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갈아타기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24-10-21 21:34:31

40대 후반 맞벌이입니다 

 

현재 경기도 17억 정도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4억정도 모은 돈에 3억정도 대출을 내서 23-4억 가량 하는 상급지로 갈아타는게 좋을지
아님
4억 모은 돈으로 서울 역세권 소형아파트를 전세끼고 사서 전세 주다가 여유생기면 월세로 돌리는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40대 후반에 대출 낸다는 점과 집에 전재산 몰빵이라 부담스럽긴 한데

2주택은 세금도 많고 관리도 신경 쓰이고 그래서 고민이에요. 

다른 여유자금은 없고 

그동안도 쭉 모아서 집 사고 대출갚고 그랬어요

 

남편은 65세 정년이고

저는 정년은 없는 프리랜서지만 50대 중후반 이후로는 일이 줄거 같기는 해요

 

82님들이라면 어떻게 할것 같으세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210.96.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1 9:48 PM (211.244.xxx.191)

    자가 가격도 비슷하고 저도 계속고민중이에요.
    저희는 여유자금이 거의 집값만큼 있는데도 상급지 안가고, 2주택 안했어요.
    그대신 금융자산을 연금,배당, 미국주식쪽으로 옮기고 있어요.
    작년 초에 2주택할만한거(갭3~4억짜리) 놓쳤는데 그건 좀 후회되긴합니다. (그후로 급등..)
    다만 저흰 정년이 님보다 길지 않고, 연금도 사기업이라 공무원이나 교사연금처럼 많지 않아서 내린 결정이에요.
    17억대아파트에서 상급지가 애매하더군요..20억정도면 딱 알맞은데..20억으론 좀 옮길 동력이 안생기는 곳들이고..맘에 드는곳은 23억은 줘야 하는데..세금이랑 복비,이사비,인테리어까지 생각하면 25억가까이 생각해야해서 용기가 안나더라고요..
    40대 후반이면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점프하거나 애들 줄거 생각하면 그냥 스테이도 괜찮을거 같아요..
    상급지보단 2주택이 나아보입니다.(나중에 월세받으면 파이프라인이 여러개되는거니까요..)

  • 2. 윗님
    '24.10.21 9:53 PM (210.96.xxx.10)

    댓글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정확하십니다 17억의 상급지가 애매해요. 20억정도면 딱 좋겠는데
    동력이 안생긴다는 말도 정확하세요
    그리고 23억에 기타등등 합해서 25억은 있어야 한다는 말도요...
    40대 후반이라 한번더 점프할 용기가 생기는 마지막 기회(?) 같기도 하고요
    저희는 대출까지 내야해서...
    2주택이 나을지 계속 고민이에요...
    여튼 답글 감사합니다.

  • 3. 윗님
    '24.10.21 9:55 PM (210.96.xxx.10)

    아 그리고 저는 연금, 배당, 미국 주식쪽은 완전 문외한이고
    깡도 배짱도 없는 심약한 개미라서요 ㅎㅎ
    주식에 투자하면 머리 아플거 같아서 그것도 고민이에요

  • 4. ..
    '24.10.21 10:55 PM (1.241.xxx.7)

    저도 같은 고민중요
    2주택자되몀 나중에 양도세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 겁이나서.. 종부세도 내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세라도 받게 2주택자가 되는게 나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 5. ..
    '24.10.21 11:47 PM (125.186.xxx.181)

    저는 8년 전에 사 놓은 주택이 2주택이지만 퇴직을 앞 둔 지금 앞으로 연금과 함께 생활비 노릇을 하게 될 것 같아요

  • 6.
    '24.10.22 12:59 AM (210.96.xxx.10)

    맞아요
    그래서 2주택을 해야할거 같긴한데
    갈등이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238 초딩생이 칼 휘둘렀어요 1 촉법폐지 03:44:44 240
1641237 50대분이랑 같이 일하는데 너무 피곤해요 1 ㅕㅕ 03:44:31 199
1641236 쥐도 새도 모르게 1조 사업을 급하게 추진중이라네요. 1 거늬가 또 03:28:56 206
1641235 순정만화 좋아하시는 분 2 우후 03:28:20 89
1641234 삼전은 그렇다치고 네이버는 대체 1 ㅇㅇ 02:38:36 533
1641233 미성년자는 왜 복권수령 못하나요? 2 --- 02:36:57 312
1641232 샤오미폰은 절대 쓰지 마세요 2 .. 02:27:02 740
1641231 피아노질문) August hoffmann 제품 ?? 1 sowhat.. 02:07:06 105
1641230 멜라토닌 5 ... 01:25:38 645
1641229 강혜경 "김 여사, 명태균 조언 듣고 엘리자베스 여왕 .. 8 0000 01:17:04 1,758
1641228 요새 좋은 신곡들 많네요!! 4 ... 01:04:55 625
1641227 신사동 가로수길 파스타집 추천부탁드려요 ^^ 00:44:33 114
1641226 미테구청, 소녀상 설치 반대 위해 온갖 논리 총동원 light7.. 00:40:09 268
1641225 마라톤 여러개 신청하는 분들 계세요? 1 초보 00:35:33 290
1641224 어려운 일과 쉬운 일 중 어느 걸 먼저 하세요? 10 00:30:07 765
1641223 강혜경씨 증언중 '팔팔 끓은 솥' 부분이요 9 .. 00:18:58 2,374
1641222 저도 친구한테 호구일까요?? 18 ㅇㅇ 00:17:55 2,307
1641221 이 상황에서 어떤일을 가장 먼저 하시는지요? 30 아기와나 00:15:22 1,909
1641220 요즘 나오는 설도 복숭아는 저장했다 나오는건가요? 3 궁금 00:11:41 617
1641219 크라운 치료할때 돈을 50프로 미리 내는게 일반적인가요 5 00 00:10:49 610
1641218 김과 명, 그들의 과거가 악몽의 현실이 되었다 5 쥴리와 폰팔.. 00:08:23 762
1641217 고양이 입양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8 캣할맘 00:07:28 745
1641216 나는 윤거니가 8 ㅇㅇㅇ 00:03:21 1,294
1641215 극세사 이불 좋아요 9 극세사 00:02:44 1,208
1641214 지금 로마나 피렌체에 계시는 분 2 떠나자 2024/10/21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