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같은 사외이사때문에 직장분위기가 엉망입니다.
페이를 거의 받지 않고 고문 격인데 매일 나와서 잔소리에 감시를 해요.
원래 경력은 좋은 사람이라는데, 은퇴하고 집에서 노느니 직장을 놀이터삼아 돈도 안받고 나오는 중이요.
부사장이랑 좀 친분이 있는데, 부사장에게는 엄청 고마운 존재인가봐요.
돈도 별로 안받으면서 꼼꼼하게 다 잔소리하니까요
부사장이 맘에 안들어하는거 있으면 대신 다 말해주는느낌...
분위기가 안좋아서 그렇지
저는 크게 피해보는 위치가 아니어서 상관이 없어요.
(제 업무 부서 자체가 많이 독립적입니다.)
그리고 웃긴게 상대적으로 여자직원들은 안건들여요. 큰 관심없음..
남자직원들한테 위계서열을 잡고 싶어하는데
오래된 남자직원들이 너무 혐오하고
얼마전엔 싸움까지 날뻔했어요.
모이면 다 저 사외이사 이야기를 하니 분위기가 너무 안좋고요.
아마 그만둔 한두명은 직장내괴롭힘방지법으로 고발할 것 같긴한데...
오래된 직원들 기본 다 10년 이상씩 근무하신 분들이고 대부분 제 동기들이 많아서.
(사외이사는 3년차)
너무 암적인 존재에요...
그동안 회사 분위기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저는 제가 직접피해본것 없는데도
너무 피곤해요...
동기들보기도 괴롭고요
그냥 푸념합니다.
중소기업이지만 탄탄하고 다 좋은데, 이런 복병이 있을줄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