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앉아가고있는데
버스는 거의 만석정도 였었고
가다가
애기엄마랑 3살인가 4살짜리아기가 탔어요
제옆에 둘이 자리잡아 섰어요
아기가 타자마자 자리에 앉고싶다고
엄마는 자리가없어서 못앉는다 설명하고
계속 아기가 앉아서 가고싶다
저는
그소리를 듣고도 외면했구요
50대초반이지만
저도 앉고 가고싶었어요
제가 냉정한걸까요?
자리에 앉아가고있는데
버스는 거의 만석정도 였었고
가다가
애기엄마랑 3살인가 4살짜리아기가 탔어요
제옆에 둘이 자리잡아 섰어요
아기가 타자마자 자리에 앉고싶다고
엄마는 자리가없어서 못앉는다 설명하고
계속 아기가 앉아서 가고싶다
저는
그소리를 듣고도 외면했구요
50대초반이지만
저도 앉고 가고싶었어요
제가 냉정한걸까요?
3살 4살이면 양보했을거같네요 저는
근데 님 앉아서 가고싶어서 무시했음 된거지 무슨말을 듣고싶어서 글까지 쓰시는지...
모두 다르지요.
이런 글 뭐하러 쓰나요?
어휴...
너무 하셨세요
50대와 3-4세중 50대가
앉으셔야 맞는거 같은데요
양보는 의무가 아니에요 괜찮아요
50대가 앉는게 또 뭐가 맞다는건지;;;;;
이지만 아이한테 양보해요
원글님은 돌아서보니 너무한건가?
궁금하신듯 합니다 ㅎ
윗분 뭘 잘못알고있나본데
50대와 3~4세중 앉아가야할건 어린애죠
어린아이는 노약자고 50대는 노인도 약자도 아니에요
물론 양보는 의무가 아니란 말은 맞습니다
저라면 양보했을 거 같은데
양보 안해도 잘못한 건 아니니까요
저는 노인에겐 양보안하고 싶지만
임산부와 유아한테는 양보합니다..
의무는 아니지만 서너살 아이가 앉고 싶다는데
그거 하나 양보 못해서 의무니 뭐니...
위해 자리 양보하라는 방송 계속 나오잖아요.
서서 가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죠.
그 마음을 이기고 양보하는 건데
노인이 타면 앉아 있던 젊은 사람들이 갑자기 자는 척을 하는 거 참 웃기더군요.
양보는 의무가 아니니 안하셔도 괜찮습니다만
50대와 3-4세면 50대가 양보하는 게 맞는 것 같음.
제가 좀 너무했나 싶어서
쓴거에요
50대 은근 힘들어요. ㅠ.ㅠ
아기들한테 양보 하고 싶었지만 체력이 않되서 맘에 걸리니 글 쓴건데
왜이리 댓글들이 까칠한건지... 그냥 좀 좋은말좀 해주세요 ㅠ,ㅠ
ㅇㅇ
'24.11.19 12:21 AM (211.234.xxx.164)
50대와 3-4세중 50대가
앉으셔야 맞는거 같은데요
양보는 의무가 아니에요 괜찮아요
ㅡㅡ
ㅎㅎ 50대가 엄청 늙은이 같나봐요? 원글 멕이네
3,4세보다 노약자라니 곧 요단강 건널정도로 늙은줄아나보네
제가 너무했군요ㅜ
아가야 미안하다
담에는 아가한테 양보할께요
체력이 안된다는 말이 어딨어요?
그냥 앉고 싶으셨다잖아요.
50대가 은근 힘들다니...
듣는 50대 당황스럽네요.
원글님도 아이도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저라면 동의 구하고 제 무릎에 앉혔을거 같네요
힘들어서 일어나기 싫으면
무릎에 앉으라 할것 같네요
3 4세 정도는 안아줘도
될것 같아요
미취학 유아들은 버스가 흔들릴 때 위험하니까임산부나 노인처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리에 앉아가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원글님도 찜찜해서 물어보셨겠죠.
요즘 어린애들이 귀해요. 지하철 타고 다녀도 애들보기 힘든데
일이 있어서 안양갈일이 있어서 지하철 갈아타고 볼일보고
오는1호선 지하철이었는데. 가다가 나중에 환승도해야하고
저도 나이가 오십대라 앉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대게 붐바지는 않았는데 좀 있으니 삼십대 후반쯤 보이는 부부가 애를 데리고 ( 4-5 살 정도 ) 타는데 남자가 제 오른쪽이 앉았고 여자는 건너편에 애 데리고 앉았어요
두 정거장 정도지나니 제 왼쪽 사람이 내리니 애가 막 뛰어 와서 앉더라고요 그리고 여자가 일어나서 와서 애랑 제 옆으로 반반 섰어요 저를 사이에 두고 애가 남자애게 칭얼칭얼 여자도 일일히 애 말에 응수하고 급기야 애가 저를 치고 아빠부르면서 가고
,한두정거장 가다가
마지못해 제가 일어나서 다리를 양보했더니 냉큼 앉아서 그들 가족이 나란히 세자리 차지하고 갔고 저는 결국 서서 환승역까지 갔어요
대중교통에서조차 같이 꼭 앉아서 가야 하나 싶더라구요
네..솔직히 좀. 이런사람 보면 인간성이 못되어보여요. 최소한의 측은지심도 없고 이기적인 사람이죠. 노인, 임산부, 아기, 장애인이나 팔다리 다친 사람. 이정도는 양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뭐 스스로도 떳떳하지 않으니 글 쓴거겠죠.
아가가
남의 무릅에 쉽게 앉을까요?
그건 싫어할껏같은데 남이라
옛날처럼 무릎에 앉혀가는 정이 있었으면 좋았을 걸 싶네요. 저 어릴땐 버스에서 낯선 아주머니들 무릎에 많이 앉아봤어요.
어휴ㅠ 이런 걸 물어봐야 알아요? 무슨 50대가 노인네라고? 전 아가랑 엄마 고생하는 거보면 그냥 자동반사인데ㅠ 3살이면 아기에요ㅠ 부끄러울것같네요. 게다가 편드는 댓글까지ㅠ 전 해외서 남편이랑 저랑 두돌아기 데리고 지하철타니 진짜 노부부 둘,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희한테 자리양보하면서 아기유모차 세워둔거 자기들이 손으로 잡아주겠다고ㅠ
글쎄 잘못까진 모르겠고 양보하셨으면 좋았겠다 정도
위에님은 전혀 다른경우죠..
양보해줄필요 없는경우인데 괜히 자리내준후에 원망하네요.
아이가 아빠랑 한칸 떨어져 혼자앉게되니 엄마가 아이 돌보려고 일어선거잖아요.
일어서더라도 아이옆에 있고싶으니까요.
아이도 아닌 젊은 엄마에게는 자리 양보할 필요가 없는거고
님이 일어선건 그냥 내릴때가 되어 일어난줄 알았을텐데요.
그럼 아이엄마가 님 눈치보느라 아이혼자 두고 맞은편에 앉아있어야 햇을까요
정불편하면 아이와 자리 바꿔주면 충분하죠
대중교통이니 타인과 같이 앉아 가는 불편함은 당연한거에요
꼭 셋이 앉아서 가야하냐가 아니라
셋이 가고싶은 가족들과 부대껴야 하는게 대중교통인거죠
어린애들 키우는 엄마고 차가 없어서 유모차때부터 대중교통 이용하는데요 양보안해도 진짜 아무~ 상관없어요 애들이 투덜대면 자리가 없다고 하고 말아요
양보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많지만 안해줘도 전혀 상관없다는거니까 신경쓰지마세요~
그때 아이를 안아 제 무릎 위에 앉혔더니 낯설어 하지도 않고 잘 앉던데요
엄마는 고맙다고 하면서 옆에서 같이 갔고요.
그때 아이가 싫다고 했으면 자리 양보하고 뒤쪽으로 가려 했어요.
자리는 또 날테니까요.
50초반이면 아직 자리고집할 나이는 아닌데,
많이 피곤하셨나보네요.
그래도 3,4살 아기들한테는 양보하시지..
지난 일이니 잊으시고
담에 양보해주셔요.
3-4살이면 자동 양보
애가 앉고 싶어하든 말든 전혀 상관 없음
50대에 늙음 부심이라니, 자기 이익에 따라
50대 기준이 늙음과 말짱으로 나뉘나보네요.
어린 애들은 전 무조건 양보해줍니다
노인분들 어린애들은 무조건이요
저는 아이 어릴 때 불편해서 거의 대중교통을 안탔는데 좀 커서 어쩌다 타면 가끔 양보해주시는 분들 너무 고마웠어요
그래서 그 기억에 어린애들 보면 자동으로 일어나게 돼요
글쎄요.
이게 잘잘못을 따질 건 아닌거 같아요.
세네살 아이도 앉고 싶어 징징거릴 수 있고,
50대도 힘들면 앉아 가고 싶을 수 있죠.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며칠전 지하철에서 서너살된 애기랑 엄마가 내옆으로 와서 섰어요. 내 주위에 십대 이십대 젊은 남자들 아무도 양보 안하더라구요.
쇼핑 하고 가는길이라 다리가 피곤했지만 그냥 앉아 있으면 마음이 너무 불편할것 같아서 제가 일어났네요ㅎㅎ
많이 힘들땐 앉아갈수 있죠
원글님 두둔하는 댓글이 달릴줄은 예상도 못했네요.
같은 오십대 중반으로서
저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나 자신이 떳떳하게 계속 앉아있지 못할거예요. 남들한테도 챙피하고)
아마도 제가 서서가면서 그 상황 봤으면 님이
진짜 이기적이고 인성 별로라고 생각했을거예요.
익명이니까 솔직하게 써봅니다.
원글님도 마음이 불편하니 이런글을 썼을텐데 너무들 뭐라하네요
다음부터는 양보하심될듯
노약자란 말이 왜 있겠어요? 서너살이면 어린이도 아니고 애기애기해요ㅠ 이런게 별거 아닌 것같아도 큰차이를 만드는거예요. 원글이 옹호하며 별것도 아닌데 뭔 대수냐하는 사회가 진짜 삭막한거예요
초등 정도면 몰라도 유아라 다리에 힘도 없을 거고
지하철도 아니고 버스라 중심 잡기도 어려웠겠어요. 아기 엄마가 힘들었겠다싶네요.
저는 대학교 때 주로 엄마 나이(50~60대) 아주머니들이 식품 매장 같은 곳에서 묻지 않아도 이게 더 낫다 알려주시고 짐 들고 지하철 계단 오르면 같이 들어주셔서 아직도 참 고마운 마음이에요.
딱 그 연세인 여성분들만 도와주시는 것도 진짜 신기했고요.
무슨 말씀을 듣고 싶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가 그랬다면 얘 뭐지? 싶을것 같아요
동년배, 같은 교육을 받고 3-4살짜리 두고 앉아갔다는게 잘못했나 물어볼 일이라는게 더 놀라운데요
진짜 그걸 물어봐야 아시는거예요?
서너살이면
개월수로 30개월 넘은 아기에요.
다리 아플 수 있고
아이 입장에서는 버스에서 중심잡기 힘들고
위험합니다.
아이의 눈높이를 생각해보세요.
3,4살이 바로 코앞에서 앉고 싶어하면
양보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거에요.
원글님 강심장? 뻔뻔함? 두꺼운 얼굴?
너무 하신듯 합니다.
50대 노약자 아니고 3,4 살은 약자이잖아요..
넘 깊이 생각하지마욧! 버스에 자리가 한개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들 꼬부랑 노인들만 탔을리도 없을텐데! 왜 여기다가 글을 써서 욕을 먹고있어요?
나도 앉고싶어서 앉아있었지만 내내 마음이 불편했던거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도 올린거고.
마음이 불편했다면 다음에 같은 상황이 됐을 때 양보해주세요.
그 나이대 애들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휘청거려요 저라면 양보해서 둘 다 앉게 했을 거에요
원글님 잘못은 없습니다 그엄마는 택시를 타야했어요
3살 아이랑 버스타는게 무리입니다
하지만 저도 4살아이, 2살아이 안고 버스 탄적있어요
아무도 양보 안해줬지만 그냥 내가 돈 아끼려고 버스 탔던거라 잊고 살아갑니다 그후로도 버스탄적 있고 그 거리를 유모차 끌고 왔다갔다 걸어다녔던 추억이 있습니다
원글님을 이해는 합니다만
저라면 무조건 아이 앉힘니다
이건 고민하고 말고의 것이 아니예요
그냥 보자마자 자동반사로 일어나서 얼른 아이 앉혀요
제가 자식 낳고 키워보니 그냥 그리되더라구요
저는 초등저학년도 일어나서 자리 양보해요
1년을 시내버스 타고 어린이집 데려다줬어요. 구립어린이집이라 셔틀 버스 없었거든요. 8시 좀 넘어서 탔으니 조금 늦은 출근시간이었는데 양보 받은 기억 없어요. 서있는 사람 많아서 그냥 그렇게 다녔어요. 근데 3-4세면.. 양보 받는게 좋죠. 힘이 없어서 버스 출렁일때 넘어질 수 있으니까요. 요즘 아이 엄마들은.. 아이에게 자리 양보 안하고 무릎에 앉히면 싫어하지 않을까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까지 교통약자라고 봐요. 자리 양보해줘야죠.
아이들 고만할 때 데리고 버스 탔을 때 50대 아저씨들이 자리 내주신 적 있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저는 그런 상황이 오면 제가 앉아서 가요.
제 기억에 엄마 무릎 위 아니면 다른 사람 무릎에 앉으라고 해도 싫어했던 거 같아요.
한국 아줌마들이 욕을 먹죠.
서너살 짜리 애들한테는 자리 좀 양보합시다..
자식 키운 아줌마 맞아요?
난 육십대라도 양보해요.
저도 힘들겠지만 3-4살 아이한테는 양보해요
요즘 50대는 젊어 보여서 원글님은 40대라 생각 했을 듯
가끔 지하철에서
저보다 머리가 희끗거리는 70대 노인한테도
물론 자리 양보해요
우리세대는 양보하고 살았기에 …
원글님은 양쪽 감정 다 드신 거 같은데
저는 이해되네요.
양보 안 한다고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봐요.
마음 속에서 해야 된다는 울림이 있으면
싫어도 그 일은 하는 거래요
원글님도 뭔가 힘들었으니 앉아가고 싶으셨겠죠
서너 살 아이 옆에 세워두고
앉아 있고 싶으셨어요?????
게다가 아이가 앉고 싶다고 말을 하는데.
상황을 생각해 보니 그 아이 눈높이랑 비슷했을텐데
제가 다 부끄러워요
다리가 아파도 일어났을 듯
언제부터 50대가 노약자였는지
악 @@
아줌마무릎에 앉을래?
아줌마도 다리가 아파서 앉아서 가야하거든~하고
물어는볼것같아요
싫어서 안앉는다면 그아이 사정인거고
오지라퍼인가 싶지만
여기 물어볼 일인가.
저라면 벌떡 일어날 상황이라
인정없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