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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가까워도 잘 안가고 연락 잘안하게되네요.

휴우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24-10-14 16:05:11

친정이랑 같은지역에 살아서 멀지는 않아요.

시댁은 더 가까이 살구요.

 

결혼후 아이 낳고 친정 더안가게 되네요

통화도 원래는 거의 매일 했는데 (안부통화로 습관처럼) 이제는 잘 안하게 돼요.

 

엄마아빠랑 통화하고나면 좋은소리가 안나와요.

제가 잔소리만 하게 되고요.

 

엄마가 요즘 근황물어보시면

요새 이렇고 저렇고 아이는 요새 이렇고~하면

염려하는 말만 하십니다. 걱정되서그렇겠지만

긍정적인 피드백이 거의 없어요.

그렇다고 도와주시는것도 없고 말로만 걱정 ㅜ

 

 

시댁은 가까이 있어서 자주 가는편인데

남편만 보내도 될것을 제가 따라갑니다

좋아서요.

시어머니랑 대화하면 항상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고 즐거운 대화만 하게 되네요.

 

이런 제 마음이 죄책감이들다가도

인간인지라 좋은에너지, 좋은 기운 받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깐요.  대화하면 좋은 에너지 받을 수있는

사람이 좋아요.

 

좀전에 친정 통화하다가

또 제가 잔소리하게 되고ㅜ

엄마 아빠 목소리 들으면 힘이 빠지게 되네요.

 

 

IP : 223.39.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4.10.14 4:14 PM (1.233.xxx.102)

    내 엄마가 낫죠.
    내가 물에 빠지면 뛰어들 사람은 원글님 엄마뿐입니다.

  • 2. 엄마라고
    '24.10.14 4:24 PM (118.235.xxx.220)

    자식 물에 빠지면 뛰어드는건 아님
    어느 엄마는 본인죽을까 안뛰어듬 우리엄마도 그럴것 같아요
    긍정적인 사람이 좋죠

  • 3. ㅇㅇ
    '24.10.14 4:31 PM (223.62.xxx.180)

    컥 저희 엄마도 그래도. 같이 있으면서 엄마말 듣고 있으면 기빨리고 마음이 어두워져요 ㅠㅜ

  • 4. 그런데
    '24.10.14 4:34 PM (112.104.xxx.25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잔소리만 하게 된다니…
    서로 기운 빼는 사이 같은데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연락을 안하는 것도 좋죠
    모녀 사이가 연락 안한다고 끊기는 사이고 아니고요

  • 5. ……
    '24.10.14 4:34 PM (112.104.xxx.252)

    원글님도 잔소리만 하게 된다니…
    서로 기운 빼는 사이 같은데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연락을 안하는 것도 좋죠
    모녀 사이가 연락 안한다고 끊기는 사이도 아니고요

  • 6. ..
    '24.10.14 4:43 PM (89.246.xxx.203)

    도와주시는것도 없고 말로만 걱정

    이거 뭔지 알아요. 뭐 해 주는 것도 없이 지겹더라고요.

  • 7. Ty
    '24.10.14 5:54 PM (118.220.xxx.61)

    사람은 자기를 이롭게해주는 쪽으로
    기울게되있어요.
    여기게시글 보면 친정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죠.

  • 8. ㅇ ㅇ
    '24.10.14 6:24 PM (112.150.xxx.31)

    제가 쓴줄......
    전 시집 복도없어요
    통화하면 매번 걱정 말로만
    당신한테 도와달라고 할까바 미리 선긋고
    제가 물에빠지면 엄마는 언넝 나와야할텐데 하면서 앉아서 걱정만하고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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