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40대 여자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24-10-23 09:55:00

40대 후반이에요.

아직 아이도 초딩이고

어른도 모시고 있는데 

물 머금은 솜이불처럼 축 꺼져요.

침대에서 눈감고 시간을 보내고 싶고(피곤한건 아닌것 같아요.)

세상 의욕이 없어요.

시간보내기 좋은 유튜브도.....

할일은 정말 많지만 당장 급한 집안일만 처리하고

정신 차려보려고   만두를 6개나 구워 먹었는데도 

끼니 문제도 아닌것 같아요.

 

참 저는 비만입니다^^;;

뭘 먹어야 힘이 날까요?

 

IP : 121.175.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타민
    '24.10.23 9:56 AM (70.106.xxx.95)

    비타민이요
    종합비타민 철분 유산균

  • 2. ...
    '24.10.23 9:57 AM (118.235.xxx.55)

    운동을 뭐라도 한가지 하루1시간 1년을 꼬박 해보세요.
    건강에도 좋고 기력이 딸리는게 확실히 덜해요.

  • 3. ...
    '24.10.23 9:58 AM (14.52.xxx.217)

    우울증. 마음이 허하셔서 그래요. 운동 추천드리고 그것도 힘드시면 잠시 일어나 환기하시고 집근처 카페가서 커피마시고
    혼자 시간 좀 갖으세요.

  • 4. 겨울이
    '24.10.23 10:00 AM (211.234.xxx.253)

    다가오니 영양제빨로 버텨야죠

  • 5. ..
    '24.10.23 10:22 AM (58.79.xxx.33)

    제가 물먹은 솜처럼 늘어져 있고 비만이었는데요. 아파트단지안 커뮤니티에서 주3회 5만원 바디핏이라고 근력운동하거든요. 한두달은 근육통으로 아파죽을거 같더니. 지금 살도빠지고 힘이 생겼어요. 단백질쉐이크먹고 단식은 안해요. 대충 탄수화물줄이고 단백질챙겨먹는 식단하는데 운동은 안빠져요. 체력이 생기니 살거 같아요

  • 6. 에고
    '24.10.23 10:25 AM (175.207.xxx.121)

    일단 세수부터 하시고 운동화신고.. 나가서 30분이라도 걷고 오세요.

  • 7. 체력
    '24.10.23 10:25 AM (61.105.xxx.11)

    운동부터 하셔야죠

  • 8. 음..
    '24.10.23 10:27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만의 시간입니다.

    내 자신을 편안~하게 쉴 수 있고, 내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거죠.

    내 자신을 나로 좀 채워야 하는 데
    지금 내 자신에게 나는 없고 주위 가족들만 있으니까
    너~~무 공허하고 외롭고 힘든거죠.

    나라는 사람 속에 내가 없고 남들만 드글드글 하니까
    괴롭거든요.

    내 머리속에 그 남들을 좀 옆으로 치우고
    내 자신으로 채워 넣어야 합니다.


    내 자신을 어떻게 채울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내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산책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영양가 있는 좋은 음식
    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물건들, 사람들과 접촉하는 거
    등등
    이렇게 조금씩 채우다 보면
    그 공허함이 조금씩 없어 질 수 있거든요.

    무조건 최소 20~30%는 내 자신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해 보세요.(더 많이 채우면 좋지만
    한국 사회에서 여자가 자기 자신만 생각하면 완전히 비난이 쏟아지든요)

  • 9. ...
    '24.10.23 10:29 AM (222.237.xxx.194)

    아르기닌 추천요~
    채정안씨 광고하는 그제품 맛있고 괜찮더라구요

  • 10. 만두
    '24.10.23 10:39 AM (112.164.xxx.190) - 삭제된댓글

    만두를 3개만 드시고 커피한잔 마시고 밖으로 나가야 했어요
    한번데 6개는 넘 많아요
    배부르면 눕고 싶고요

    지금 사실 제일 피곤할때,
    그래도 지금 움직이세요
    아이들 크면 일하실수 있게요
    나이먹으면 다들 일합니다.
    원래 일하던 사람들은 집으로 들어오고 집에 있던 사람들이 나가지요
    제 주변 저를 포함해서 전업하던 여자들 지금 다 일해요
    그래야 활기를 느껴요
    일단 아침에 씻고 어디를 나가야 해요,
    하루 몇시간 알바라도

  • 11. ..
    '24.10.23 2:16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

    오전에 무조건 동네산책나가시고 커피 한잔 드시며 멍때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54 피부과 보톡스, 써마지, 울쎄라 지속기간 4 ... 2024/10/23 3,525
1630853 (펌) 8년차 교사가 느끼는 요즘 고등학생들 28 ㅇㅇ 2024/10/23 24,486
1630852 님들이 생각하는 야한 책 언제 읽었어요? 23 궁금 2024/10/23 2,696
1630851 매일유업 10월 31일까지 자사제품 최대 68% 세일 이벤트 14 흥하자 2024/10/23 5,869
1630850 한강 날아차기 빌런 달리던 자전거에 다짜고짜 발길질 1 한심 2024/10/23 1,917
1630849 여주사시는분 땅콩 좀 여쭤볼게요 5 땅콩 2024/10/23 1,268
1630848 인터넷 쇼핑몰 의류(안나앤블루) 7 가을엔 2024/10/23 3,712
1630847 미역국 끓일때 참기름을 왜 넣으시나요? 35 궁금해요 2024/10/23 5,961
1630846 파킨슨이 갑자기 나빠질수 있나요? 10 ㅇㅇ 2024/10/23 2,486
1630845 강아지 외부 기생충 예방? 11 궁금 2024/10/23 737
1630844 '신행'간 조세호..커플 샤넬 카디건만 1600만원 63 2024/10/23 32,096
1630843 시금치나물무침 맛나게 하는 방법중 하나가.. 6 소스테누토 2024/10/23 3,096
1630842 국정감사 - 김선민, 지방의료원 붕괴/ 응급실 제한메세지 관리 .. 3 ../.. 2024/10/23 675
1630841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11 슬프네요 2024/10/23 3,240
1630840 용산 내부적으로 김건희 시골로 요양 보내는것도 고려중 24 ... 2024/10/23 5,435
1630839 채식주의자를 읽은사람이 진심 청소년에게 적합하다고 28 2024/10/23 5,157
1630838 솔직히 이젠 꼴보기도 싫어 6 굥피로 2024/10/23 3,559
1630837 일단짜리 낮은 공기청정기도 효과 있을까요? .. 2024/10/23 602
1630836 40대 요즘 대충 요런 마인드로 살아요. 5 2024/10/23 4,615
1630835 보증금반환 질문이요 1 임대인 2024/10/23 586
1630834 법인카드 내역 숨긴 축구협회, 부회장 배우자 식당에서 최고액 사.. 1 ... 2024/10/23 1,432
1630833 의사국시 실기 합격률 76% 3 000 2024/10/23 2,202
1630832 저만의 특수한 도자기를 만들고 싶은데요 4 .. 2024/10/23 669
1630831 갑상선암은 알려진 인식이랑 많이 달라요. 39 ㅇㅇ 2024/10/23 20,705
1630830 70대아버지 20년째 상간녀가 10 육군 2024/10/23 7,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