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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이 길고양이 독이든 먹이를 놓는것 같아요.

..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24-10-21 22:46:14

친정엄마랑 여동생이 지방 구시가지 단독주택에 사는데, 몇년전 옆집에 무당이 세들어 왔어요.

친정집 마당에 길고양이 밥을 동생이 주는데요. (길고양이가 테라스밑에 새끼를 낳아서 물과  사료를 주다보니  고양이들이 왔다갔다 하게됨.  그고양이들중   새끼들이 토하면서 죽었있는 걸 예전에 골목이며 마당에서 발견했었는데요. 동네할아버지말이 옆집 무당이 약든 먹이를 놓은것 같다고...

가끔 옆집 문에 상차려서(굿이랑 관계있는듯.. 제사음식) 놓은것을 고양이가 건드여서  무당집에서 고양이를  엄청 미워함.  고양이들이 옆집도 들랑거림.

무당이 앞집이랑도  싸웠는데, 밤에 무슨할아버지 형상에 불을 켜나서요. 밤에 보면 무섭워요.

친정집마당에 나무도 많아서 사과대추열매가 떨어지면 새끼고양이들이 공놀이이하며 놀고 ,아침되면 밥달라고 현관문을 두드리고 너무 예뻤어요.  

이번 여름에 고양이 한마리가 새끼를 낳아서 데리고 온걸 저도 봤어요.  비가 많이 올때  그새끼를 데리고 나가서 걱정도 많이 했어요, 엄마랑 동생이.

얼마전 다시 돌아와서 좋아했는데, 

새끼가 또 침 질질 흘리고 토하고 죽어가고 있대요. 

(옆집 무당이 모녀였는데, 고양이들이 떼로죽고나서, 엄마 무당이 우연이겠지만  얼마후에  빨게벗고 온동네 뛰어다니다가 112,119 와서 병원에 실려갔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벌받았다고 욕함)

 

 

IP : 1.243.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물보호법 위반
    '24.10.21 10:53 PM (123.214.xxx.155)

    이니 꼭 신고해 주세요

  • 2. ..
    '24.10.21 10:55 PM (118.235.xxx.178)

    동물보호법 위반이니 꼭 신고해 주세요 22

    그 심보 못된 인간들 고양이 원한으로 부메랑 맞고 천벌받아라!

  • 3. dma
    '24.10.21 11:08 PM (219.251.xxx.96)

    저두 지방도시 단독주택에 사는데요. 길냥이가 앞집 베란다 천장에 새끼 낳아 키우는걸 봤어요. 비 오면 장마철에도 비 온 종일 맞는게 딱해서 (앞집이 저지대라 베란다 천장에 먹을걸 던져 주고 비 피할 프라스틱 통도 놓아 주고요)
    집에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 건너가 슬퍼하던차에 냥이에게 맘 써 주면서 아픈맘 달랬어요. 6월 중순경부터요
    그리고 3평 크기의 마당 창고에 이불 깔아 주고 비 피하고 잘수 있도록 했죠
    새끼 둘이 이제 성묘가 되 울 집 마당에서 어슬렁거리고
    아침마다 밥 달라고 담장위에서나 마당에 있어요. 그러던차 3달된 말티 입양했고요
    그런데 냥이들이 마다에 똥.오줌 누기 시작하니 나무와 화초가 많아서 일일이 찿아 제거하기도 힘들고요.
    토해낸 음식물이 마당에 있으면 울 강아지가 냄새맡고 먹어요
    또 3주전부터 창고에 재활용 쓰래기 분류해 둔 걸 다 끄집어내서 냥이가 엉망으로 만들어 놓아요
    어린 강아지에게 병 옯길까봐 겁도 나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지 원!
    오늘부터 냥이 못 들어 가게 창고 문 잠가 놓았고요.
    마당에도 원두커피와 식초 잔뜩 뿌 려 놓았어요
    이제 밥도 안 주려고요. 일반 사료는 안 먹고 로얄케닌만 먹더라고요
    비싸도 잘 먹으니 2봉지나 샀는데요. 마당 화초 물 주고 청소하러 왔다갔다하다 조심하는데도 냥이똥 여러번 밣았네요. 강아지 응가는 손가락 크기고 냄새가 달라요
    밥 안 주고 은신처 막았으니 서서히 다른곳 찿아 가겠지만
    맘이 안 좋긴해요.
    먹는것만이라도 주면 좋을텐데요
    닭고기도 삶아 주고 돼지고기 간과 허파도 일부러 사서 주곤 했어요
    냥이가 아무리 이쁘고 생명 있는건 소중하지만 나에게 피해 주면 외면하게 되더군요
    무당도 생업과 관련되 피해를 보니 그짓 했나 싶어지네요
    나쁜짓한 인간이 벌 반드사 받으면 세상에 악인이 없겠죠.
    그런데 콜걸 보니 뭔짓해도 잘 먹고 잘 살더이다

  • 4. 。。
    '24.10.21 11:39 PM (116.37.xxx.236)

    밥 주시는데 왜들 그랬을까요? ㅠㅠ
    우리 시골집 마당엔 12마리-13마리가 오는데요. 절대 아무데나 배변하지 않거든요.
    엄청 아팠다가 후유븡증으로 겨우겨우 연명하던 냥이 한마리가 가끔 야자매트 위에다 똥을 누더라고요. 처음엔 밥 먹고 똥을 눌 정도로 회복 됐구나 싶었는데 요녀석이 거기가 편한지 좀 낫고서도 화장실로 쓰길래 한날 뭐라했더니 쓱 쳐다보고 정원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정원은 화장실로 제공하고 있어요. 풀 베러 자주 들어가는데 의외로 발견하지 못할만큼 뒷처리를 잘 하더라고요.
    은혜를 잘 깊아야지 왜 그럴까요. 안타깝네요.

  • 5. ㅡㅡ
    '24.10.22 12:05 AM (125.176.xxx.131)

    무당은 그러고도 남죠!!! 신고해야돼요

  • 6. ..
    '24.10.22 12:09 AM (175.119.xxx.174)

    제발 신고하세요 범죄입니다

  • 7. ..
    '24.10.22 12:52 AM (1.243.xxx.9)

    쓰다가 딸 데리러 갔다왔어요
    어디에 신고해야 하나요?
    무당이 제사상 차려 대문앞에 놓는 것도 너무 싫어요. 친정집 대문이랑 붙어있어요. 저번에 고양이새끼들 죽었을때 신고하려다가 엄마가 무당이 해꼬지 할가봐 찝찝하다셔서 말았는데,
    경찰에 신고하나요?

  • 8. so
    '24.10.22 10:04 AM (219.251.xxx.96)

    무당이 독약 먹여 죽였지 않나 하는 옆집 할아버지의 의심등
    심증이 갈뿐 명확한 증거도 없는데 괜히 신고했다가 무고나 그런걸로 무당에게 헷고지 당할수도 있어요

  • 9. 우라질x
    '24.10.22 11:41 AM (118.218.xxx.85)

    그집구석에 쥐가 바글바글거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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