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담장 하나로 고등학교가 있고
매년 수능 시험장이에요. 길 건너편엔 초등학교가 있고요(편도 2차선 도로)
해마다 수능때마다 그 도로는 물론 저희 단지까지 차들로 아수라장이거든요
어차피 1년 한 번이니 딱히 그걸로 민원 제기한 주민도 없는거 같아요.
관리실에서도 주차금지 바리케이트 같은거 따로 안 세우고 그냥 배려 해준듯 하고요.
그런데 올해는 앞 초등학교를 개방해서 주차장으로 쓰게 했더라고요.
썼듯이 편도 2차로라서 멀지도 않아요.
그런데도 그거 조금이라도 덜 걷겠다고 남의 아파트에 주차하는 얌체 수험생 부모들때문에 아파트 입구랑 주차장이 지금 난리예요
차단기 따로 없는 지상 주차잩 아파트거든요
유치원 종일반, 초등 학원 차량들 들어오는 시간이랑 맞물려서 차들 뒤엉키고
경비 아저씨들이 수험생 부모들 교통정리까지 하고,
아니 바로 앞 학교 운동장 주차하기 좋은데 두고
그거 4차선 도로 건너기 싫다고 남의 아파트에 저러는 심보로
무슨 자식 수능 잘 보길 바라는지
참 이기적인 사람들이에요.
(저도 작년 재작년 수능 치룬 엄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