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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예전에 돈 빌려준사람 서류를 찾았는데요

...... 조회수 : 3,788
작성일 : 2024-10-25 09:50:03

거의 30년전에  1500만원 빌려줬다

떼인사람 서류를 얼마전 찾았대요

 

저보고 받으러가자고 그러는데

당시 잠적해서 그 주소도 아니고

어떻게  찾아야할지..

 

전  그런거 법적 시효도 있을거고 

그런 사람 생각하면서 또 스트레스 받을바에

잃어버린 셈치고

다시 생각하지말라고 하는데

 

엄마는 사기친  그 사람들은 자식들 유학도 보내고 잘사는데  내자식들은  집 망해서  지금까지 어렵게살고  지금 돈 한푼 아쉬우니 받으러다니자고..

 

근데 이렇게 엄마돈 떼먹고 간사람이

수십명은 되고

당시 돈이  지금 강남 아파트 몇채는 됩니다 ㅠ

 

뭐 신용으로 한다고 이런 서류조차

안하고 빌려준 사람이 수두륵..

 

일단 알았다고는 했는데

어떻게 하면 될지 난감하네요

 

 

IP : 119.192.xxx.5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5 9:52 AM (172.58.xxx.38)

    채권 소멸시효 10년일 걸요

  • 2. Aaaa
    '24.10.25 9:53 AM (140.248.xxx.2)

    그때 뭐해서 그리 돈이 많았나요

  • 3. ..
    '24.10.25 9:55 AM (119.192.xxx.50)

    채권 소열시효 있겠죠?
    Aaaa님 그게 궁금하세요?

  • 4.
    '24.10.25 9:59 AM (220.125.xxx.37)

    소멸시효 지났으면
    저 같으면 잊어요.
    찾아봐야 돈 줄것 같지도 않고
    괜히 스트레스만 더 받으셔서
    약 드실수 있어요.ㅠ_ㅠ
    비싼 인생 수업료다 생각해야죠. 뭐.ㅠ_ㅠ

  • 5. ㅇㅇ
    '24.10.25 10:01 AM (59.14.xxx.107)

    소멸시효 지나지 않았어도
    작정하고 안주면
    못받아요
    시아버지도 그렇게 못받은돈이 수십억
    본인은 받을수 있다는데
    받을수 있었음 벌써 받았죠

  • 6. 지금
    '24.10.25 10:01 AM (119.192.xxx.50)

    엄마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답글 주신 ㅇㅇ님 별 님 감사드립니다
    Aaaa처럼
    무례한 댓글 쓰는 사람이 되지말아야 겠네요

  • 7. ㅇㅇ
    '24.10.25 10:02 AM (175.199.xxx.97)

    전화해서 그사람이 인정하는 녹음있으면
    다시 시효가 시작이예요
    그자식들에게 가서 일단 보여줘고

  • 8. 저도
    '24.10.25 10:03 AM (119.192.xxx.50)

    그런거 생각만해도 가슴뛰어
    말렸는데 제말은 안듣더니
    이 글 보여드렸더니 가만계시네요 ㅠ

  • 9.
    '24.10.25 10:04 AM (118.235.xxx.25)

    윗 분 정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보세여. 어떻게든 찾아서 만나서ㅜ대화하는걸 녹음하거나요

  • 10. 시도
    '24.10.25 10:04 AM (222.234.xxx.241)

    서류 보여주고 일부만이라도 돌려주면 종결시키겠다고 해보세요.

  • 11.
    '24.10.25 10:07 AM (119.192.xxx.50)

    생각만해도 그때 엄마가 몸져눕고 넘 집 분위기 힘들고 했던게 생각나 아예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돈 사기친 사람들은 언젠간 벌을 받겠죠
    후대에라도요

  • 12. 지금
    '24.10.25 10:08 AM (119.192.xxx.50)

    주소도 모르니 찾는 작업부터 해야하는데
    그걸 모르니까요
    당시 도망갔던 사람들이니 수소문해서 알것같지도 않구요

  • 13. 저같으면 속상해도
    '24.10.25 10:13 AM (106.101.xxx.214)

    그냥 잊을래요. 그때도 돈 떼먹은 사람이 수십년지나 순순히 주겠어요ㅜㅜ 그거 받으려다 또 화병나실듯

  • 14. 뒤지라고
    '24.10.25 10:15 AM (118.235.xxx.83)

    빌어드릴께요.
    저도 사기경험있어요.

  • 15. 윗분
    '24.10.25 10:16 AM (119.192.xxx.50)

    그러게요
    그래서 지금 그런 스트레스로 지병이 많으세요
    할아버지가 능사짓던 땅들이 개발되며 무남독녀 엄마에게 다 물려줬는데 다 사기당해서..ㅠ

  • 16. ㅇㅇ
    '24.10.25 10:16 AM (222.120.xxx.148)

    30년 전이면 못받죠..
    제 시모도 30년전 1억 이자받는 재미로
    친구한테 빌려줬다가 떼이고 가면 돈없다고 10만원 20만원 받아오고
    그집 애들은 유학에 식당도 개업한다고 오라고 해서
    저도 밥먹고 오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있었죠.
    어디사는지도 아는데 돈 없다고 우기니 못받더라구요.

  • 17. ..
    '24.10.25 10:19 AM (59.14.xxx.107)

    저도 그냥 잊으시는게 어떠신지..
    그거 받으려면 지옥 시작입니다ㅠㅠ
    더럽고 치사하고 힘들고 돈들고
    결과는 못받을게 크다고 봐요..
    그사람들 눈깜빡도 안할듯요..
    나쁜사람들 많죠ㅠㅠ

  • 18. 그니깐요
    '24.10.25 10:19 AM (119.192.xxx.50)

    자식들이 잘 안되는게 세상 이치같은데
    자식들은 잘되는거 저도 보고있습니다ㅠ

  • 19. ㅡㅡㅡ
    '24.10.25 10:19 AM (58.148.xxx.3)

    네 그 사람들 다 벌받거나 후대가 죗값치를거예요. 연로하신엄마랑 님 건강 더 중요하죠..

  • 20. 코메디
    '24.10.25 10:25 AM (222.120.xxx.148)

    이런분들이 꼭 자식에게는 돈은 아껴서
    힘들게 만들더라구요.
    저희집도 자식에게 들어가는거 푼돈도 아까워하더니
    남의집 자식입에 다 털어주고
    한다는 말이
    너희는 엄마가 겪어봐서 아는데
    절대 남에게 돈 빌려주지 마라 ㅎㅎㅎ

  • 21. 그래서
    '24.10.25 10:25 AM (122.32.xxx.68) - 삭제된댓글

    돈 대신 받아드립니다가 성행하나봐요.
    저희가 재판 받아서 주라고 했는데도 안 주면 끝.
    못 받았어요.
    농담처럼 플랭카드 보고 몇프로 줄테니 받아달라할까 말만 했었죠.

  • 22.
    '24.10.25 10:41 AM (126.157.xxx.18)

    저희 엄마도 25년 전에 6억 넘게 사기 당했어요.
    홧병으로 큰병 얻고 힘들게 노년 보내고 계시네요.

  • 23. ㅇㄷㅇ
    '24.10.25 10:44 AM (222.108.xxx.29)

    누구탓을 하나요
    자기가 멍청해서 남의 입에 다 퍼다넣고 자식은 안준걸..
    우리부모같은 부모가 거기도 있군요
    엄마한테 욕한바가지하고 님도 신경끄세요
    같이 속썩을필요있나요

  • 24.
    '24.10.25 11:07 AM (211.234.xxx.16)

    녹음해도 안되요
    10년 전에는 대충 빚있는거 인정하면 다시 시작인데
    10년 후에는 법적으로 갚을필요 없는거 알지만 갚을게 라고 말해야 다시 시작되요
    그냥 잊으세요 ㅠㅠ

  • 25. 저기
    '24.10.25 11:10 AM (223.38.xxx.82)

    어머니가 30년간 그 사람에게 상환은 요구한 증거가 있어야 해요. 소송같은 거요

  • 26. ...
    '24.10.25 11:14 AM (202.20.xxx.210)

    못 받아요. 그거 생각하는 순간 다시 지옥 시작이니 그냥 잊고 사시라고 해요.. 근데 이 세상에 권선징악은 없어요. 진짜 꼭 착하게만 살아야 하는 건가 매번 생각하게 됩니다.

  • 27. 인터넷시대가
    '24.10.25 11:48 AM (222.234.xxx.241)

    돌아왔어요. 예전엔 생각도 못했던. 가수표절. 폭력선생고발등.
    법적으론 못받아도 사기쳐서 돈떼먹고 잘사는 사람들 인터넷에 올리는 문화가 됐으면 좋겠어요. 알아서 벌레들 기어나오게.

  • 28. ::
    '24.10.25 12:13 PM (218.48.xxx.113)

    그래도 한번 찾아가서 말한번해보세요.
    양심있는 사람같으면 무슷말이라도 할겁니다.
    녹음 준비하시고요.
    않될것같아도 한번 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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