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 여행 좋아하는데..
이건뭐 애들 입시때문에
어디 나가는거 포기해야겠더라구요.
큰애때 제가 기회가되어 태국에 일주일다녀왔는데
수시에 마구 떨어지니 기분이...내가 태국 다녀와 떨어졌나..애한테 최선을 다 안해서 그런가
별의별 자책이 되더라구요..
지금 둘째도 고3인데
수능끝나면 어디 여행이라도 가려고 했는데
애 실기가 있어서 가지도 못하고...
체념을 해야겠더라구요..직장을 다녀 여유도 시간도 안되고..
다행히 1월2월에 주3일 근무하게 되어 그때나 가까운데 가야지..
참..자식이 뭔지 급브레이크 거네요.제인생에..........그래서 여기 가끔
자식 다 성인된분들 너무 부럽더라구요.. 대학입시 끝난분들
애 입시는 엉망인데 혼자 좋다고 나가 좋은데 좋은풍경 보더라도 마음이 지옥이면 손해인거 같아요.
주변에 보면 애뿐 아니라 엄마도 아둥바둥 간절하고 최선을 다하는집이 결과가 좋더군요.,
공부하는 시기는 정해져있으니 이시기에 최선을 다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