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0.20 10:21 AM
(121.169.xxx.181)
대부분 노인들 다 그래요
고집은 또 얼마나 센지 본인말은 다 맞고 게다가 징징징
여하튼 중간에낀 우리 세대들 참 불쌍하죠 아래로 위로 치이는
전 적당히 외면하고 거절해요 첨엔 분노하다가 시간 지나니 오히려 눈치보는
이게 뭔지
2. 노인 이해
'24.10.20 10:24 AM
(223.63.xxx.123)
힘드시겠으나
아직 그래도 젊음이 있잖아요?
아무리 건강하게 보여도
80대는 외적으로만 건강해 보일뿐 안스러워요..
3. 바람소리2
'24.10.20 10:26 AM
(114.204.xxx.203)
네 나누언제 죽을비 몰라. 조급함 이기심에
매일 전화하라고 난리
저는 그러면 오히려 더 안해요
내가 조절해야죠
친구도 엄마가 자식 힘든거 모르고 무릎 수술한 병원에서 매일 그방 노인네들 수발 다 들어라
내가 편하다고 함
통합간병 인데 간병인에게 미안해서 못 시킨대요 ㅎㅎ
4. 다 그런것은
'24.10.20 10:30 AM
(118.235.xxx.176)
아니예요 .
일생을 사시면서 어떻게 사셨는지가 중요해요
독립적인 성격으로 아쉬운 소리 못 하시면 쉽게 말씀못 하고
자녀든 타인(보호사 ) 이든 문제 해결할려고 해요
친모 평생 자식들에게 다 해주셨지만
자 녀들이 뭐 해주는거 부담스러워 해요
5. 장담
'24.10.20 10:36 AM
(175.199.xxx.36)
저는 평소 시어머니가 자식한테 의존안하고 항상 베풀고 해서 계속 그럴줄 알았는데
요즘 보면 용심도 보이고 말도 생각없이 툭 내뱉고 하더라구요
아 시엄마도 나이드니 뇌가 퇴화되어서 변하는구나 느끼고 있네요
6. 노인도 노인나름
'24.10.20 10:36 AM
(59.6.xxx.211)
저희엄만 90세인데도 안 그러세요.
항상 자식들에게 도움 주실려고 하고
손주들 얼마나 위하시는데요.
심부름 그런 거 절대 안 시키세요.
7. 75세 친정엄마
'24.10.20 10:44 AM
(119.64.xxx.122)
한번 열받으면 전화 안받고 톡방 나가버리고 겨우 통화하면 소리소리 지르는데 저도 이제 하고 싶은데로 마음가는 대로 하려구요
8. ...
'24.10.20 10:48 AM
(42.82.xxx.254)
아까워서 베풀기만 하는 자식, 만만해서 부려먹기만 하는 자식이 따로있죠....굳이 자역병원 가도 되는데, 더 큰병원 가고 싶다면 통원치료를 3주동안 매일 가야하는데, 펴주기먼 하는 자식은 이길을 운전해 어떻게 가냐고 니가 다 해라 하는데 어의가 없어요...심지어 그 자식이 남자에 나이도 더 많은데 말이죠...
9. ㅇㅇ
'24.10.20 10:52 AM
(24.12.xxx.205)
딱히 이기적이라기보다는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만큼의 두뇌가 아니신 거죠.
뇌도 늙어서 기능이 떨어지니까요.
애들이 징징거릴 때마다 하나하나 다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처럼
90세가 되신 분이면 뭐라고 하시든 귀에 담지말고 귓등으로 넘기세요.
결정은 님이 하시면 됩니다.
10. .....
'24.10.20 10:59 AM
(180.224.xxx.208)
그 나이 할배들은 평생 집에서 대장 노릇만 하고 살아서 그런 거 같아요.
우리 집에도 비슷한 아버지 계십니다.
얼마나 이기적인지 기가 막혀요.
11. 음
'24.10.20 11:04 AM
(218.158.xxx.69)
제가 귓등으로 흘려넘기는걸 잘못해요
말씀하시니 뭔가 대답을 해줘야할것같은데 그러다보니 대응이 곱질않아요
그렇다고 말듣고도 대답안하는건 무시하는거같고...
어떻게들 하시나요
12. 나이
'24.10.20 11:39 AM
(1.226.xxx.236)
원래 갖고 있던 성격적인 면도 있을테고
나이들면 사고의 폭이 줄어드는듯해요
저희 아버지도 그러시더라구요
점점 더 하실거예요
정말 애가 되버리더군요
당신만 봐달라고
저희 아버지 100세에 돌아가셨어요
13. 111
'24.10.20 11:49 AM
(124.49.xxx.188)
저희 시아버지도 요양병원계시는데... 사고가 2-30년전으로 멈추신듯..본인 잘나가고 큰소리칠때로 회귀... 다그런가봐요.. 호시절만 생각하고..나이들수록 애가된다고
14. 이기적
'24.10.20 11:52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딱히 이기적이라기보다는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만큼의 두뇌가 아니신 거죠.
뇌도 늙어서 기능이 떨어지니까요.2222
저는 아이들에게 밖에서 50대 후반어른들
보면 절대로 말 섞고 싸우지 마라고 해요
그분들이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거니 그냥 넘기라구요
결론적으로는 이기적인 건데 그게 슬프게
저도 그래요
얼머전 다이소 계산대 앞에서 계산을 마치면
바로 자리 비워줘야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계산 마치고 문자로 결제내역 확인하고 내 친김에 다른 문자도 보고 있더라구요
고개 들어보니 제 뒤에 계산 기다리는 분들이
계셔서 진짜 민망하고 스스로 한심했어요
15. 하
'24.10.20 12:00 PM
(118.235.xxx.53)
아끼고 절대 힘든일 안시키고 돈도 마구 베푸는 자식있고 부려먹는 자식 따로 있더라구요ㅠㅠ 저는 왜 그 부려먹는 자식이 되었을까요
저도 애가 아프고 남편은 실직거듭하고 아주 죽겠을때도 당신아프다고 챙기라고 다니던 직장도 그만뒀는데 결국은 월급의 반도 안되는 돈 몇번주고 차기름값 몆번받았네요 무슨 악덕 사장도 아니고..내가 미쳤지..
그래도 그래도 했는데 아닌건 아니었던거에요..
자기만 아는 자식한테는 쩔쩔매는거 보면서 더이상 할말이 없었네요
16. ㅡㅡㅡㅡ
'24.10.20 12:58 PM
(61.98.xxx.233)
어쩔수 없어요.
본인과 자식들에게 집중하세요.
17. 사람 똑 같아요
'24.10.20 1:11 PM
(182.216.xxx.248)
인간 자체가 이기적인거죠
뭐 묻은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옛말 그런거 없어요
18. 명심하세요
'24.10.20 1:51 PM
(211.234.xxx.107)
내 가족에게 소중한 시간입니다
제가 후회되는 부분이구요
그래서 상속 받은것 다 아이들몫으로 합니다
내가 효도하느라 자식들에게 소홀했던것
미안해서요
19. 딸자식은
'24.10.20 1:54 PM
(211.234.xxx.107)
무한정 부려먹으시면서
아들 며느리는 손주 공부 돌봐야한다고
한번도 안부르시더군요
딸자식은 아이 대입 원서도 놓치게하시면서요
그래서 마음 비웠습니다
멍청한 짓을 하고 하소연해봤자
소용없어요ㅜ
20. ㄱㄴ
'24.10.20 2:29 PM
(124.50.xxx.142)
노인이라서가 아니라 그런 성향이였던거죠.
노인도 노인 나름입니다.
부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자기 주관이 제대로 서있어야 나중에 원망하거나 후회하지 않을것 같아요.
보통 해준거 없는 부모들이 더 요구하는게 많은 듯ᆢ원망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내가 감당할수 있는 만큼만 해야지요.
윗님이 쓰신, 부모 돌보려고 직장을 그만두셨다는...어느 부모가 당신 돌보라고 직장을 그만두라고 할 수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네요.더우기 남편이 실직상태였다면서...
가족이든 친구든 인간관계에서 내 바운더리를 지키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