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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이혼 해서 부부가 같은 단지 살아요.

조회수 : 10,853
작성일 : 2024-11-08 08:04:26

혹시 누가 알아 볼까 내용은 지웁니다.

 

 

IP : 121.155.xxx.15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보다
    '24.11.8 8:06 AM (124.49.xxx.205)

    참 좋은 부모네요. 이혼해서 그러기 어렵잖아요.

  • 2. ...
    '24.11.8 8:09 AM (58.234.xxx.222)

    좋은 남편과 시가 같은데 왜 이혼을 했을까요

  • 3. ...
    '24.11.8 8:10 AM (220.75.xxx.108)

    애들이 어린이집시절주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재혼하지 않는 거 부터가 어렵죠....
    유니콘같은 경우네요 ㅜㅜ

  • 4. ..
    '24.11.8 8:10 AM (211.243.xxx.94)

    좋은 남편과 시가 같은데 왜 이혼을 했을까요222

  • 5. 재혼
    '24.11.8 8:12 AM (59.7.xxx.217)

    안해서 가능한거 같아요. 저정도 책임감이면 애 클 때까지 잘 지내면 애한테 좋죠.

  • 6. 그정도면
    '24.11.8 8:12 AM (223.38.xxx.209)

    도박 폭력 바람등으로 끝까지 내몰렸다면 자식이고 뭐고 치가 떨렸을 건데
    이혼한 부인 집 넓혀줄 정도면 서로 성격이 안 맞는 거였겠네요.

  • 7. 부부가 꼭
    '24.11.8 8:13 AM (180.68.xxx.158)

    같이 살면서 티격태격 하는것보다
    그런식으로 공동양육하면
    나쁘지않죠.
    아무리 좋은 사람도 배우자로는 꽝인 경우 있어요.
    저도 별거나 이혼하려고 준비중인데,
    그렇게 살것같아요.
    서로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어도 한번씩 숨막히게 하면
    미칠것같거든요.
    저희도 겉보기에는 굉장히 화목해요.ㅡㅡ

  • 8. 진짜
    '24.11.8 8:13 AM (211.36.xxx.241)

    책임감 있으면 이혼 못하죠
    같이 여행도 가다니 한방도 쓴다는건데

    상대 연애하는분들에겐 도리가 아닌거구요

    그분들은 무슨죄인가요?

  • 9.
    '24.11.8 8:15 AM (118.235.xxx.69)

    그냥 결혼상태에서 책임다하면서 각자 바람피는거 용인하는 느낌?

  • 10. 그럴 수 있어요
    '24.11.8 8:15 AM (125.187.xxx.44)

    이혼으로 서로에 대한 부담감이나 기대감이
    적절히 잘 조절되면 감정이 악화되지 않으니까요
    굿파트너라는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에피 있었지요

  • 11.
    '24.11.8 8:15 AM (223.39.xxx.24)

    드문 경우인데, 사실은 가장 이상적인 경우네요.
    이혼한 동생 부부이긴해도 현명한 선택을 했어요.
    해외 영화에서나 보던 내용이라서^^

  • 12. 윗님
    '24.11.8 8:16 AM (180.68.xxx.158)

    가족여행이라고 같은방 쓰고,
    동침할거라는 편견은 버리세요.
    이성적인 매력이 끝난 관계,
    부모의 모습만으로 유지되는 관계도 있습니다.
    같은 집 살면서 리스도 많은데…

  • 13. 서로에게
    '24.11.8 8:17 AM (121.162.xxx.234)

    아무 감정이 없어야 저게 가능해요
    외국 살면서 공동양육하는 경우 멏번 봤는게
    애정에 미련이 없고 경제적인 부분이 완만히 합의되었을때 트러블이 없는듯요
    아무래도 아이들 문제로 조절할것들이 있으니 감정이 남으면 대화가 엇갈려서인듯

  • 14. 돌싱글즈
    '24.11.8 8:19 AM (172.119.xxx.234)

    미국판에서도
    남자 출연자분이
    이혼한 전부인이 이사가자
    아이 옆에서 같이 키우려고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갔죠

  • 15. ...
    '24.11.8 8:24 AM (221.162.xxx.205)

    같이 안살아야 관계가 좋아지는 사이도 있으니까요

  • 16. 짧다면 짧은
    '24.11.8 8:24 AM (118.235.xxx.75)

    인생 굳이 안 맞는데 남의 이목 때문에 억지로 같이 사는것 보다
    각자 자기 행복도 찾고 자신의 자식들에게도 끝까지 최선 다하는 모습 보기 좋기만 한데요?
    매일 붙어서 냉전인 모습 보여주는 것보다 나은거 아닌가요?

  • 17.
    '24.11.8 8:26 AM (121.155.xxx.156)

    둘이 성격이 불같아 너무 너무 많이 싸웠어요.
    한치의 양보도 없이.
    시가도 시모가 대박. 올가미 수준이었고
    먹거리 보내준다고 좋은 시가인가요?
    다행이 제부가 커버는 했는데
    기본이 효자라.
    암튼
    부부사이 이혼 내용이 아니라
    이혼하고도
    아이들 생각해서 저렇게 지내는 게
    둘 다 대단하다 생각들어요.

  • 18. 이상적인
    '24.11.8 8:26 AM (114.201.xxx.60)

    이혼의 예네요. 아이가 있다면 이혼을 해도 연결고리가 있으니 아이를 직접 키우지 않더라도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했잖아요.
    제가 아는 집도 이혼했지만 아이가 가족여행을 원해서 같이 숙박하는 여행도 가요. 전 배우자는 여행 같이 다니는 동반자정도의 느낌이라 괜찮다 하더라구요.

  • 19. 적당히
    '24.11.8 8:30 AM (106.102.xxx.194)

    연애도 하고 지내고...

    그런데 그게 자식에게 이상적이라니 참 갖다 붙이기는.
    그런 부모가 좋기도 하겠다.

  • 20. 진상시모
    '24.11.8 8:31 AM (172.224.xxx.21)

    있으면 차라리 이혼해서 시모랑 연끊고 저렇게 사는 것도 좋다봐요
    맨날 그 시모 ㅈㄹ할때마다 씨우게되면 꼴보기 싫더라구요
    둘 사이는 괜찮은데 시모가 진상이라 저러면 저렇게 사는게
    정답이라 봐요. 시모 죽고나면 재혼하던지 하겠죠

  • 21. ㅇㅇ
    '24.11.8 8:32 AM (58.234.xxx.21)

    자식에 대한 책임감도 강하고
    각자 연애도 한다니
    그런 와중에 또 자기 인생도 즐기며 사는게
    부부가 많이 닮은꼴이네요
    그렇게 비슷해서 결혼했는데
    안맞는 뭔가 있었나봐요
    그것도 나쁘지 않은 삶의 방식 같아요
    아이들도 그냥 부모님이 서로 안맞아서 깉이 살지 않을뿐
    어느 한쪽을 원망하거나 관심받지 못하는 결핍도 없을테고

  • 22. ㅇㅇ
    '24.11.8 8:36 AM (116.122.xxx.123)

    오 서양에서 많이 보는 방법이네요.
    성격 안맞고 서로에게 이성이 아니면 굳이 같이 살 필요없는거죠.
    아이있고 잘 지내는데 왜 이혼했냐는 생각은 가치관이 완전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 23. 보기
    '24.11.8 8:36 AM (211.211.xxx.168)

    좋네요. 아이들도 부모는 이혼했지만 자기들을 최선으로 여겼다는 것을 잘 알겠어요.

  • 24. ㅇㅇ
    '24.11.8 8:42 AM (14.5.xxx.216) - 삭제된댓글

    책임감있는 좋은 사람들인데 이혼한게 안타깝네요
    남자쪽이 더 이해심이 많은거 같은데
    서로가 안맞는게 있었나보죠

  • 25. ....
    '24.11.8 8:4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연애도 하고 지내고...

    그런데 그게 자식에게 이상적이라니 참 갖다 붙이기는.
    그런 부모가 좋기도 하겠다.2222222

  • 26. 한국은
    '24.11.8 8:51 AM (175.223.xxx.61)

    99%안저래요.

  • 27. .....
    '24.11.8 8:52 AM (110.13.xxx.200)

    그나마 애들한테 충실했으니 애들한텐 다행인데 ..
    특이하긴 하네요... ㅎ
    애들에게 책임감이나 애착이 강하니 그것도 가능했을 듯.
    애들 생각 별로 없으면 한쪽에서 키우고 가끔 면접이나 했겠죠.

  • 28. 아~
    '24.11.8 9:02 AM (223.39.xxx.79)

    그런경우도 있나보네요
    애들입장에서보면 바람직한 부,모의 책임있는
    케어~~뒷받침ᆢ좋은 예~인듯

    이혼ᆢ같이 살다가 여러가지의 이유로 헤어지면
    정말 웬수보다~더한 지긋지긋한 법정싸움까지
    돈한푼 안주려고 별치사한 일도 있다는데요

  • 29. 보통
    '24.11.8 9:11 AM (175.223.xxx.61)

    비양육자들 면접도 귀찮아합니다.
    새이성 찾고 홀가분하게 결혼하려고

  • 30. ㅇㅇ
    '24.11.8 9:13 AM (210.126.xxx.111)

    한국의 대부분 부모는 자식한테 얽매여 살기 때문에
    자식을 위해서라면 부부 각자의 행복 같은건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아주 많죠
    자식은 반듯한 부모아래서 커야한다는 고정관념도 너무 커서
    부부각자가 행복하지 않더라도 가정을 지키는게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데
    서구에서는 이런 경우가 거의 없지 않나요?
    자식을 위해서 내 행복을 희생한다고 하면 그 사람들은 이해 못할 것 같아요

  • 31. 특이한 경우이고
    '24.11.8 9:17 AM (124.53.xxx.169)

    보통은 서로 안보려고 하죠.
    그정도 마인드면 보통 사람들은
    애초에 이혼 않고 참고 살죠.

  • 32. 00
    '24.11.8 9:23 AM (118.235.xxx.65)

    여기는 남편이 바람피고 남편이 이혼 요구해도
    애들 핑계로 절대 이혼 못한다고 버티고
    남편 atm기로 쓴다고 정신승리하는 여자들 많아서 ㅋㅋ

    본문 상황 절대 용납 못하죠 ㅋㅋ

    저 아는 분도 이혼 후 자주 만나고 여행도 가고 그래요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데 남자가 아이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서, 매일 통화하고 휴가내서 아이랑 같이 보내고.
    남자가 외국 근무하는데 휴가내고 아이보러 자주 입국해요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그러니 아이엄마도 아이 어느정도 크면 어학연수 삼아서 몇년 남편에게 보내도 괜찮겠다 말하더라구요

  • 33. ..
    '24.11.8 9:24 AM (175.212.xxx.141)

    저두 이혼하고 공동육아했어요
    앞동네 살면서
    애도 저두 전남편도 모두모두 편안했어요

  • 34. 00
    '24.11.8 9:24 AM (118.235.xxx.65)

    위에 부부는 고부갈등으로 이혼한 상황이구요.
    남자가 본인 엄마 포기 못하니 이혼하고..엄마에게로 가고.
    아이랑 전와이프는 계속 보고.

  • 35.
    '24.11.8 9:34 A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제일 이상적인 부부상이네요.
    각자집, 같이 양육, 돈도 같이. 집도 넓힐수 있음 넓혀주기
    이게 가능한건 남자가 부성애가 강해서에요.
    바람피고 지입만 알고 양육비 몇십에 시댁만 챙기라하면서
    애들 관심없는 남자가 훨 많아요.
    일단 애들도 어느정도 키웠고
    나중에 전남편과 연애하며 친구처럼 지내겠네요^^

  • 36. ..
    '24.11.8 9:38 AM (223.33.xxx.176)

    같이 여행가면 한방쓴다고 어디 써있음??!?!
    노화인가?? 혼자 추측하고 혼자 상상해대는거!

  • 37. ..
    '24.11.8 10:04 AM (221.142.xxx.203)

    저도 이혼했지만 애들이랑 한달에 한번 정도 전남편하고 같이 밥도 먹고 애들 얘기 자주 의견 나누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기겁하는데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애들 아빠도 아이들에 대해 관심이 많고요.

    아이들도 엄마 아빠가 이혼했어도 밥도 먹을 정도로 웬수 사이는 아니구나 싶어 안심하는 것 같아요. 제 앞에서 아빠 얘기도 스스럼 없이 하고요. 박은혜는 같이 여행도 간다고 하던데 한국도 예전하고는 많이 달라진 것 같긴 해요. 예전에는 이혼 후에 말섞는 것도 이상한 일이었잖아요.
    원글님 동생 부부는 참 책임감 있는 부모네요. 서로 양육권 갖기 싫다고 미루는 것보다 오만배 낫습니다.

  • 38. 웃긴건여
    '24.11.8 10:19 AM (116.33.xxx.104)

    우리나라 이혼하고 잠자리 제일 많이 하는 상대가 전부인 전남편이래요.

  • 39. ....
    '24.11.8 11:32 AM (180.69.xxx.82)

    이혼조정기간에 임신하기도 하죠

  • 40. 가을밤
    '24.11.8 11:42 AM (203.234.xxx.81)

    책임감 있으면 이혼 못하죠
    같이 여행도 가다니 한방도 쓴다는건데

    상대 연애하는분들에겐 도리가 아닌거구요

    그분들은 무슨죄인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혼하는 사람들을 모두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일반화하는 말, 뭔가요
    삶을 포기하지 않고 상황에 가능한 최선을 찾아가는 게 필요하죠

  • 41. ㅡㅡ
    '24.11.8 12:42 PM (118.235.xxx.178)

    이혼하고 잠도 같이 자는 게 꽤 흔해요.
    외롭고 새이성 만나긴 부담
    서로 익숙한 몸(?)이니 만만
    죄책감도 없고 훗

    아이 볼모로 서로 만나고 와서
    아이랑 잔다고 하는 와중에
    애 자면 그 밤에 번갯불
    마음은 아닌데 몸이 반응?
    심지어 연애 중에 면접하러 와서
    상대 전남편 즨부인이랑 그런 거
    들켜서 연애하던 상대
    충격 받아 헤어진 경우 글들 많아요.

    멋모르고 싱글들 카페래서! 가입했다가
    이혼자들 그런 본능만 남은
    더티한 상황들 글 보고 충격받아
    탈퇴했네요.
    그럴거면 이혼은 왜 한건지
    연애는 또 왜 ㅉㅉ

  • 42.
    '24.11.8 1:09 PM (116.39.xxx.174)

    미국보니까 양육권이 한사람한테 안가고
    부부가 몇대몇으로 나뉘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게 일반적이라던데
    참 괜찮은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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