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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딜레마

0선 조회수 : 598
작성일 : 2024-10-29 00:46:56

 

강아지를 키우는데요 강아지가 가족 중에 저를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화장실 갈 때는 곡 따라오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계속 따라 다니고

제가 주방에 있으면 옆에 같이 있기도 해요. 그러다 하나 얻어 먹는 재미도 있죠.

ㄱ딜레마는 뭐냐면 강아지가 좋다고 제 손등이나 손을 핥는다는 건 잘 아는데

그럼에도 잘 받아주지 못하겠어서요.

왜냐면 중성화는 했지만 그래도 혼자 있을 때 보면 입으로 온몸 다 핥는데

생식기 부분도 핥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그 입으로 또 손을 핥는다고 생각하니까 도저히 그건 

못 받아주겠는 거에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중성화를 해도 가끔씩 주요부위 핥던데 그걸 못하게 할 수도 없고

입이 여기 저기 다 핥은 건 아는 저로선 제 손을

핥게 할 수가 없어서 강아지가 좋다고 애정표현을 할 때면 입은 밀어내는 식이라

좀 마음이 불편해서 안타까워요.

강아지 키우는 다른 분들은 이런 거 별로 개의치 않으시나요?

IP : 49.164.xxx.1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0.29 12:48 AM (59.17.xxx.179)

    다들 그래요 그런거 생각하면 강아지고양이 키우기 어렵죠

  • 2.
    '24.10.29 12:50 AM (58.120.xxx.112)

    전 우리 강아지 고추랑 땅콩도 가끔 만져요
    고추마저 귀여워서요
    손 핥는 거 당연히 괜찮고요
    손은 자주 씻어요

  • 3. ...
    '24.10.29 12:56 AM (218.159.xxx.228)

    중성화한 암컷 키우는데 생식기 당연 핥아요. 항문도 핥아서 정리하지 않나요? 정확히는 항문 주변 털이겠지만요. 저는 개의치않아요. 주둥이에 뽀뽀도 해요.

  • 4. ㅋㅋㅋ
    '24.10.29 12:56 AM (1.229.xxx.73)

    저는 그럴 때
    먹는 너도 있는데
    손등쯤 뭔 상관이냐. 라고 생각해요 ㅎㅎ

    피부도 연약하고
    내장도 사람보다 약한데도
    길에서 아무거나 낼름 집어 삼키고
    별 더러운 냄새 다 맡아도
    괜찮은거 보면
    인간 포함 모든 생명은 강한 것 같아요.

  • 5. 저는
    '24.10.29 12:56 AM (125.178.xxx.170)

    새끼때부터 핥는 것 못하게 했어요.

    뭐 제가 먼저 미친 듯이
    뽀뽀하고 만지고 난리니
    애가 그럴 새가 없긴 합니다. ㅎ

  • 6. .....
    '24.10.29 1:08 AM (118.235.xxx.59)

    저는 그럴때마다 매번 손 씬어요.ㅎㅎㅎ
    다행이 우리 강아지는 얼굴에선 입술만 공략해서
    입 꼭 닫고 안으로 말아서 사수해요. ㅎㅎ

  • 7. ㅇㅇ
    '24.10.29 1:10 AM (58.140.xxx.73) - 삭제된댓글

    강아지 소변 보면 제일 좋은 크리넥스로 생식 기부분 닦아줘요.
    대변 보면 크리넥스에 물 묻혀 항문 닦아주고요.

    의사샘이 생식기 자주 핥으면 자궁축농증 생길 수 있다고 못 핥게 하고, 소독제?로 주변
    닦아주라고 해서 깨끗이 관리했어요.
    그래서 생식기 티나게 핥은 적 없고 17년 사는 동안 중성화 안 했는데도 자궁축농증 없었어요.

  • 8. ..
    '24.10.29 1:19 A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78187?sid=104

    이런 사례가 있긴 하더라고요

  • 9. ㅇㅇ
    '24.10.29 1:20 AM (58.140.xxx.73)

    관리해주면 생식기 안 핥아요.

    강아지 소변 보면 제일 좋은 크리넥스로 생식 기부분 닦아줘요.
    대변 보면 크리넥스에 물 묻혀 항문 닦아주고요.

    의사샘이 생식기 자주 핥으면 자궁축농증 생길 수 있다고 못 핥게 하고, 소독제?로 주변
    닦아주라고 해서 깨끗이 관리했어요.
    그래서 생식기 티나게 핥은 적 없고 17년 사는 동안 중성화 안 했는데도 자궁축농증 없었어요.

  • 10. 깜찌기펭
    '24.10.29 1:39 AM (49.161.xxx.33)

    저도 그래요
    푸들두마리 키우고, 둘다 저를 제일 따르고 좋아하는데..
    저도 그생각에 핥지못하게해요
    대신 충분히 안아주고 머리쓰다듬어주며, 이런저란 이야기 많이 하게되거든요
    10살되가는 우리 강아지들은 이젠 아는지, 제손/얼굴은 안 핥구요 만져달라고 늘 조르고 등붙이고 앉네요. ^^
    똑똑하니 제가 싫어하는행동을 알게되면 안하는것같아요

  • 11.
    '24.10.29 1:52 AM (116.37.xxx.236)

    언니는 뽀뽀 싫어해 누나는 뽀뽀가 싫어 해놓고 저만 뽀뽀하고 애들은 다소곳이 그걸 받기만했어요. 말하시면 뽀뽀 참아요.

  • 12. 저요
    '24.10.29 2:15 AM (184.147.xxx.135)

    우리 강아지 정말 사랑하고 이쁘지만요. 절대 안하는게 뽀뽀랑 얼굴 핥게하는거. 그리고 손등정도는 가끔 핥게 하는데 몇번 핥은 다음에는 바로 화장실가서 손 씻어요. 즉 손씻을 각오할때만 손등 허용합니다. 다행히 우리강아지도 핥는걸 엄청 좋아하진 않아요 몇번 핥다가 말아요. 어떤개들은 얼굴 빵구날정도로 핥던데 저희개는 얼굴에는 절대 혓바닥 대지 않아요.
    다 자기강아지 알아서 할거지만 꼭 강아지 침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야만 엄청 사랑하는것같은 선입견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사람자식도 충치옮는다고 뽀뽀하지 말라는 세상인데 동물침이요? 전 노땡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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