 다 결정하고 25학년도 신입생은 남자, 여자 다 뽑을 예정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 18. ...
    '24.11.21 6:54 PM (175.192.xxx.239)

    신남성연대까지 나서서 정문에 진치고 교내에 무단침입하고 락카범색출해서 고소한다고 난리치는게 더 이해 안가요
    학생들이 공학싫다는데 온국민이 여대생들 가지고 왜들 공격적인지 학생들이 불쌍해요3333333333

  • 19. ㅇㅇ
    '24.11.21 6:57 PM (39.7.xxx.81)

    논의절차 전 ‘남녀공학으로 전환‘이라는 의사결정이 먼저였기 때문에 컨설팅도 받은거겠죠. 그런 아이디어 자체를 실현하는 것 자체가 이미 “진행“상태인거라서 학교 측 의견은 말이 안돼요.
    그리고 장애인 시위도 과격합니다. 노조 시위도 과격하구요. 여대생 시위는 왜 과격하면 안되나요. 과격해야 들어주는 나라에서요.

  • 20. 저윗분…학교측
    '24.11.21 7:05 PM (118.235.xxx.81)

    그건 ..그학교측의견이네요

    https://theqoo.net/square/3482758892

    D씨는 이어 "학교 측과 학생회 측 논의는 방금 결렬됐다고 들었다"며 "학교는 계속 저희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고 나오라는 협박만 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장학금 못준다', '이러다 대학 순위 낮아지면 책임 질거냐'라는 말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학교가 오래 전부터 (공학 전환을) 준비해 왔던 사실이 속기록에서도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학생과 논의한다면서 학생들이 이렇게반대한다는데 철회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 21. ....
    '24.11.21 7:05 PM (39.7.xxx.98)

    컨설팅을 받든지 뭐든지 간에 계산해봐서 이익이 될지 아닐지 각이 나와야 공개 논의하는 것 아닌가요?
    공개 논의 다 거치고 결정한 다음에 컨설팅 받을 수는 없잖아요

  • 22. ㅇㅇ
    '24.11.21 7:09 PM (39.7.xxx.117)

    이익이 안나올 턱이 있나요 애초에 컨설팅 의뢰 자체가 이미 공학전환으로 계산기 다 두드려보고 의사결정 한 담에 형식적 구색을 갖추는 과정인건데요. 컨설팅의뢰자체가 이미 결정 다해 놓은 상황이라구요. (저 컨설팅하는 사람입니다 다 저런식이예요 컨설팅은 그냥 결정된거에 합리적 근거, 객관적이어 보이는 계산들로 구색맞추기만 하는거예요)

  • 23. ㅇㅇ
    '24.11.21 7:27 PM (211.36.xxx.67)

    39.7님.
    님이 말씀하신 과격한 장애인 시위와 노조 시위에서 한 일.
    스티커 붙이기. 현수막 걸고 현수막에 락커칠 하기. 계란 던지기. 삭발식. 앰프로 노래 크게 틀기 등등. 대부분 끝나고 정리정돈 하면 깨끗해지는 것들.

    동덕여대 학생들이 한 일.
    도로와 건물에 유성 락커칠 하기. 외부업체 집기 망가뜨리기. -영구적인 손상 발생.

    어젠가 뉴스에 건물에 계란이랑 물병 던져서 160만원 재산 피해 입힌 노조원이 징역형 받았더군요.

  • 24. 정말
    '24.11.21 7:29 PM (61.105.xxx.21)

    신남성연대까지 나서서 정문에 진치고 교내에 무단침입하고 락카범색출해서 고소한다고 난리치는게 더 이해 안가요
    학생들이 공학싫다는데 온국민이 여대생들 가지고 왜들 공격적인지 학생들이 불쌍해요 33334334434

  • 25. ㅁㅁㅁ
    '24.11.21 7:50 PM (211.241.xxx.102)

    도대체 쟤들은 왜 쟤들이 저러는 게 사회와 시민들과는 상관이 없다고 하는 거죠? 이해불가
    수능 때 왜 비행기 안 뜨고 출근시간 미루는 지부터 설명이 필요? 대학생이?

  • 26. ㅇㅇ
    '24.11.22 7:11 AM (222.107.xxx.17)

    저도 처음엔 여대 고집하는 건 다소 시대 착오적이고
    오히려 남녀 갈등 요소가 있지 않나 했는데
    신남성 연대인지 뭔지 병*들이 난리치고
    신상 공개한다고 협박하는 거 보니
    아직 여대는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했어요.
    대학별 학생 게시판에는 평소에도 여성 혐오글이 만연한데
    여자는 신상 털릴까봐 인터넷에 정당한 글 하나 올리는 데도
    용기가 필요한 세상이에요.
    대학에 있던 총여학생회가 지금은 하나도 남지 않았고요.
    이게 진짜 평등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진정으로 남녀 평등한 세상이 올 때까지는 여대의 역할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 27. 밍기뉴
    '24.11.22 9:07 AM (111.99.xxx.59)

    신남성연대까지 나서서 정문에 진치고 교내에 무단침입하고 락카범색출해서 고소한다고 난리치는게 더 이해 안가요
    학생들이 공학싫다는데 온국민이 여대생들 가지고 왜들 공격적인지 학생들이 불쌍해요4444444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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