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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한판 할까요?

밤밤 조회수 : 3,304
작성일 : 2024-10-13 20:53:14

한달전부터

남편 직장으로 떨어져서 

남편은 혼자 다른 지역에 있고, 

저는 사춘기 애들 과 있는 상태에요. 

 

오늘은 애들 다 나갔는데,

남편이 가족톡방에서 애들한테 

 

되도록이면 저녁은 가족끼리 같이 먹어,웬만하면

남겼고, 

(같이 살때 남편은 주5일중 집에서 저녁 1-2회 먹는정도였고)

저는 귀여운이모티콘 써서 

당신부터 생각하시오 

썼는데, 

 

잘한다..다들 편하게지내니 당연시 생각하나보네..

 

이렇게 남겼네요. 

혼자있는 자기나 편하지, 

사춘기 머스마들 말도 안듣고 , 저혼자는 죽겠는데 

이게 이해 되나요? 

직장도 남편이 파견신청해서 거기로 간거에요. 

 

제가 먼저 잘못했나요? 

저는 늘 술에 환장해서 밥먹고 술먹고 사는 

(알콜의존증)

남편에 지치고 섭섭했는데 

말도 못하나요? 

 

IP : 122.96.xxx.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24.10.13 8:57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밖에 있는 아빠가 애들 밥이야기까지 톡방에서
    집에서 먹어라마라
    줘라마라 하나요.ㅜㅜ
    별....

    사춘기애들이 답도 안하겠네.

    (이봐 걱정말고 돈이나 많이 벌어오게나.)

  • 2. ..
    '24.10.13 9:00 PM (1.227.xxx.55)

    사춘기 애들이 아빠 말투 배우니 표현 신경써달라고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저런 말투 은근히 칼날같이 비수로 꽂혀 스트레스가 크더군요. 쌓이다보면 언어 폭력이 되어서 정말 여기저기 맘에 상처가 되어서는 안 나아요. 홰내면 화만 남으니 아닌 건 아니다 확실히 의견을 말씀하세요.

  • 3. 밤밤
    '24.10.13 9:04 PM (122.96.xxx.63)

    남편은 제 워딩에
    잘한다며 비아냥 거리고,
    자기 잘못은 모르나봐요.
    저고 싸우자는가 아니고,
    말만말고
    당신부터 생각하시오 가
    저도 비아냥인가요?

  • 4. 그냥
    '24.10.13 9:05 PM (125.178.xxx.170)

    여기서 멈추시길.

    말 한마디로 또 한 판 하면
    서로 떨어져 있는데
    좋을 것 없잖아요.

  • 5.
    '24.10.13 9:06 PM (1.255.xxx.98)

    남편분은 같이 주말이라도 식사하고싶어서 그런것 같구요
    다 보는 톡에 가장에개 본인이나 잘하라는 류의 말 올려서
    창피준것 같아서 기분 나쁜게 아닐까요..

  • 6. dd
    '24.10.13 9:21 PM (59.15.xxx.202)

    가족톡방에 애들 보는데서 하는 말은 아니라고 봐요
    저렇게 말하면 남편 입장이 뭐가 되나요..
    서운하고 불만있는건 둘이 있을때 말하거나 톡하세요

  • 7. ...
    '24.10.13 9:25 PM (124.60.xxx.9)

    혼자있어 외로운건가.싶네요.

    남편도 뭔가 불만있는듯.
    한판하지마시고

    요새 뭐 힘든일있나 까칠하시네.
    잘챙겨먹어라.
    나도 아들둘데리고 있으니 복장터진다.
    정도 하세요.

    남편이 자숙할 시간좀 갖게.

    지금 이순간 누가더 힘든가 싸워도
    어차피 속시원한 판결 안납니다. 싸움일뿐.

    (애기둘데리고 주말부부 유경험자.)

  • 8. ...
    '24.10.13 9:25 PM (211.219.xxx.60)

    저녁은 가족끼리먹어 -부인생각해서 한말
    부인-너나잘해
    아닐까요?

  • 9.
    '24.10.13 9:28 PM (175.205.xxx.92)

    이미 님이 쓴 대로 님은 가정적이지 못한 남편한테 서운해서 당신부터 생각하라고 쓴 거잖아요. 귀여운 이모티콘 쓰면 그거 모르겠나요.

    그런 말은 남편이랑 둘이 있을 때하면 되잖아요.

    시비 걸어놓고 남편이 불쾌해하니 그건 기분 나빠하는 거 이상해요.

  • 10. 아하
    '24.10.13 9:33 PM (124.60.xxx.9)

    가족끼리먹어라.
    당신부터생각하시오.

    도대체 어디에서 서로 불쾌할 포인트인가 .
    한참 생각했는데
    뭔가 감정적인게 서로 있으셨나봉가.

    남편도 거기 자원할 사유가 있지 않았을까요?
    직장내사유나 가정불화로 돌파구가 필요하던지.

  • 11. ㅎㅎ
    '24.10.13 10:13 PM (39.117.xxx.171)

    자기도 집에살때 같이 저녁 잘안먹어놓고
    자진해서 멀리 파견가놓고 저녁 같이 먹으란건 무슨 심본지
    저라도 곱게 말안나갈듯한데...잘한다는 또 뭔 쌉소린지
    솔직히 너나잘해라고 하고싶은데요?

  • 12. ...
    '24.10.13 10:16 PM (211.179.xxx.191)

    남편에게 쌓인건 따로 말하시고요.

    부부가 서로 애들 앞에서 상대를 깍아내리는 발언은 하지 않는게 좋아요.

  • 13. ...
    '24.10.13 10:51 PM (104.156.xxx.30)

    남편에게 쌓인건 따로 말하시고요.

    부부가 서로 애들 앞에서 상대를 깍아내리는 발언은 하지 않는게 좋아요. 222222

    남편이 가족단톡방에, 아이들에게 저녁은 집에서 먹어라라고 톡 올리면
    아내는 담담하게, 아빠말이 맞네. 오늘 저녁은 일찍 들어와서 같이 먹자라고 쓰면 좋죠.

    자꾸 너는 잘했니 못했니를 애들 앞에서 올려서 누가 잘했나 싸우고, 원글님이 이겨야 직성이 풀리세요?
    같이 맞대응 하지 말고 남편 머리꼭대기에 올라가서 조련하세요

  • 14. ㅡ,ㅡ
    '24.10.14 2:17 AM (112.168.xxx.30)

    부부끼리 그정도 얘긴할수있는데요.
    아이들도 다 보는 단톡방에 그렇게 올리시먼애들앞에서 아빠가 뭐가되나요?
    입장 바꿔서 님이 애들 생각해서한마디올렸는데 남편이 너나잘사세요 하면 얼마나 무안할까요? 애들앞에서 배우자까는거 아니에요
    애들이 무의식에 아빠 무시하게되요.
    그걸 원하시는건 아니시죠?
    부부사이 신경전은 둘이있는데서만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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