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이태리 한달 살이?.... 뭔 재미일까요

조회수 : 4,754
작성일 : 2024-10-16 18:49:01

자영업일이 한달 정도는 한국 사무실에 안 나가도 되는 일인데요

이태리에 지인 둘이 있어서 둘 집 2박씩 방문하고... 중간에 투스카니에 있는 회사에 들러야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뭐할까요..

돈을 펑펑 쓸 수 있으면 좋지만 그것도 아니고 운전도 못하고 나머지 시간은 혼자 보내야 하니 좀 그렇네요.

 

1주일이면 다 할 수 있는데 1주일만 있다가 올까 싶기도 하고요

 

 

IP : 118.235.xxx.2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6 6:51 PM (223.62.xxx.8)

    부럽네요. 저같으면 일주일은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니 관광,일주일은 중부 ,일주일은 남부 투어 하던지.시칠리아 섬 여행만 해도 시간 모자라겠네요.
    이탈리아는 음식 탐방 자연탐방 박물관 탐방 뭐 하나 모자람이 없어요.
    유로자전거 나라 당일 투어나 겟유어가이드 사이트에서 당일 투어 하면 운전 못해도 다 가요.
    피렌체에서 일주일 가죽공예 배우시거나 한달 이탈리아 어학원 다녀도 되고요.
    시간 넘치면 그거 저 주세요.

  • 2. ……
    '24.10.16 6:51 PM (112.104.xxx.252)

    이탈리아 어 능력치 올리기

  • 3. ...
    '24.10.16 6:52 PM (222.111.xxx.126)

    투스카니 가신다니 시골집 작은 방 하나 잡아서 그동네 매일 걸어만 다녀도 재미있지 않나요?
    동네 마트에서 그동네 식재료 사다 밥해먹는 재미도 클테고요
    투스카니가 아니라도 어딘가 베이스 캠프 잡고 이탈리아 기차도 잘 되어있는데 기차타고 베이스캠프 인근 도시들 슬렁슬렁 다녀도 한달로 모자랄 것 같은데요

  • 4.
    '24.10.16 6:52 PM (118.235.xxx.24)

    중간중간 컴퓨터는 들여다 봐야 합니다
    그래도 같이 사는 가족이 없으니 지금 돌아다니기 좋은데.... 참고로 자전거도 못 탑니다. 심각하네요 ㅎㅎㅎ

    어학원!!!! 어학원 생각을 못했어요. 감사합니다.

  • 5.
    '24.10.16 6:53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이탈리아어 배우면 은근 고급이예요.
    학원수강생들이 영어같은 필수언어가 아니라 제법 먹고 살만하고 삶의 여유있는 사람들이 많이 배웁니다.
    현지 어학원만 다녀도 배우는 점 많아요.

  • 6.
    '24.10.16 6:54 PM (223.62.xxx.8)

    이탈리아어 배우면 은근 고급이예요.
    학원수강생들이 영어같은 필수언어가 아니라 제법 먹고 살만하고 삶의 여유있는 사람들이 많이 배웁니다.
    세계각지의 다양한 연령대가 몰려든 현지 이탈리아 어학원만 다녀도 교류하면서 삶의 태도나 문화의 다양성 등 배우는 점 많아요. 삶의 반전 기회기 되죠.

  • 7.
    '24.10.16 6:54 PM (118.235.xxx.24)

    왜 베이스 캠프 생각을 못했지.. 생각해보니 친구 집에 짐 맡기고 돌아다녀도 되네요!! 친구들이랑 오래 있고 싶은데 그렇게 머무는 건 서로 신경 쓰일 거 같고. 무거운 여행 가방이라도 맡겨 놓으면 짐이 확 줄겠어요.

  • 8. 그런데
    '24.10.16 6:57 PM (122.34.xxx.60)

    투스카니에서 일주일 안에 볼일 보시면 일주일씩 도시 하나 정해서 머무시면 좋쟣아요
    바티칸도 하루 종일 있으면 장시간 하나하나 더 감상할 수 있고 미술관이든 성당이든 한 곳 들어가 몇 시간씩 감상할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요?
    기차랑 버스편 연구하셔서 값싼 에어비엔비나 호텔 알아보셔서 도시마다 며칠씩 계셔보셔요

  • 9. ㅂㅂㅂㅂㅂ
    '24.10.16 6:59 PM (103.241.xxx.52)

    이태리 남자랑 놀기

  • 10. 00
    '24.10.16 7:03 PM (118.235.xxx.176)

    혼자 심심할거 같으면 현지 패키지 합류

  • 11. ㅡㅡㅡㅡ
    '24.10.16 7:11 PM (103.252.xxx.155) - 삭제된댓글

    Tuscany 지방만 돌아도 한달 부족할거 같아요

  • 12. 요리 수업
    '24.10.16 7:15 PM (87.52.xxx.206)

    요리 수업 들어보세요~~ 호스트가 시장도 데려가서 같이 장보고 하는 프로그램도 에어비엔비 사이트에 상품으로 나와 있던걸요

  • 13. ...
    '24.10.16 7:22 PM (211.234.xxx.55)

    천천히 차분히 도시를 즐겨보세요
    저는 너무 바쁘게 다녔거든요
    피렌체도 다시 가고싶고
    아시시도 다시 가고 싶네요

  • 14. 혼자
    '24.10.16 7:36 PM (14.6.xxx.135)

    뻘쭘하면 현지투어 신청하세요.

  • 15. ....
    '24.10.16 7:54 PM (121.129.xxx.78)

    저는 일년에 피렌체만 2달 정도 가 있가 와요.
    피렌체 박물관 미술관 한달 다녀도 다 못보는데요 ㅠㅠ 로마까지 기차로 당일 다녀올 수도 있고요. 밀라노도 가까운데 한달이면 너무 부족해요 ㅎ

  • 16. 윗님
    '24.10.16 9:02 PM (118.235.xxx.253)

    피렌체 1달이면 에어비앤비에서 묵으시는 거죠???
    로마랑 피렌체랑 그렇게 가까운 줄 몰랐어요..

  • 17. ..
    '24.10.16 10:04 PM (211.44.xxx.81)

    현지 관광지의 어학원 가보면 유럽 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더불어 같이 어학을 하는데 빡세지않고 끝나고 같이다니면서 근교 여행도 하고 그랬어요. 공부하러 온다기보다는 관광온김에~ 혹은 이직하고 텀이 있는김에~ 배우는 사람도 있고 이태리 사람과 결혼한 외국인이 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관광지 어학원을 알아보심 더 재미있을거예요~
    중간에 유럽 자동차 여행 카페에서 시간 맞는 그룹이 있다면 조인하는것도 좋아요. 저는 그렇게 남부 이태리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도 들르게 되었는데 몸은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어요. 저는 운전은 안하겠다고 하고 금전적인 부담을 좀더했고, 식사랑 설겆이를 도맡았어요. 서로 여행가기전에 가고싶은곳 조사해서 루트짜고 하는것도 넘 즐거웠어요. 이런 옵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댓글 달아봤어요.

  • 18.
    '24.10.16 11:17 PM (1.224.xxx.82)

    남부->로마->토스카나->피렌체->베네치아->돌로미티->베로나-> 밀라노만 돌아도 한달 금방 지나가겠는데요?

    그래도 넘 시간이 남아 심심하면 프랑스나 스위스 한번씩 다녀와도 되겠네요

  • 19. 부럽다
    '24.10.17 2:03 PM (180.66.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베니스에만 이주 있었는데 그래도 올때 아쉬웠어요. 외국에서 혼자있고 싶어요ㅠㅠ

  • 20. 부럽다
    '24.10.17 2:10 PM (180.66.xxx.192)

    저는 베니스에만 2주 있었는데도 떠날때 아쉬웠어요. 별거 한거 없이 맨날 구석구석 걸어다니고 구경하고 가져간 책 읽고 먹고 밤에 혼자 와인 사다먹고.. 지도 그릴만큼 걸어다녔어요ㅋ
    석호 옆 노을이 무지 예쁘게 보이는 호텔 길게 예약해서 있었는데, 주거지역과 괸광지 경계이고 겨울시즌이라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아침마다 1층 호텔창가에서 뉴스보며 조식 먹고..
    지금 극렬히 외국에서 혼자있고 싶은 상태라 원글님 많이 부러워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457 국회의원도 수입 하면 안될까요? 8 .... 2024/10/16 275
1639456 폐 균치료 6 백설 2024/10/16 809
1639455 [질문]가스레인지 후드에 있는 전구를 갈 수 있을까요? 3 후드 2024/10/16 449
1639454 혼자 이태리 한달 살이?.... 뭔 재미일까요 17 2024/10/16 4,754
1639453 sns에서 본... 3 ... 2024/10/16 973
1639452 애가 흑백요리사에 빠져서 동파육먹고싶다 노랠 불러 16 ... 2024/10/16 2,755
1639451 가르치려는 사람..뭘까요? 4 ㅇㅇ 2024/10/16 1,331
1639450 파리 모기 때문에 2 shfk 2024/10/16 576
1639449 조한선.. 억울했겠네요 24 조한선 2024/10/16 27,428
1639448 갑상선 -혈액검사로 걸러지나요 3 레드향 2024/10/16 1,337
1639447 “남편 오빠면 바보, 친오빠면 농단…김여사, 직접 답하라” 5 ... 2024/10/16 1,624
1639446 *뚜* 냉동식품 붕어빵 맛있네요 6 .. 2024/10/16 1,266
1639445 너무 마음에 드는옷 반값행사 한다면 산다Vs안산다 20 이미 구입한.. 2024/10/16 3,415
1639444 이삿짐센터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뭔가요 9 ㅂㅂ 2024/10/16 2,312
1639443 고등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5 ........ 2024/10/16 406
1639442 (부산)금정구청장, (서울)교육감 투표 어여 하셔요!!! 5 레이디 2024/10/16 767
1639441 당근에 이런거 팔릴까요? 1 good 2024/10/16 1,148
1639440 젊었을 때 한 미모 했을 것 같다 22 ........ 2024/10/16 6,427
1639439 다섯째 임신 중인 정주리, 정신없는 와중에 언제?? 2 유쾌한 정주.. 2024/10/16 4,150
1639438 50대 중반 남자 ceo가방은 뭐가 좋을까요? 5 추천 좀 2024/10/16 894
1639437 나솔 22기 광수는 굉장히 이성적이네요 16 1 1 1 2024/10/16 4,994
1639436 대학병원에서 돈벌었네요 3 ㅇㅇ 2024/10/16 3,965
1639435 카라바조 전시 초4 봐도 될까요? 11 ㅇㅇ 2024/10/16 1,180
1639434 Mbti에서 두번째꺼요 5 .. 2024/10/16 816
1639433 서울분들~서울교육감 투표 꼭 해주세요 8 노라이트 2024/10/16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