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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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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이 등교 라이딩 해주시는 분들

....... 조회수 : 955
작성일 : 2024-10-28 15:48:11

매일 아이 등교 라이딩 해주시는 분들

힘들지 않으세요?

요즘 생각해보고 있는 학교가 집에서 버스타러 가는데 13분. 버스타고 25분, 그 후 또 5~8분 거리에요. 매일 등교를 해줘야 하는 곳으로 가야 하는지, 아님 근처로 가야 할지 고민됩니다

매일 등교를 해줘야 한다면.. 혹시라도 바쁜일이 생기면 아이 등교는 어쩌냐 싶기도 하고 (뭐 별일은 안생기겠지만) .. 걱정이네요.

친구와 그 학교 같이 가고 싶다고 하는데, 그 친구네는 엄마 아빠 둘다 등하교 픽업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

매일 라이딩 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운전 때문에 멀리 있는 학교 못보낼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안좋네요

 

IP : 39.124.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8 3:53 PM (106.101.xxx.9)

    출근해서 가는 길에 내려줬기 때문에 힘들진 않았어요. 대신 아이가 학교를 매우 일찍 도착했어요.

  • 2.
    '24.10.28 3:55 PM (211.246.xxx.144)

    라이드~~~~

  • 3. 점점
    '24.10.28 4:00 PM (175.121.xxx.114)

    저도 출근길에 두명 학교앞에.내려주고갑니다 15분 거리라

  • 4. ㅋㅌㅋ
    '24.10.28 4:10 PM (172.225.xxx.237)

    등교 라이딩이 뭐에요? 등교를 타고가요??
    자신없으면 한글로 쓰는거 추천요 ㅎㅎㅎ

  • 5. ㅎㅎ
    '24.10.28 4:20 PM (211.234.xxx.138)

    고딩딸 라이드 하다가 학교 근처로 이사했어요.
    힘든건 둘째치고 오전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오전 시간 한시간 벌었네요.

  • 6. ....
    '24.10.28 4:34 PM (211.201.xxx.73)

    본의아니게 등하교 라이드하고 있어요.
    솔직히 힘들고 귀찮아요.
    하지만 이또한 지금뿐이라 생각하고
    이시간을 아이와 좋은 기억으로 남을수 있도록 노력해요.
    보통은 피곤하고 힘들어해서 아이랑 별 얘기는 안하지만,
    가끔은 음악얘기부터 시작해서 멋진 풍경,계절,해주고싶는말들
    분위기 봐가며 주고받아요.
    나름 좋은쪽으로 생각하면서요.

  • 7. ..
    '24.10.28 4:41 PM (42.26.xxx.61) - 삭제된댓글

    큰아이 고등3년, 재수1년 내내 했어요
    열심히 하는 아이라 잠이라도 자라고
    그리고 차안에서 많은 얘기를 나눈 것도 좋은 추억이네요
    힘은 들어도 제가 해줄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했어요
    고맙게도 둘째는 거부합니다 ㅎㅎ

  • 8. 지방이라
    '24.10.28 5:01 PM (58.78.xxx.250)

    큰애 딸인데 학교가는 버스가 아침일찍 한대뿐이고 그것도 애들이 많아서 걸어다녔는데요
    아침에 5분이라도 더 자라고 자진해서 태워다 줬어요... 아침에 차안에서 간단히 샌드위치만든거 먹이고 아님 떡이라도 구워서 먹이고...그때는 힘든줄 모르고 했어요...
    학교끝나고 과외 보내고 끝나고 집에 데려오면 12시가 넘었어요...
    큰애 작은애 2살 터울이라...거의 6년을 했어요.
    힘들었지만 그만큼 아이들도 잘해줘서....고맙게 생각합니다...

  • 9. 저도 지방
    '24.10.28 5:16 PM (115.91.xxx.99)

    아이 셋 모두 제가 직접 등하교 시켰어요.
    초, 중 등교 시간 달라서 먼저 내려주고 다시 또 태우러 오고
    집에서 학교까지 편도 15-20분
    저는 그때 너무 행복하게 잘했어요.
    하교때 차에서 간식들고 애들 기다리던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지금 대학생 둘에 대학원생 하나인데 이제 제가 필요없나봐요ㅎㅎ
    가끔 저 필요하다고 불러주면 참 고맙습니다.

  • 10. 지방이라님
    '24.10.28 5:18 PM (115.91.xxx.99)

    어쩜 저랑 같은 생활을 하셨네요.
    저도 아이들 5분이라도 더 자라고 제가 자진해서 고등 졸업까지 버스나 택시 한번 안태웠어요.
    10년 이상을 하루도 빠짐없이 등하교 시켰네요.
    남편 도움도 없이 돌아보니 기적같아요.
    무사고로 무탈하게 잘 지나왔으니

  • 11. ㅡ,ㅡ
    '24.10.28 5:19 PM (124.80.xxx.38)

    저는 제가 운전하는거 좋아해서 매일 라이드해주고 드라이브한다는 생각으로 다녀요.
    지금처럼 매일 데다주고 데려오고 그럴수있는거 얼마나 남았나 싶어서...
    아이와의 시간이 하루하루 소중하네요

  • 12. 그냥
    '24.10.28 5:27 PM (119.71.xxx.168)

    무념무상 6시30분에 아침도시락싸서
    7시쯤 차타고 반눈감은채 나가요
    자동적으로 습관이 되서 그러려니 했는데
    몸도 말이 아니었고 항상 피곤하고 힘들었어요
    미술이라 끝나면 또 데리러가서 학원델다주고
    밤에 또가고
    여튼 7년내내 기사했는데
    현역으로 원하는 대학갔어요
    아직도 생각하면 .....하.....
    아침에만 데려다 주는거면 기꺼이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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