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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약 먹으면 정말 화도 가라앉나요

.. 조회수 : 3,431
작성일 : 2024-10-23 17:46:39

1년 넘게 울화가 치밀어 미칠 것 같아요

덕분에 온몸에 병이 줄줄이 나타나고

누구하고도 대화를 못 하겠어요 화가 치밀어서 말이 안 나와요

정신과 약 먹으면 이런 거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의사랑 상담 같은 건 한마디도 하기 싫은데 그냥 약만 달라고 할 수는 없을까요?

IP : 211.36.xxx.9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3 5:49 P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말하기싫을만큼 화가나고 힘들다 한마디하시면
    설문지 검사나 머리에 패드붙여?
    검사 할거예요 그결과로 증상이야기 좀하고 약을 주시겠죠

  • 2. 땡스
    '24.10.23 5:50 PM (116.36.xxx.153)

    일단 마그네슘이랑 신경안정 관련한 영양제 먼저 드셔보세요.
    시엄니께 심하게 포악하시던 울 시아버님, 순한 양이 되셨어요..

  • 3. 먼저
    '24.10.23 5:55 PM (113.199.xxx.112)

    노력해 보시고 본인 의지로 절대 조절이 안되면 드세요
    근데 부작용으로 살이 많이 찔수도 있어요

  • 4. ...
    '24.10.23 5:58 PM (211.36.xxx.35)

    신경안정 관련한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정신과에서 그냥 약만은 받을 수 없다는 것이죠?

  • 5. 마그네슘
    '24.10.23 6:01 PM (151.177.xxx.53)

    좋은 마그네슘 사서 저녁 먹을때 먹어보세요.
    많이 누그러질거에요.
    십대 중2병도 마그네슘이 눌러줍디다.

  • 6. ...
    '24.10.23 6:02 PM (106.102.xxx.1)

    정신과약 체중과관련있는지 지인도 살이 많이 쪘어요

  • 7.
    '24.10.23 6:05 PM (121.157.xxx.171)

    지금 작성하신 글만큼만 딱 말하면 의사가 약 처방해줘요. 화, 가라앉아요.

  • 8. ...
    '24.10.23 6:10 PM (220.75.xxx.108)

    정신과에서 상담은 안 하구요 그냥 증상 말하고 내 체질에 맞는 약을 찾아 가는 거예요.
    의사 앞에서 사연 풀어야 할 일 없으니까 그냥 바로 병원가서 약 드시는 거 추천해 드려요. 지금 쓰신 거 봐서는 혼자 수양해가며 맘 가다듬기는 힘드실 것 같아요.

  • 9. ㅇㅂㅇ
    '24.10.23 6:23 PM (182.215.xxx.32)

    의사에게 증상 설명은 해야 약을 받을 수 있지요

  • 10. ...
    '24.10.23 6:25 PM (183.102.xxx.5) - 삭제된댓글

    전 약먹고 5키로 쪘어요..

  • 11. ...
    '24.10.23 6:27 PM (183.102.xxx.5)

    전 약먹고 5키로 쪘어요...범불안장애로 2년 먹고 끊었는데 정신과약은 부작용이 쎄고 그걸 감당할만큼 필요가 있어야 먹는거 같아요. 몸이 전반적으로 처져서 의지대로 운동 식단 불가능한 시간이었어요.

  • 12. 화를 가라앉히는
    '24.10.23 7:00 PM (220.65.xxx.97)

    것보단 몸을 쳐지게 하고 이완시켜주는데 단약자신있으면 드셔도 되는데 평생 먹을수 있어요.

  • 13. 가라앉더라구요
    '24.10.23 7:05 PM (119.204.xxx.71)

    아빠가 타다 드시는 약이 신경안정제랑 수면보조제 인데
    이거 먹으면 어때? 물어보니 엉 울화가 치밀다가 약먹으면 화가 안나...
    몇 알 얻어와서 넘 피곤할때 먹어보니 잠 잘자고
    안정제는 얼마전 처음 쪼개서 반알 먹어봤는데 진짜 화가 안나요.
    정말 자다가 벌떡 일어나고 심장이 쿵쿵 뛸정도의 울화통 이였는데 가라앉더라구요
    병원에 가보세요

  • 14. .......
    '24.10.23 7:08 PM (59.13.xxx.51)

    본인이 약 먹어야하나? 싶을정도면 병원가서 꼭 처방받아서 드세요.
    처음엔 맞는 약 찾는기간이 있을거고
    약이 잘 맞으면 세상 편안해져요.

  • 15.
    '24.10.23 7:32 PM (180.229.xxx.164)

    어는샌가 화가 없어진 나자신을 보고 신기했어요

  • 16. ..
    '24.10.23 7:54 PM (114.207.xxx.198)

    정신과 허들이 높으시면 가바 먼저 드셔보세요
    GABA 입니다

  • 17. 근데
    '24.10.23 8:55 PM (39.114.xxx.245)

    무슨일로 1년씩이나 괴롭나요
    일단
    그 고통을 주는 괴로움이 해결할 수 있는건지 도저히 안되는건지 알 수 있나요?

    약 드시기전에 마음으로 해볼거 다해보고 하는건 어떤가요

  • 18.
    '24.10.23 10:06 PM (180.71.xxx.37)

    정도면 영양제로 안돼요
    의사랑 상담하고 약 드세요
    증상 좋아지면 서서히 줄여나갈수 있으니
    겁먹지 마시고요

  • 19. 땡스
    '24.10.23 10:15 PM (116.36.xxx.153)

    첫 댓글입니다.
    아이허브에서 ‘안정’ , ‘스트레스’ 이런 키워드로 검색하셔서 후기 보시고 골라보세요.
    일단 부작용 적은 영양제부터 이것저것 시도해서 본인에게 맞는 것 찾아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병원 처방약 시도하시는 게 좋지않을까요.

  • 20. 저는
    '24.10.23 11:44 PM (74.75.xxx.126)

    화는 모르겠는데, 슬픔을 밀어내는데 큰 도움을 받았어요.
    갑자기 가족을 잃고 깊은 우울증에 빠져서 침대에 누워서 울기만 하고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고 일어나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로 한 달 이상 지내다가 정신과 약을 먹었는데요. 왠지 약을 먹으면 멍하고 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고 머리가 맑아지고 이성적인 사고가 돌아오더라고요. 이 슬픈 상황을 잊어버리고 둔해지는 게 아니고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밝은 눈을 되찾은 느낌이요. 2주일치 약 처방 받았는데 1주일 쯤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고 약 끊었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병원에 꼭 가보세요.

  • 21. 약이요
    '24.10.24 4:02 AM (70.106.xxx.95)

    약 드세요
    저도 먹어봤지만 일년도 안먹고 끝났어요
    뭐 맨날 여기선 평생 먹어야된다고 겁주는데 그러지좀 마세요
    술먹고 술주정뱅이 되는거보다 나아요
    저도 그렇고 주변에도
    정신과 약 먹었지만 다들 좀 먹다가 다 잘 끝났어요
    절대로 평생 먹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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