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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읽었어요

막대소녀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24-11-03 14:06:31

그 시절 광주에 있었던 일들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그 개개인의 고통과 번뇌가 오감으로 느껴지게) 써놓아서 읽는동안 맘이 너무 무거웠고 이제야 이런 참상을 알았다니 부끄럽기도 하고 일제 식민지 시절 고문과 다를바 무엇이냐 진짜분노가 생겼고요

한편으론 노벨상 덕분에 나같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어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한국 광주의 이야기지만 전쟁과 폭력을 겪었다면 어디서나 일어날 만한 일이고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고통과 고민과 반성이 담겨서 외국인들도 충분히 공감했겠다 싶었어요

읽고나니 작가가 왜 상 받고 난 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특별히 할 얘기가 없다고 한 소감도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구요

전두환은 정말 불지옥에 떨어져야합니다

IP : 118.235.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3 2:09 PM (112.156.xxx.69) - 삭제된댓글

    전두환은 지옥불에 타고 있을거에요
    역사의 법정에선 용서가 없거든요

  • 2. 대구사람
    '24.11.3 2:09 PM (210.222.xxx.250)

    전두환은 아직도 대구에선 영웅이에요ㅜㅜ

  • 3. ..
    '24.11.3 2:14 PM (221.155.xxx.48)

    작가가 저와 같은 경험을 했더라구요 저도 어린시절 엄마가 성당에서 받고 숨겨놓은 사진집을 우연히 보고 충격받은 경험이 있거든요 아마 그때부터 반골 기질이 생긴거 같아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알려는대로 믿으면 안던다는.. 다 읽고 한참 울었어요

  • 4. ㅇㅇ
    '24.11.3 3:11 PM (211.58.xxx.63)

    저도 소년이 온다랑 작별하지않는다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작품 분위기가 무겁지만 개인적으로도 너무 힘든 요즘이라 오히려 공감받는 느낌이예요

  • 5. 박구용, 한 강
    '24.11.3 4:35 PM (14.7.xxx.84)

    '통치술에 대한 감각적 불복종'
    https://youtu.be/qik4yO1QVqM?si=IBwnzkRCYQTRKn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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