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보니(60대 중반)
주변 사람들이 거의 모두
자기말만 계~속해요
전화통화를해도 그렇고요
사람만나 얘기 들어주는것도 힘들고 지치네요
이런것도 노화현상인가요
이래서 사람을 안만나고싶고
또 안만나니 적적하고
중간지점을 찾기가 어렵네요
나이들어보니(60대 중반)
주변 사람들이 거의 모두
자기말만 계~속해요
전화통화를해도 그렇고요
사람만나 얘기 들어주는것도 힘들고 지치네요
이런것도 노화현상인가요
이래서 사람을 안만나고싶고
또 안만나니 적적하고
중간지점을 찾기가 어렵네요
중요한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중 아무도 본인은 그렇다고 생각안합니다
그리고 다른곳가서 흉보죠 다들 자기말만 해서 너무 피곤하다고
그거 힘들어 자발적 혼자입니다
한때 남의 하소연 두시간도 들어줫는데
이젠 기력이 안됩니다
다른 사람 말은 귀담아 안듣고
자기 얘기만 하고싶어 하는 것같아요.
저는 안적적해요. 제 마음의 소리 제가 잘 듣습니다.
사람만나면 제 말을 거의 안하고 잘듣기만해서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전혀 만나고싶지 않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람 안만나면 못사나봐요.
적적하다는 게
결국 자기 말 하고 싶다는 거지 남의 말 듣고 싶다는 건 아닌 듯.
그냥 친분만으로 모인 모임은 안 나가요.
특정주제를 가지고 연구하는 모임,
서로 말하거나 단톡방 톡 올릴 때 제한조건이
명확히 공지된 모임만 나갑니다.
안 그러면 공해에 뒤덮이는 느낌이고
늙는 거 같아서요.
저는 40중반인데도
정말 거짓말 안하고 4명 모임에 3명이 얼마나 말이 많고 수다스라운지 참새떼 모이쫓는거 마냥 말을 쏟아내더라구오
대화를 주고받는게 아니라 정말 쏟아내길래 정말 듣다가
이 모임은 줄여야겠다
갔다오고 남는게 하나도 없고 그냥 지치기만 해오
저는 싫은게 얼굴에 티 나는 사람이라
상대가 알아서 먼저 그절 손절하긴 하더라구요 ^^;;
그리 되기전에 차츰 안 만나려고요
전 50대되면서 그렇게 느꼈는데 이젠 정말 지긋지긋해요.
만나면 대화의 90%가 자기얘기만 지껄이는데 도저히 못들어주겠더라구요.ㅠ
혼자 조용히 책읽고 걷기나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