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82가 있어서 외롭고 슬픈 마음 달랠 수 있네요. 여기 오면 사람들이 항상 많고 각기 다른 목소리로 말하지만 그 속에 솔직함도 진솔함도 있고 위로도 있고 함께 한숨도 쉴 수 있고 얼굴은 모르지만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느낌 들어요. 댓글로 상처 받기 싫어서 함부로 글 쓰지는 못하지만 때론 입바른 소리들 보고 배우기도 하죠... 늦은 밤에 쓰린 가슴 부여잡고 갈 곳은 여기 말곤 없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면 친구보다 나은 여기
1. .....
'24.11.3 12:09 AM (118.235.xxx.91)친구! 반가워요~~~
2. ㅇㅇ
'24.11.3 12:09 AM (211.234.xxx.162)도움되는 댓글도 있구요.
어떻게든 까내리고 싶어하는 댓글도 있구요.
그냥 저한테 도움되는 댓글만 취사선택합니다.3. ..
'24.11.3 12:11 AM (115.138.xxx.56)반가와요.
속풀이같은 곳이에요.
외로울때 위로가 되는곳이죠.4. /////
'24.11.3 12:13 AM (223.38.xxx.238)공허한 마음 어디라도 털어놓으면
좋은데 그럴 곳이 없네요
외로운 인생5. .....
'24.11.3 12:17 AM (211.234.xxx.35)누구나 다 외로워요. 이런 공간이라도 있다는 건 그나마 다행인 거죠 가끔 이상한 댓글들도 많이 달리지만 그 사람들도 그저 불쌍하고 외로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6. ..
'24.11.3 12:17 AM (121.137.xxx.107)82가 있어 위안이 돼요
7. 82는
'24.11.3 12:21 AM (125.188.xxx.2)적어도 저 안 되길 바라진않아요.
제 주변엔 저 안 되길 바라는 사람 여럿 있네요.8. 아
'24.11.3 12:22 AM (211.57.xxx.44)저도 그래요!!!!!
9. 익명이라
'24.11.3 12:23 A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서로 솔직해질 수 있어 좋아요. 진솔해지고...
가끔 정치병 환자들이나 댓글부대 선동때문에 떠나고싶고
짜증나기도 하지만 요즘은 아예 그런 글들은 건너뛰어요.
싸울 가치도 없고..거짓이 난무하니 진실이 뭔지 누가 알겠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아요.
실생활에서는 못하는 얘기들이 많은 것같아요.
여러가지 상황상...10. .....
'24.11.3 12:25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106님 이런 글까지 정치얘기로 망칠 의도세요??
11. ᆢ
'24.11.3 1:34 AM (121.159.xxx.222)얼굴팔리지않아서 좋아요
저 개인이 저 개인만이면 좋은데
아이들엄마니까
제가 우울한거 티내면
그집엄마가 우울하다 소리들을까봐
가면쓰고 웃고.
진솔한이야기 여기서만해요12. 저는
'24.11.3 1:59 AM (180.70.xxx.42)여기 상처 주는 댓글 쓰는 사람들조차 실은 내 주변에 다 있는 사람들인데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다 가면을 쓰고 나오는거겠지 하는 생각하면 재밌어요.
오프라인에서는 절대 듣도 못도 못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정말 다양한 인간들이 밑바닥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82에서 세상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