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라 마라 해주세요 ㅜ

....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24-10-18 23:37:04

세상에서 돈쓰는게 가장 힘든 사람입니다. 

 

돈을 쓰면 죄책감이 들고... 이것도 병인가 싶을 정도에요.

 

돈은 못벌지 않아요. 회사원이고 연봉 1억정도 되고 대학 졸업후 끊임없이 일했네요. 40대 중반이에요. 결혼 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기초수급자인 시댁을 만나서 시댁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아이를 키우면서 돈이 많이 드니 저한테 쓰는돈은 한달에 3만원이 안되네요 ㅜ 

 

이번에 핸드폰을 바꿨는데 (회사에서 2년마다 바꿔줘요) 좋은 핸드폰 케이스를 사고싶은데 9만원이나 하네요. 

사치품인거 맞지요? 5만원만 되어도 눈 딱 감고 살거 같은데 9만원은 너무 사치인거 같아요 ㅜ 2년 쓰는거니 9만원 나누기 730일로 나누면 하루에 100원정도다... 이렇게 구질구질 생각하고 있어요 ㅜ

 

핸드폰 케이스 하나에도 이런 글을 올리네요. 

너무 뭐라하진 말아주세요 ㅜ

IP : 222.110.xxx.7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히
    '24.10.18 11:38 PM (59.17.xxx.179)

    오랜 습관이에요. 그냥.
    한번 쓰는 버릇들이면 계속 쓰게 돼요.
    어렵지 않으시다니 이젠 쓰는 재미로 사세요

  • 2.
    '24.10.18 11:38 PM (118.32.xxx.104)

    하나 사슈 ;;;;

  • 3. ...
    '24.10.18 11:39 PM (122.43.xxx.176)

    좋은거 오래쓰면 되죠

  • 4. 하루에
    '24.10.18 11:39 PM (210.96.xxx.10)

    하루에 백원은 써도 됩니다
    꼭 깆고싶으면 사세요
    매일 보고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이니
    뽕뽑고도 남을거에요

  • 5. 저라면 안 사요
    '24.10.18 11:40 PM (125.142.xxx.233)

    케이스는 소모품인데 아깝더라구요. 그 돈으로 다른 걸 사세요.

  • 6.
    '24.10.18 11:40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단순하게.
    내용에 써 주신 단어 중 님이 더 싫은걸 고르세요.

    죄책감, 구질구질함..둘 중 하나.

  • 7. 오~
    '24.10.18 11:40 PM (220.72.xxx.2)

    뭔가요?
    소개시켜주고 사세요 ^^

  • 8. 글까지 쓸일
    '24.10.18 11:42 PM (211.247.xxx.86)

    그 정도면 사시는 게 맞죠
    사라 사라 사라!

  • 9. 하...
    '24.10.18 11:43 PM (217.149.xxx.53)

    진짜 안타깝네요.
    시가 생활비를 왜 님이 ......

    인생 짧아요.
    진짜 안타깝네요.

  • 10.
    '24.10.18 11:44 PM (119.193.xxx.110)

    사고싶은거잖아요^^
    아깝다 생각말고~
    아니 이래저래 생각말고
    낼 당장 쿨하게 사세요.

  • 11. ㅋㅋ
    '24.10.18 11:44 PM (211.108.xxx.3)

    사지마여
    뭔 휴대폰 케이스를 9만원이나. 명품이면 사구요

  • 12. ...
    '24.10.18 11:44 PM (106.102.xxx.25)

    사요! 내 맘에 쏙 드는거 사서 오래 쓰기! 일상품일수록 더욱!

  • 13. 사세요
    '24.10.18 11:45 PM (59.13.xxx.101)

    하루종일 내가 제일 많이보고 만지고 가지고 다니는 존재가 핸폰이고 그 커버라 백같은 느낌이 케이스 인걸요.
    볼때마다 흐뭇하고 힐링되고 기분 좋아지고 9만원이면 한달 장 10번볼꺼 9번으로 살짝 티도 안나게 줄이면 쌤쌤이에요
    저도 핸폰케이스만 한달 골라 샀습니다

  • 14. ...
    '24.10.18 11:46 PM (211.234.xxx.8)

    아니 무슨 명품도 아니고 그정도는 맘편히 쓰고 사세요
    원글님이 행복해야 일도 더 즐거워지고
    돈도 더 많이 들어올거예요

  • 15. 항상행복
    '24.10.18 11:46 PM (116.34.xxx.38)

    안타깝네요
    죽어라 돈 벌어 시가에 퍼주고 본인한테 몇만윈도 못 쓰다니..

  • 16. ㅇㅇ
    '24.10.18 11:49 PM (49.168.xxx.114)

    맘에 드는거 찾는것도 힘들어요
    갖고 싶은거 생겼을때 사세요

  • 17. 속상하네요
    '24.10.18 11:50 PM (223.38.xxx.48)

    일억이나 버는분이 겨우 이런고민을....ㅜㅜ
    그 시댁 제가 폭파시켜버리고 싶네요ㅜ
    이정도면 회사갈때 입을 옷 가방은 있으세요??

  • 18. 사세요
    '24.10.18 11:50 PM (58.235.xxx.69)

    보면서 내내 행복합니다

  • 19. 기준
    '24.10.18 11:50 PM (211.250.xxx.132)

    좋아하는 물건에 돈 쓰는 거지요
    핸드폰 케이스를 좋아하나요?

  • 20. 범퍼형
    '24.10.18 11:51 PM (59.7.xxx.113)

    젤리케이스, 몇천원인데도 마음에 들어요

  • 21. 사시오
    '24.10.18 11:51 PM (58.233.xxx.110)

    9만원 적은돈 아니지만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아요

  • 22. 한낮의 별빛
    '24.10.18 11:53 PM (106.101.xxx.157)

    일상에서 많이 보고 쓰는 것에
    훨씬 돈을 쉽게 써요.
    그게 절 즐겁게 한다면요.
    핸드폰케이스가 님을 즐겁게 한다면 사셔요.
    저는 주방용품은 좋은 거 사요.
    그건 매일 쓰니까요.

    사셔서 즐거운 폰생활하셔요.^^

  • 23.
    '24.10.18 11:53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런데 묘하게도
    돈쓰는데 죄책감 느끼시는분이
    사고싶은 휴대폰 케이스치고는
    가격대가 상당하네요.

    많이 언발란스한 느낌....

  • 24.
    '24.10.18 11:53 PM (180.70.xxx.42)

    4인 가족 한 끼 외식해도 그 정도 나오는데 그냥 밥 한 번 사 먹었다 생각하고 구입하셔도 되겠어요.
    평소에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는 성격도 아니신 것 같고 이번 기회에 나를 위해서 9만원 써봐야 다음에도 또 쓰죠ㅎㅎ

  • 25. 조금
    '24.10.18 11:53 PM (221.138.xxx.92)

    그런데 묘하게도
    돈쓰는데 죄책감 느끼시는분이 사고싶은 휴대폰 케이스치고는
    가격대가 상당하네요.

    많이 언발란스한 느낌....

  • 26. ...
    '24.10.18 11:54 PM (221.161.xxx.62)

    그냥 사세요
    휴대폰도 아니고
    케이스쯤이야 얼마든지 살 수 있죠
    그거 아끼는거보다 하나사서 잘쓰는게 훨씬 행복합니다

  • 27. 이제부터는
    '24.10.18 11:54 PM (1.236.xxx.93) - 삭제된댓글

    40대중반입니다 이제부터는 본인을위해 쓰세요
    시댁기초수급자, 아이들위해 언제까지 한달 3만원만 쓰실렵니까ㅜㅜ
    저도 핸드폰케이스 바꿨는데 2년째 부서짐없이 아주 깨끗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핸드폰케이스사서 2년넘게 볼때마다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행복하려면 이발을 하고,
    일주일 동안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한 달 동안 행복하려면 말을 사고,
    한 해를 행복하게 지내려면 새 집을 짓고,
    두 해를 행복하게 사려면 핸드폰케이스를 사라
    평생을 행복하게 지내려면 정직해야 한다."

  • 28. 없어져라
    '24.10.18 11:56 PM (1.236.xxx.93)

    40대중반 되셨군요 이제부터는 본인을위해 쓰세요
    시댁기초수급자, 아이들위해 언제까지 한달 3만원만 쓰실렵니까ㅜㅜ
    저도 핸드폰케이스 바꿨는데 2년째 부서짐없이 아주 깨끗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핸드폰케이스사서 2년넘게 볼때마다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 29. 연봉이
    '24.10.18 11:56 PM (58.29.xxx.96)

    일억이면
    둘이 합쳐 최소1억5천은 될텐데 시댁이 기초수급자라구요?
    어떻게 수급자가 될수가???
    돈이 들게 뭐있으며

  • 30. ..
    '24.10.19 12:00 AM (125.185.xxx.26)

    사세요 님보다 못벌고 230벌어도
    분기별로 호텔 뷔페 현대백화점에 9만원짜리 폰 케이스 잘만하고다녀요

  • 31. 빨간펜쌤 빙의
    '24.10.19 12:05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낚시니 주작이니 못하게 하는것은 알지만
    인간심리 전혀 모르고 글 쓰는듯해서 알려줄께요.
    밑빠진 독에 물 붓게 되는 시집 만나면
    내가 그 사람들 도우느라 돈버나 싶어
    내 인생 한심스럽고 불쌍해서 더 보복소비 하죠.
    명품백은 못 사도 자잘한거라도 쓰는 것이 사람 마음
    40 넘었다는데 애들 얘기도 전혀 없고
    연봉은 1억
    연봉 1억이 애들 이름인줄 아세요?

  • 32. 원글님때문
    '24.10.19 12:07 AM (1.236.xxx.93)

    1억버는 원글님이 한달 3만원 사용해서 경제가 위기입니다
    좀 쓰세요 원글님도 행복하고 경제도 잘 돌아갑니다

  • 33.
    '24.10.19 12:07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낚시니 주작이니 못하게 하는것은 알지만
    인간심리 전혀 모르고 글 쓰는듯해서 알려줄께요.
    밑빠진 독에 물 붓게 되는 시집 만나면
    내가 그 사람들 도우느라 돈버나 싶어
    내 인생 한심스럽고 불쌍해서 더 보복소비 하죠.
    명품백은 못 사도 자잘한거라도 쓰는 것이 사람 마음
    40 중반이고 연봉은 1억
    먼저 연봉 1억이 애들 이름인줄 아세요?
    그리고 1억 연봉자가 그 돈을 못 쓴다고요?

  • 34.
    '24.10.19 12:09 AM (183.100.xxx.184)

    절약이 나쁜 건 아니지만 못쓰는 사람들은 정말 못씁니다.
    근데 그게 나중에 원글님한테 스트레스가 될 거 같으면 적당히 선을 긋는 게 맞죠.
    에이 하루에 커피 한잔은 내가 먹고 싶은 거 먹자, 그리고 더 기분 좋게 사는 게
    더 이득이다. 이렇게도 한번 생각해보셔요. 예를 들어서요.
    근데 이것도 사실 타고난 거라서 쉽게 고쳐지지는 않을 걸요 ^^;;;

  • 35. 그정도
    '24.10.19 12:10 AM (211.114.xxx.107)

    버시면 90만원 짜리라도 사세요.

    버는 돈은 조금인 사람이 분수에 안 맞게 쓰려는게 문제인거지 많이 버는 사람은 버는만큼 쓰셔야 경제가 돌아갑니다.

    당장 사세요!

  • 36. 마요
    '24.10.19 12:28 AM (125.244.xxx.62)

    어차피 2년후 핸폰도 바꿀텐데..
    좀더 실용성있는걸로 다시 검색 고고!

  • 37.
    '24.10.19 12:29 AM (118.235.xxx.182)

    케이스티파이면 사세요
    정 질리면 중고로 파세요

  • 38. --
    '24.10.19 12:43 AM (125.185.xxx.27)

    회사에서 폰도 2년마다 바꿔줘요? 대박 좋은 회사네요..
    케이스 치곤 비싸네요.
    폰값 그동안 안들었으니 너무 맘에 들면 사시구요.

    1억이나 혼자 벌면서,,,,,,,,시댁에 얼마를 주길래...3만밖에 못써요? 30 쓴다 해도 적다할텐데..
    옷도 안사고 차도 안마시세요? ㅠ
    직장다니는데 ..

    기본만 남편이 드리게 하세요....
    기초수급자가 될수 없죠..다른 자식 빼고라도 님 가정이 그렇게 벌면...
    국민연금 ,노령연금 받을텐데........뭘 그렇게 많이 주세요 딱식비 최소용돈만 드리세요...
    형제 모아 드리고.....

  • 39. 쿠키
    '24.10.19 12:48 AM (14.37.xxx.95)

    죄송한데 연봉1억이나 되면서 9만원으로 고민하신다니ㅜㅜ
    좀 안타깝네요

  • 40. 흐흐
    '24.10.19 12:58 AM (106.102.xxx.103)

    저는 원글님의 2배 살짝 넘게 버는데요.
    저도 휴대폰 케이스...위글위글에서 50% 인가 60%인가 여튼
    세일할때 산거 쓰네요ㅋㅋ
    원래 사고싶었던 건, 더 비싼거였는데ㅠㅠ (명품 브랜드에서 나온거)
    저렴이로 여러개 사서 돌려쓰는 것도 안질리고 괜찮더라고요.

    시댁을 원글님이 먹여살리시네요ㅠㅠ
    언젠가는 끝이 있겠지요...
    큰 맘 먹고 하나 사보세요

  • 41. 금수저
    '24.10.19 1:16 AM (121.191.xxx.182)

    어떻게 생겼길래 9만원인지 궁금하네요
    전 무조건 몇천원짜리 투영실리콘
    남편 3만원?짜리 한번 사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298 이혼하면 배우자에 대해 함구하는게 제일 성숙해 보여요. 1 사론 01:20:51 44
1640297 둘 다 어리석고 둘 다 패자예요. 12 ㅇㅇ 01:01:53 779
1640296 코쿤은 참 재미가 없네요 7 .. 00:49:16 914
1640295 휴대폰과 차키 들고다니는 방법 4 /// 00:48:37 426
1640294 싸가지 없는 표정 어떻게 바꾸나요? 5 ... 00:45:48 420
1640293 인천 남동공단 떡볶이 아시나요 6 00:43:35 520
1640292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1 로제 00:39:59 527
1640291 묵주기도 궁금증 ㅇㅇ 00:31:22 148
1640290 이토록 친밀한..범인을 좀 알게 해놓고 풀어가도 8 범인 00:26:12 961
1640289 아이들 양말 깨끗하게 신고 오나요 8 ... 00:19:03 545
1640288 김어준 관계자 좀 와보세요 32 제발 00:15:10 1,585
1640287 진짜 귀신이 있나봐요 10 .. 00:11:30 2,126
1640286 결혼해서 6 00:07:59 832
1640285 아침엔 더부룩해서 라면 먹기 싫은데 밤엔 먹고 싶네여 6 아침 00:04:49 545
1640284 괜히 인스타보구 동치미 쉬워 보여서 2 00:04:28 486
1640283 이 어둠의 이 슬픔 10 도시의그림자.. 00:02:27 1,095
1640282 야박한 나... 23 ㅠㅠ 00:00:32 2,050
1640281 지구를 닦는 남자들 재밌네요 4 .. 2024/10/18 743
1640280 제니 노래 너무 좋아요 4 ... 2024/10/18 950
1640279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 2 ... 2024/10/18 1,495
1640278 최동석도 문제지만 박지윤도 개소름 아닌가요??? 18 ㅇㅇㅇ 2024/10/18 3,649
1640277 몸에서 쇠냄새 나는 거 6 .. 2024/10/18 1,789
1640276 남편이랑 사이 좋으신분들 31 요요 2024/10/18 2,161
1640275 정신과 가서 상담받아봐야 할까요? 7 ... 2024/10/18 792
1640274 66킬로에서 57킬로 된 이후.. 몸무게와 근황 5 다이어트 2024/10/18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