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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도 없다는데 성직자 이상으로 차분해 보여요

한강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24-10-18 09:56:28

어떠한 절대자에게 믿음으로 고개 숙여 의지하지 않고도 

저럴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요

전 무종교라 소속감 없이 많이 흔들리며 살고 있지만 

시끌벅적한 순간의 부대낌 보다는 외로운 홀가분함이 좋더라구요 

IP : 112.140.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10.18 10:22 AM (1.240.xxx.21)

    종교지도자를 포함 참종교인을 만나기 힘든 세상
    오히려 종교가 세상을 시끄럽게 만드는 것 같으니
    굳이 종교의 힘을 빌어 삶의 평온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모순임을 깨닫는 사람들도 많죠.

  • 2. ...
    '24.10.18 10:24 AM (58.141.xxx.224)

    휴머니스트

    배금주 시대에 인간의 존엄성 이야기하고 인간성에 대한 우직한 탐구가 수도자 같죠.

  • 3. 헛똑똑이
    '24.10.18 10:26 AM (121.190.xxx.201)

    시끌법적한 부대낌보다 외로운 홀가분함이 좋다라는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 4. 저는
    '24.10.18 10:34 AM (112.140.xxx.152) - 삭제된댓글

    집도 지방 도시 주택이고
    어울릴 만한 비교적 젊은 층은
    대부분 휩쓸리듯 신도시 아파트로 가 버렸어요
    젊은 층이 있었대도 혼자 다니는 건 변함 없을 테지만
    저녁 먹고 달 보며 골목 골목 여유롭게 산책하는 (위험하지는 않아요)
    여유로운 쓸쓸한 기쁨이 너무 좋아요

  • 5. 끙끙
    '24.10.18 10:41 AM (218.235.xxx.216)

    시끌법적 -> 시끌벅적

  • 6. ????
    '24.10.18 10:48 AM (119.196.xxx.115)

    인간의 불안심리를 이용해서 나온게 종교잖아요??

    애초 불안할게 없는사람들은 종교를 가질필요도 없어요
    그러니 차분하죠

  • 7. 수정할게요
    '24.10.18 11:04 AM (112.140.xxx.152)

    시끌벅적
    감사드려요 ㅎ

  • 8. 현실
    '24.10.18 11:52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그 분 얘기는 아니지만
    글감옥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글감옥에 스스로 갇혀서
    머리 쓰고
    글 쓰는 게
    엄청난 중노동이에요.
    기력이 방전 되는 느낌을
    수시로 겪을 수 있어요.
    작가도 그렇고 논문이나 기타 등등
    오래 글 쓰시는 분들 중에
    에너지 넘치는 분들 흔치 않더라구요.

  • 9. 현실
    '24.10.18 11:54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그 분 얘기는 아니지만
    글감옥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글감옥에 스스로 갇혀서
    머리 쓰고
    글 쓰는 게
    엄청난 중노동이에요.
    기력이 방전 되는 느낌을
    수시로 겪을 수 있어요.
    뇌가 에너지의 20%를 소모 한대요.

    작가도 그렇고 논문이나 기타 등등
    오래 글 쓰시는 분들 중에
    에너지 넘치는 분들 흔치 않더라구요.

  • 10. 불자임
    '24.10.18 1:36 PM (211.36.xxx.121)

    불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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