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줌수업 준비하다가 싸웠어요

아침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24-10-20 10:50:26

아침에  처음으로 1:1 줌 수업 받아야 하는데, 

사춘기 아이가 씻지도 않고 상태가 그래서 

카치집 머리리도 손질하라고 했더니 , 

 

어차피 카메라 안킨다길래, 

단체 수업도 아니고 1:1은 인사도 하고 , 

카메라 키는게 예의 아닐까 했더니, 

 

제가 예의에 대해 뒤틀린 사고를 갖았다길래, 

 

아무리 점점 개인주의 만연한 시대라지만, 

인사는 기본적인 건데, 

단체 줌도 되도록 카메라 키라고 듣고 했는데,

 

코로나로 점점 온러인 수업도 많고 하더니

애가 사고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예의따지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요? 

IP : 180.111.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0 10:53 AM (218.157.xxx.171)

    엄마 말이 맞죠. 1:1 수업을 카메라 안키고 하는 게 말이 되나요? 지가 게으르고 매너없는 걸 합리화하려고 꼰대 소리라고 우기고 있는거죠.

  • 2. 1대1
    '24.10.20 10:54 AM (219.255.xxx.120)

    인데 카메라 안켠다고요??? 저라면 암말안하고 쌤한테 확인할듯

  • 3. 예의는 맞죠
    '24.10.20 10:55 AM (222.100.xxx.51)

    그런데 사춘기 애들 예의고뭐고 엉망진창이라서.ㅠㅠㅠ
    저희 아이는 대인공포 비슷하게 있어서 카메라 켜는 거면 아예 안들어요
    다그친다고 될 일은 아니고...가르쳐는 줘야해요 끊임없이.

  • 4. 나는
    '24.10.20 10:55 AM (58.225.xxx.31)

    얘기해줘도 안하면 어쩔 수 없는거더라구요.
    애들입장에선 그건 엄마의 가치관일 뿐이예요.
    결국 자기들이 직접 느끼고 알아야 바꿔요.
    그냥 제안정도로 끝.
    강요하면 싸움만나고 하지도 않으니 그런 손해가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밖에나가 걱정하는 것처럼 예의없게 굴지 않아요.
    요즘애들 줌카메라 안켜는건 당연하구요.
    어른듵 수업도 그렇답니다.

  • 5. 아침
    '24.10.20 10:56 AM (180.111.xxx.216)

    1:1을 처음 받아요. 그동안 단체로 있어서 묻어가곤하고,
    수업할때 방문 잠가서 잘몰랐는데,
    가끔보면 남자애들은 보통 카메라 머리만 보이게 하는
    경우가 많더니만요.가르칠게 많네요

  • 6. ...
    '24.10.20 10:58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운영자가 켜 달라고 하면 안 여는 학생은 없어요. 정 마음에 걸리시면, 따라 그 분에게 말씀하세요. 내가 권해봤는데 잘 안된다, 선생님이 열라고 하시면 좋겠다. 그러면, 그 분도 사정에 따라 하시겠죠.

  • 7. 그걸
    '24.10.20 10:58 AM (1.225.xxx.157)

    선생님이 학생에게 켜라고 얘기하몀 들을것 같아요. 선생님에게 부탁하시길.

  • 8.
    '24.10.20 11:00 AM (39.118.xxx.122)

    쥼수업은 휴대폰으로 참관이 가능합니다

    소리 화면 끄고 학생이 어떻게 하는지 한번 지켜보세요

  • 9. ...
    '24.10.20 11:22 AM (211.221.xxx.167)

    부모들 이런건 싸워서라도 갈 쳐야하는데
    애들하고 싸우기 싫다고 놔둬서
    수업분위기가 엉망이에요.
    기본 예의는 제발 집에서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 10. 에궁
    '24.10.20 11:46 AM (218.50.xxx.141)

    사춘기 애들 엄마랑 싸운다고 말 듣나요?
    오히려 반발심만 심해지고 애랑 사이만 나빠져요.
    그냥 까치집이면 모자쓰고 수업 받으라고 합니다.
    조용히 쌤한테 아이 카메라 켜달라게 하라고 문자하나 보내고요.
    쌤이 카메라 키라고 하면 그 말은 듣습니다.

  • 11. 이런글보면
    '24.10.20 12:02 PM (106.102.xxx.207)

    예의니 가르쳐야된다는 댓글보다
    아이들이 듣냐 싸움만되니 건드리지말아라
    이런 댓글이 더 많으니
    세상이 이모양 이꼴이 된것같네요

  • 12. ....
    '24.10.20 12:31 PM (223.39.xxx.93)

    예의 가르치는 님 존경합니다.
    그런데 비대면 서로 줌에 칠판과 필기패드만 띄우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저희아이 과학과외 그렇게 하세요.
    그래서 목소리로 예의바르게 인사하고 수업 열심히 잘 하지만
    아이 외모는 부시시 한채로. 할때가 더러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743 아파트사야할까요? 40초 독신.. 14:55:12 10
1640742 인천에서 살기 좋은 곳 알려주세요... ( 송도. 청라 제외) .. 인천에 14:54:49 21
1640741 유럽. 미국. 캐나다 집값은 어떤가요? 궁금 14:50:51 38
1640740 사장님이 젠틀한데 무서워요 123 14:50:34 110
1640739 대한민국 구조조정.jpg (기업들) 6 ㅇㅇ 14:48:53 259
1640738 탈모가 오래되니 몸에도... 1 ... 14:44:07 272
1640737 요즘 결혼식장 생화장식이 유행이냐는 글에 12 어휴 14:38:24 753
1640736 아들이 엄마 산부인과 모시고 가는 댁 있으실까요? 10 장녀 14:34:46 502
1640735 패딩세탁 건조기 돌릴 때 세탁망에 넣은 채로 돌리나요? 5 ㅇㅇ 14:34:13 177
1640734 뒷북인데 스포! 밤과 낮 바뀐 드라마 보신 분들 4 둥둥등 14:33:45 146
1640733 침대 kk싸이즈 이블 4 ... 14:29:19 170
1640732 사주보러가는데요 2 ^^ 14:28:14 346
1640731 강남쪽 부동산 상황 11 ........ 14:25:04 1,162
1640730 아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3번째 ㅜㅜ 1 걱정녀 14:24:04 348
1640729 요로결석 파쇄술 해보신분~ 4 아파요 14:23:34 155
1640728 운동이 살빼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믿었는데요 3 ㅇㅇ 14:17:57 784
1640727 쿠팡에서 한강 희랍어시간 주문했어요 5 ㄷㄹ 14:13:40 395
1640726 라자냐 냉동보관 어떻게 할까요? 1 ………… 14:13:06 110
1640725 레이지보이 스트레스리스? 5 ㅇㅇ 14:11:22 261
1640724 가방안에 먹을거 뭐 있으세요? 19 저는 14:08:42 885
1640723 기약없는 세끼고민 3주 넘어가니 아이디어고갈 7 ㅁㅁ 14:01:11 662
1640722 고구마줄기용 고구마가 따로 있나요? 6 고구마 14:00:07 464
1640721 생리통, 생리대 - 딸만 있는 아빠들은 늘상 사용하는 용어지요?.. 9 생리 13:59:08 898
1640720 커피숍 인테리어가 2억이라는데 2 샤호 13:58:11 836
1640719 포스코도 처음으로 희망퇴직 받고 줄줄이 몸집 줄이는데 8 희망 13:57:14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