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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에서 산 부채살스테이크가 상해있었는데요

응?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24-10-16 23:42:09

안 믿기시죠? 

저도 안믿겨요.

이게 뭔 일인가 싶고 

항상 부부가 같이  장보러 가다가 

제가 넘 바빠서 

여보 이거이거저거 사와줘 하고 부탁했는데

세상에 

코스트코 첫심부름 가신 우리집 가장께서 

거의 가버린 부채살스테이크를 사왔어요. 

희안허네요... 이런 일도 있나 싶고.. 

처음 한장 가져오자마자 먹었을 때도 영... 냄새나고 응?

왜 이렇지? 했거든요. 

냉동실에 넣어둔 것중 두장 꺼내서 미역국이나 하자 했는데 

와.... 냄새가... 아니 얼렸는데 왜 이런 냄새가 나나 싶어 

바로 전화했어요 .

이미 한 장도 먹었고.. 그때도 안좋았는데 

지금 더 안좋다... 이상하다 하니 

회원번호 묻고 바로 며칠전에 산 이력에서 찾아주고 

가져오라하는데 

어휴 -_- 언제 갈런지.. 빨랑 가긴 가야하겠는데 

 

요즘 코스트코가 품질이 별로일까요?

좀 속상하네요.. 

 

IP : 117.52.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7 12:13 AM (218.48.xxx.113)

    저는 코스트코에서 고기 않사요.
    양도많고 좀 그래서요.
    닭고기도 신선한거 같지않고요. 다른것은 괸잖아요

  • 2. ...
    '24.10.17 12:19 AM (118.235.xxx.150)

    고기 상한 거 산 적은 없지만 장볼 때 가끔 신선식품이 쌩뚱 맞은 곳에 놓여진 걸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혹시 누가 카트에 담았다가 계산 전에 뺀 게 다시 냉장실로 간게 아닐까하네요

  • 3. 그츄
    '24.10.17 12:41 AM (211.58.xxx.161)

    오래된건 아닐거에요 금방팔리니까
    윗분말씀처럼 카트에 담았다가 계산전뺏는데 빨리냉장고에 못갔을듯

  • 4. 응??
    '24.10.17 12:49 AM (117.52.xxx.96)

    감사해요 너무 속상했는데.... !!! 진짜 깜놀했어요. 바꿔준다니.... 그런데 언제 또 가요 T-T

  • 5. ...
    '24.10.17 1:36 AM (58.234.xxx.222)

    그걸 언제 가져가요, 예전엔 그냥 다음 장볼 때 가면 환불 해줬는데..

  • 6. 경험자
    '24.10.17 7:04 AM (220.90.xxx.206)

    저 그런적 있어요. 안좋은 냄새가 나서 고객센터에 문의하니까 정육 담당자가 따로 연락와서 환불해준다고 고기는 폐기해도 된다고 했어요. 밀폐 과정에서 공기유입되면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겁나서 그 다음부턴 못사고 있어요.

  • 7. 근데
    '24.10.17 7:41 AM (211.234.xxx.198)

    물건을 빼놓아도 신선식품을 화장품 코너 이런곳에 빼놓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차라리 계산대 앞에서 빼든가. 고기나 음식이 엉뚱한곳에 놓여진거 꽤 봤어요.

  • 8. ...
    '24.10.17 7:44 AM (39.7.xxx.160)

    저도 그런적 있는데 고기 한주먹 사이즈(그것보다 더 적게도 가능) 얼려서 가지고 오래요
    저는 두달쯤 지나고 가서 환불받았던거 같아요
    코스트코 환불은 기간 정해져 있지 않기에 몇 달 후 가도 괜찮아요
    이미 고객센타랑 통화했고 환불해준다 했으니..

  • 9. 아하
    '24.10.17 7:58 AM (117.52.xxx.96)

    제 남편에게 전화해보라 한 제가 잘못이네요 -_- 분명 윗님철럼 한주먹사이즈만 얼려서 오라고 했을 수도 있는데 .... 참 부지런하게도 냄새나는 고기를 로즈마리에 올리브유에 마리네이드해서 얼린 것도 있고 -_- 그냥 얼린 것도 있고;;; 다 챙겨간다고 아이스박스도 찾는 것같던데... 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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