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에게 찍힌 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24-10-14 14:41:50

상사가 지시한 업무를 제가 싫다고 거부했습니다.

반응이 싸한게 못됬고 이기적이라고 찍힌 거 같아요ㅠ

 

당분간은 그냥 거리두고 업무 보고 할 것만 하고 그래야 하겠죠?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

IP : 211.234.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이니
    '24.10.14 2:45 PM (221.138.xxx.92)

    한동안은 그러겠죠.

    거부한 입장 설명을 제대로 해야겠고요.

  • 2. 원글
    '24.10.14 2:55 PM (211.234.xxx.142)

    첨에 예스하고 받아서 했다가 제 업무가 아닌 거 같아서 하기 싫다 그만하고 싶다고 하니 너가 안하면 누가 하냐고 하시며 불쾌하게 느끼시더라구요;;

    괴롭네요

  • 3. ㅡ,ㅡ
    '24.10.14 3:17 PM (112.168.xxx.30)

    못되고 이기적이지마 내 업무는 확실히 잘하는 사람되실래요. 쟤는 머 시키든 거절못하고 다 떠안으니까 힘든거 있음 쟤 시켜의 주인공이되실래요?

  • 4. 원글
    '24.10.14 3:31 PM (211.234.xxx.142)

    윗님 감사합니다ㅠ
    소심해서 다시 한다고 했는데 상사가 메일에 회신도 안 주고 말도 안 시키고 쎄하네요

    휴.. 어쩔 수 없죠 모
    하던 일이나 잘 해야겠습니다ㅠ 댓글 넘 감사합니다

  • 5. ㅁㅁㅁ
    '24.10.14 4:05 PM (1.216.xxx.80)

    업무 밀어내기/거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마땅한 명분과 세련된 태도 등 노련함이 필요해요. 원글님 글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조심스러운데 상황에 안 맞는 조언 듣고 내가 잘못한 것 아니다,하실까봐 염려되네요
    우리 팀에서 소화해야 하는 새 업무가 맞다면, 우리 팀원 누군가가 맡아서 하게 되겠죠. 내가 그 새 담당자가 되지 않으려면 1. 적절한 이유로 새 업무에는 타팀이 적합하다고 설득할 수 있거나, 2. 업무량/난이도의 형평성 중 저는 이런 이유로 새 업무까지 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설득할 수 있어야
    처음에는 왜 예스하셨는지, 또 하다보니 왜 본인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네요.

  • 6. 원글
    '24.10.14 4:36 PM (211.234.xxx.142)

    윗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했던일이 인사부서에서 직원 익명 건의함 관리와 고충처리 조사였어요 직원들 불만처리(민원) 그리고 직장내 괴롭힘 조사 업무를 했는데 제가 담당하는 본연 업무가 아닌 거 같아서 하다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특히 기록, 정리, 녹취 확인) 해서 안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 일은 노무관련 일인데 제 상사가 해야 하는 걸 저에게 시키고 본인은 보고서 보고 결정하는 회의부터 참여하시더라구요

    왜 내가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저도 납득이 안 된 상태에서 억지로 하다가 직원들 불만 듣고 조사 미팅 진행하고 하는 거힘들어서 노 했습니다

    근데 시니어가 그런일을 해야지 누가 하냐 하셔서 미운털 박힌 거 같아요

  • 7. ㅁㅁㅁ
    '24.10.14 6:54 PM (1.216.xxx.80)

    원글님 설명해주신 내용 듣고 다시 댓글 달아요. 직원 익명 건의함 관리와 고충처리 조사는 인사부서가 담당할 업무 맞고,
    해당 업무가 1단계: 기록, 정리,녹취 확인 2단계: 보고서 확인 및 이후 논의로 짜여졌다면 1단계에 대해 부서장이 지시할 수 있는 업무 범위라고 생각되는데, 그걸 왜 상사가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의아하네요
    그리고 저라고 해도 그런 업무는 시니어에게 요청할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34 롱샴 스몰 무슨색 살까요 지안 18:01:46 3
1741833 헬기 늦게 뜬게 jhhgf 18:01:20 49
1741832 압구정재건축, 서울땅 1만제곱미터 추가 발견 5 17:56:31 355
1741831 집 내놓고 이사 예정인데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ㅠㅠ 5 나름 17:54:00 289
1741830 아까 아가냥 입양관련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2 이번엔 17:53:39 111
1741829 매미와 잠자리 여름은 간다.. 17:52:33 62
1741828 만약 50억이 생겨 학군 필요없는 서울에 집을 산다면 3 상상 17:51:05 425
1741827 50초반 알약 먹기가 힘드네요 1 ... 17:50:12 154
1741826 내이럴줄(주식) 4 ... 17:47:34 603
1741825 요즘 SKY공대생도 휴학 많이하나요? ..... 17:46:30 167
1741824 한미 관세 협상에 日누리꾼 반응 4 에어콘 17:43:30 760
1741823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6 음.. 17:41:49 634
1741822 학원과 과외병행해도 효과없는 경우 있겠죠? 땅지 17:41:22 91
1741821 아들 사진 자꾸 보내는 동생.. 16 . . 17:39:21 1,113
1741820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6 17:38:02 638
1741819 드라마 불꽃 보다 보니까 1 ... 17:37:53 228
1741818 강북쪽 디스크 진료 잘 보는 병원... ... 17:36:48 55
1741817 옹녀 지인에 관한 이야기 8 덥네요 17:36:33 921
1741816 지금 대천해수욕장 4 .. 17:31:39 728
1741815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걸레세탁기 17:31:00 202
1741814 BBC에서 평가하는 한미협상.jpg 20 와우 17:24:01 1,996
1741813 이사람이 일본총리에요?? 7 ㄱㄴ 17:17:19 988
1741812 걸을때 발에 힘을 엄청 주네요. 3 ㅇㅇㅇ 17:14:44 641
1741811 당근 채썰어 놓으니 좋네요 4 요리 17:09:58 1,243
1741810 컴활 어떤 유투브로 공부하시나요? 1 감사합니다 17:08:41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