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꿈이 비행기 승무원 이였어요.
저는 160cm미만.. 이라서 항상 쓰라린 기억입니다.
직업의 고충은 있겠지만, 그리고 고된 직업이라고
말씀도 많지만.. 만약 저는 그 길이 주어졌다면
세월가는줄 모르고 그 직업에 매진 했었을것? 같은
철없는 상상도 해봅니다.
위계서열 엄격한 체계라고 듣기도 했고,
불특정다수 승객들 서비스도 보통일이 아닐것이고.
막상 비행기에서 내리면
뉴욕도 왔다가, 인도도 와봤다가.. 다시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 프랑스로,영국으로..동남아 베트남으로
긴 여정을 거치고 다시 대한민국..
약간 이런 삶의 동경이 있었나 봅니다.
절대 쉽게 다가갈 업무도 아닌데요.
제가 못 가본 길의 아쉬움이
50세를 목전에 두고 환상같이 느껴집니다.
전직 승무원 분들 계실까요?
승무원의 삶을 지내오신 분들은 어떠신가요?
마냥 제가 철없는 아줌마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