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어머니자리 명의로 해준 아버지 재산

되돌리기 조회수 : 3,784
작성일 : 2024-11-16 12:00:40

집 땅 등 새어머니자리 명의로 돌려놓은 아버지 재산

되돌릴 방법이 있을까요?

아버지보다 20년 젊은 조선족 여자가

아버지와 30년 살았는데

아버지 부동산 재산 다 그여자 명의로 돌렸더군요

그 조선족은 밖으로만 돌고

현재 연로한 아버지 병원 수발은 자식들이 다 하고 있습니다

대책없이 어리석은 남자는 답없는 모지리구요

엉뚱한 조선족에게 재산 다 주고

늙고 병들어 팽당하고

해준것 없는 자식들에게 병수발하게 하며

힘들게 하는 이 상황에 분노가 치밀어요

그 조선족은 아버지 돌아가시면

아버지의 공무원연금을 그 조선족이 와이프 자격으로 그여자 종신토록 이어받게 됩니다

그런데 밖으로만 돌며 노인 수발 안하고 있습니다

그간 착하고 순한 자식들이 그 조선족에게 너무 잘해주기만 했어요

이제 아버지 80넘고 늙고 병드니까 막나가네요

재산을 그 조선족애게 다 명의 돌려준것 자식들에게 의논 없었습니다

수완 좋고 독한 조선족 정말 대단하네요 ㅠ

지금 아버지 병원 가는길에 분노가 치밀어올라 이 글을 씁니다 ㅠ

 

IP : 14.35.xxx.17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6 12:03 PM (122.32.xxx.92)

    레알이요? 유류분 안되나요

  • 2. ..
    '24.11.16 12:04 PM (125.129.xxx.117)

    30년이면 긴세월인대 ..

  • 3. 글쎄요...
    '24.11.16 12:06 PM (220.78.xxx.213)

    아버지가 도로 내놓으라하더라도 가능성 없는데
    자식들이 무슨 재주로..
    20년 나이많은 사람과 30년 살았으면
    그 정도는 받을만한데요
    그 여장이 노후설계 방법이었던거죠

  • 4.
    '24.11.16 12:08 PM (89.147.xxx.58)

    호적상으로 어머니 아니죠?
    그런데 무슨 새어머니에요.
    그냥 텄어요. 그런 케이스 많아요.

  • 5. 그거
    '24.11.16 12:08 PM (115.164.xxx.226)

    진짜 30년이면 긴세월 아닌가요?
    궁금한 이야기 이런데라도 제보해야할 사항 아닌가요?

  • 6. 대단하다
    '24.11.16 12:08 PM (115.21.xxx.164)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아요. 잘 알아보세요. 아버지의 재산으로 된 것이고 자제분들이 있으니까요.

  • 7. ssunny
    '24.11.16 12:09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30년을 살았다면
    님 어머니보다 더 오래 같이 산 거 아닌가요?
    아버지한테는 긴 세월 같이 산 배우자네요

    자식들이 손 떼고 그 둘이 알아서 하게 놔두시죠
    재산을 다시 돌릴 수는 없을 것같네요

  • 8. ㅇㅇ
    '24.11.16 12:09 PM (211.202.xxx.35)

    30년을 살았다구요?
    아무리 그렇지만 아버지 참 ..
    자식들거좀 떼주고 넘기시지 ㅠ

  • 9. ㆍㆍ
    '24.11.16 12:10 PM (211.195.xxx.33)

    이혼하면 최소 재산분할로 반 이상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요?

  • 10. ssunny
    '24.11.16 12:12 PM (14.32.xxx.34)

    30년을 살았다면
    님 어머니보다 더 오래 같이 산 거 아닌가요?
    아버지한테는 긴 세월 같이 산 배우자네요

    자식들이 손 떼고 그 둘이 알아서 하게 놔두시죠

    윗님 얘기처럼 차라리 이혼하고
    재산 분할하는 것도 방법이겠는데
    이혼인들 해줄까요?

  • 11. 00
    '24.11.16 12:15 PM (211.105.xxx.95)

    아버님도 참.... 자식들한테도 좀 해두시지.. 새어머니인가 뭔가 얌체같네요. 속상하시겠어요. 정말.. 글 읽으니 답답하네요.

  • 12. ...
    '24.11.16 12:15 PM (118.235.xxx.175)

    20년 연상 공무원 남자와 3년도 아니고 30년을 살았는데요??

    원글님이라면 가능하세요?
    이건 원글님이 쓰신 주장 대로만 믿고 제3자들이 판단할 내용이 아닌듯요

  • 13. 하지마세요.
    '24.11.16 12:16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연로한 아버지 병원 수발을 형제들이 다하지 마세요.
    그 분은 빨리 아버지가 돌아가시길 바랄 것 같아요.
    그 조선족 새어머니는 자식이 없나요???

  • 14. ㅡㅡ
    '24.11.16 12:16 PM (116.37.xxx.13)

    에휴
    남자들은 멍청이 머저리 .
    저희집도 그렇거든요.
    다 빼돌렸어요 계모가

  • 15. ..
    '24.11.16 12:18 PM (39.118.xxx.199)

    한국인이라고 안할까싶네요.
    조선족 ㅋ,
    한국인인 내가 들어도 원글님 좀..
    3년도 아니고 30년을 살았어요. 그 여자는 뭐 무료 봉사 했나요?

  • 16. 남자들
    '24.11.16 12:20 PM (116.41.xxx.141)

    멍청이들 222
    나중에 어찌될줄알고
    저런 아버지는 걍 놔두심이 돌보지말고 222

    아버지한테 세게 나가야지요
    왜 자식은 재산에서 도태인지 따지고

  • 17.
    '24.11.16 12:20 PM (211.234.xxx.222)

    주변에 비슷한 케이스
    아는데 여자가 정식 부인은 아녔고요
    한 10년 같이 살고 이 아버지가 여자명의로 몇개 해줬어요
    시가 20억 정도 되어서
    나중에 아버지가 정신차리고 소송했는데
    이게 남녀사이
    내연관계에 준 재산은 돌려줄 의무가 없어서 그 소송 진걸로 알아요. 이댁은 워낙 재산이 많아서 상간녀가 서실혼이었다며 돈 더내놓으라도 맞소송했는데 그건 다행히 인정안됐어요
    고것만 먹고 떨어지는게 아쉬웠던 꽃뱀이었던거죠
    고것만? 준게 다행이라는 분위기였고요

    혹시 명의만 이전 등 복잡한 사항 있을수 있으니
    변호사상담해보세요 서초동에 이혼전문 변호사 많습니다
    규모 중간급으로 몇군데 상담받으시면 감이 올거에요

  • 18. ...
    '24.11.16 12:20 PM (211.235.xxx.98)

    그여자도 30년동안 결혼생활했지
    몸판건가?
    무료봉사라니요?

    부부가 한쪽병들면 부양할 책임이 있죠.
    재산까지 돌려놓고
    죽고나면 연금까지 받을 사람이면
    권리엔 의무가 따르는건데.

  • 19. ㅇㅇㅇㅇ1
    '24.11.16 12:20 PM (223.62.xxx.119)

    아버지와 같이 변호사 상담을 받으세요.

  • 20. 하지마세요
    '24.11.16 12:2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아버지 병원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 21. .....
    '24.11.16 12:22 PM (175.117.xxx.126)

    공무원 연금이라도 안 가게 이혼소송을 하시는 게 나을 듯요.
    이미 준 재산을 이혼소송시에 재산분할할 수 있는지 알아보시고..
    일단 가압류부터.

  • 22. 궁금한게
    '24.11.16 12:31 PM (175.197.xxx.81)

    새엄마도 추후에 사망하면 그 재산은 원글님 형제가 갖게되는건가요?

  • 23.
    '24.11.16 12:32 PM (1.236.xxx.93)

    120억 갖고있는 80대 할아버지가 치매걸리셔서 집에서 요양하던중 조선족 요양보호사가 자식들 모르게 혼인신고를해 재산 다가지고 갔잖아요 초기치매였는지 소송해도 돌려 못받는다던데요 1년만에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요양보호사 중국에있는 가족 다 불러 우리나라에서 편하게 살던데요

  • 24. ...
    '24.11.16 12:32 PM (58.234.xxx.222)

    저러고도 자신한테 병수발 받을 염치가 있다는게 놀랍네요.
    저 같으면 나몰라라 할거 같아요

  • 25. 깔끔하게
    '24.11.16 12:35 PM (118.235.xxx.43)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그리고 조선족을 너무 강조하시는데 조선족이라서 나쁘다는 뉘앙스는 반감 느끼게 해요
    아버지보다 20세 젊다면 아버지 80세라면 새어머니가 60세, 30년을 사셨다니 30세에 재혼하신거네요
    새어머니도 청춘을 다 바친건데 이해할 부분은 이해하고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근데 30년을 살았으면 상당부분 인정될거 같긴하네요

  • 26. 몇번
    '24.11.16 12:42 PM (211.208.xxx.21)

    본것같네요ㅠㅠ
    이거 답 없어요ㅡㅡㅜ

  • 27. 하푸
    '24.11.16 1:04 PM (223.38.xxx.58)

    친모도 그런 사람 천지예요
    다른 점이라면 친모라면 친모 사망시 자식에게 도로 상속되겠지만 친모가 아니니 재산이 영영 다른 곳으로 가겠지요
    아버지에게 지금이라도 명의 변경 요구해보세요. 계모는 30년 살았으면 아버지 수빌 들만큼 들었고 법적으로도 당당할듯합니다

  • 28. 으휴
    '24.11.16 1:11 PM (210.204.xxx.201)

    이글 서너번본거 같아요.
    혹시 30일 살았으면 몰라도 30년 살았으면 답없어요.

  • 29. 너노
    '24.11.16 2:31 PM (121.161.xxx.111)

    그 조선족 탓할게 아닌것같은데요. 30년살았으면
    너무나 당연히 재산권리가 있는 부인인거죠. 자기자식
    나몰라라한 아버님이 좀 이상해보이는데요.
    어리고 여우같은 여자가
    좋다고 선택한것도 아버지이니 어쩔수 없는거죠. 아프기전까지는
    어린부인이란 행복하게 사셨으니;;

  • 30. 아니
    '24.11.16 2:41 PM (61.105.xxx.21)

    30년을 같이 살았으면, 전부인이나 자식들보다도 긴 세월을 함께 했는데, 재산받을 권리 당연히 있지요. 자꾸 조선족에 포인트를 두시지만, 30년 함께한거 대단한겁니다.
    그리고 병수발은 선택이죠. 저 결혼생활 20년차이지만. 남편 병수발 하기 싫어요. 전혀 좋은 남편이 아니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283 공항 터미널 에서 제일 가까운 숙소를 찾는데 2 고민 14:01:09 251
1649282 국가장학금 질문입니다 4 ㆍㆍㆍ 14:00:53 268
1649281 오븐에 군고궁사굽는법이요 7 군고구마 14:00:25 312
1649280 이진숙 법카!!!!! 5 ㄱㄴ 13:59:59 796
1649279 멜라니아가 풀타임 영부인 거부하고 파트타임 영부인 원한대요 7 ... 13:59:25 1,416
1649278 고위 공직자중에서 건희에게 비비지 않은 사람이 고위 공직자.. 13:59:01 158
1649277 장발에 수염기르는남자들 극혐인가요? 7 ㅇㅇ 13:57:27 212
1649276 전화 문의 했는데 묘한 쌔함 3 얼마전 13:57:21 685
1649275 관광객 방문 순위 30개국 2 지금이 기회.. 13:54:50 558
1649274 아침운동이 더 지치나요? 4 ㅇㅇ 13:54:30 368
1649273 건희 사주쟁이가 또 있었네요 노모씨라고 석열이랑 만났네요 5 13:52:17 905
1649272 정규재 - 어떻게 이런 판결을 하나? (이재명 재판건) 18 정규재 보수.. 13:50:34 597
1649271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때 은행잔고를 정리해 봅니다 1 가끔 13:50:15 670
1649270 사람관계에서 묘한 쎄함을 느끼면 100% 맞다고 하네요 13 ㅇㅇㅇ 13:49:04 1,348
1649269 25일판결도 이렇게 날겁니다. 30 000 13:46:49 972
1649268 관리자님은 관리 또 손 놓고 계신가요.. 11 .. 13:41:36 784
1649267 끝내 한소리듣는 고딩 4 ㅎㅈ 13:37:56 503
1649266 황신혜 삶도 좋아보이지 않나요? 20 .. 13:37:52 2,070
1649265 책을 안좋아하는 아이는 타고난걸까요? 6 초등 13:37:13 329
1649264 오늘 집회 장소가 5 집회 13:35:08 480
1649263 반바지에 롱부츠 신고 싶어요 2 .. 13:34:03 345
1649262 윗집 누수로 피해보는 상황인데 윗집이 집을 내놨어요 16 .. 13:31:44 1,634
1649261 서울분들 부럽네요 3 진심 13:31:24 1,340
1649260 애들이 입던옷 못버려요 3 13:30:37 643
1649259 고지혈증인데 약 안먹은 동안? 5 걱정 13:27:49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