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작가의 동화책이 한국에서 유해도서가 된 이유

[멀리서보니희]

도서 줄거리 요약을 보니 여자아이에게 '여자아이 다움'을 강요하지 않는 좋은 책 같은데 왜 유해도서가 되었는지 궁금. 혹시 아이의 이름이 줄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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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28582

'줄리의 그림자' 등 어린이 책 2528권, 학교는 왜 폐기했나 - 오마이뉴스  

 

머리카락 빗는 것도 목욕하는 것도 싫어하는 소녀 줄리. 엄마 아빠는 선머슴처럼 행동한다며 줄리를 야단친다. 어느 날 줄리는 공원에서 한 소년을 만난다...(이 어린이 책은) 세상이 정한 방식과 편견에 맞서 자신을 드러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남들과 다른 점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에게 살포시 건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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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이름 줄리를 어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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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신 영부인 심기 건드리면 안되니 알아서 기었겠죠//

[줄리의그림자라서]

줄리의 왕관이나 줄리의 목걸리였음 안뺐을텐데 줄리의 ‘그림자’라서 그런걸까요?

사실 여자다움을 거부하는 여자애가 주인공인데 심지어 남자답지않는 남자애도 나오거든요. 그런 성적구별혼동이 그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셨어요. 독일 영국 청소년 저널지 수상작들인 성교육도서도 그분들 기준의 유해도서고요~ 심지어 와이 시리즈도 있던걸요?

[줄리의그림자라서]

그러니 그 유해도서 기준이라는게 특정 편향적인 단체의 심기에 거슬림, 이거 이상이 아니다 라는 걸 말하는건데 거기다 한강 책을 읽었니 어쩌니..

[헐]

줄리

[아까]

한강 책 뭐라하던 분 이건 뭐라 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