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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가 욕설 협박하네요. ㅆㄱㅈ 택배기사 대응법

... 조회수 : 4,571
작성일 : 2024-10-13 09:48:58

시골에 부모님 혼자계시고 택배 자주보내드려요.

 

몇일전에 택배기사가 배송완료 메세지를 보냈는데

다른집에 배송을 했더군요.

부모님 확인전화하니 택배 안왔대요.

 

택배기사에 배송 잘못됐다고 문자보내니 전화가왔는데 

개ㅆㄱㅈ 공격적 말투에 본인은 사진찍어놨으니 상관없다네요?

 

그리고 화질 다 깨진 사진을 보내오네요.

전화가왔는데 욕설에 반말에....

하....

결과적으로 다른집에 배송한거 같더군요.

대충 어디에 오배송한지 알겠는데 찾으러가지 않을겁니다. 동네 이사간 빈집앞에 둔거같더군요.

 

이런 사람 상대하는거 자체가 시간낭비고..

대응법 알려드릴께요.

 

 

1. 택배는 수령후 확인사인 받아가지 않는이상 택배사가 추후 cctv등 입증 못하면 전부 택배사or기사 책임입니다. 기사 상대하지 마시고 미수령 신고하시면 보상됩니다.

 

2. 택배 본사 민원 넣으세요.

기사에겐 무조건 친절교육 또는 확인서 작성등

조치 들어갑니다.

 

3. 소보원, 소비자고발센터

택배사 민원과 함께 하세요.

기사는 무조건 소명 해야합니다.

 

4. 고소 및 민사

모욕,협박,손배등 형사 및 민사가능

 

 

중요한건 택배기사는 수령 사인 받기전에는

미배송 전액 보상해야 합니다.

 

지가 잘못하고도 큰소리에 욕설까지 

너무 황당하고 괘씸해서 4단계까지 생각중입니다.

 

검색하니 택배기사 불친절 파손등 많은데

직접상대마시고 위 내용참고하세요.

 

 

 

IP : 211.234.xxx.15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3 9:50 AM (58.140.xxx.20)

    저딴 인성이면 보복할까 두렵네요

  • 2.
    '24.10.13 9:52 AM (211.219.xxx.62)

    좋은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무진장 속상하셨을듯...

  • 3. 모모
    '24.10.13 9:54 AM (219.251.xxx.104)

    저딴 인성에 어떤보복을 동할라구요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ᆢ

  • 4. 근데
    '24.10.13 9:55 AM (182.215.xxx.73)

    건들지말고 택배사를 바꾸심이 어떨까요
    제 집주소 아는 모든 (지인말고) 타인들이 무섭던데
    어머니 혼자사시면 더더욱 무서울것같아요

  • 5. ...
    '24.10.13 9:59 AM (218.159.xxx.228)

    저희 부모님도 시골 사는데요. 저렇게 대응하는 거 저는 비추입니다. 시골에 일할 사람이 없어서 택배기사들 저렇게 압박하면 님 부모님만 더 불편해져요.

    부모님 동네 cj 기사 진짜 개싸가지인데 저나 부모님이나 아무말 안합니다. 계속 봐야할 사이니까요. 뭐 항의해서 기사 교체가 되거나 하지도 않으니까요.

  • 6. 근데 저라면
    '24.10.13 10:00 AM (119.71.xxx.160)

    가서 택배 찾아오고 끝낼 것 같아요

    알려주신 대응법 그걸 신경 엄청 신경쓰이는 일인데

    어떻게 해요?

  • 7. 무대응이상책
    '24.10.13 10:01 AM (211.234.xxx.12)

    택배기사들 업무가 너무 과중하고
    수령인들 중에 진상들도 많아서 늘 시달려요
    우리 동네에 오시는 기사님들 거의가 히스테리컬해요
    저는 오배송되면 그러려니하고 제가 수습합니다

    원글님은 나름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 자부할지 모르나
    요즘 세상은 상대의 리액션이 예측불가능해요
    배민 라이더 성범죄 발찌차고 돌아다니던데
    택배기사가 어떤 사람인지 속속들이 아시나요?

    어쩔 땐 그냥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 8. ㅇㅇ
    '24.10.13 10:04 AM (59.18.xxx.92)

    물론 택배기사분 잘못입니다.
    그런데 저라면 조용히 택배 가져오고
    택배회사를 바꾸겠어요.

  • 9. 혹시라도
    '24.10.13 10:06 AM (211.241.xxx.107)

    주소 잘못 적진 않았는지 우선 확인해 보세요
    저도 가끔 아파트까지는 제대로 쓰고
    동호수는 지난번에 살던 동호수를 적었더라구요

  • 10. 혹시라도
    '24.10.13 10:07 AM (211.241.xxx.107)

    그래도 늦은밤에 또 다시 찾아서 가져다주는 기사님도 있더라구요
    본인이 찾으러가겠다는데도 하는김에 하면 된다고요

  • 11. ㅡㅡ
    '24.10.13 10:15 AM (39.7.xxx.67)

    비슷한 일 있었는데
    너무 무식하게 대응해서 혹시라도 해코지할까봐
    더는 뭐라 못했어요.
    그쪽 영업장에 항의전화는 했는데
    그 것도 후회되더라고요.
    요즘 무서운 사건이 많으니 ㅠㅠ

  • 12. ..
    '24.10.13 10:16 AM (1.225.xxx.35)

    예전 옥션배송물건이 안오길래 옥션q/a에 올렸더니
    배송기사가 앞뒤도 안따지고 전화로 grgr
    무슨 항의글 올린거처럼 난리를쳤어요
    하필 혼자사는 엄마집이 수령처라서 겁이났네요
    그놈이 협박했거든요 집주소 전번 다 아는데 한번 가겠다는둥
    젊은애였는데 아직도 소름끼쳐요

  • 13. ??????
    '24.10.13 10:19 AM (1.238.xxx.143) - 삭제된댓글

    물론 택배기사분 잘못입니다.
    그런데 저라면 조용히 택배 가져오고
    택배회사를 바꾸겠어요.
    *****************************************
    받는 택배회사를 어떻게 바꾸나요???

  • 14. 뭐가 또 원글
    '24.10.13 10:20 AM (123.214.xxx.155)

    부모님이 불편해집니까

    택배기사 구인은 업체에서 알아서 할 문제인데

    택배기사 행실이 여러 소비가 불편하게 했을수도 있어서
    이참에 짤리든 그만 두든이
    맞겠어요

  • 15. ...
    '24.10.13 10:27 AM (218.159.xxx.228)

    안짤린다고요. 시골에서 택배기사할 사람들이 없어서 항의를 해도 업체에서 안짜른다고요.

    항의한 원글님네 집에 안좋은 감정 갖고 있는 기사가 계속 원글님 부모님집에 택배 배송한다고요.

    짤리고 그만두면 좋죠. 그렇게 안된다고요. 누가 저런 택배기사 일자리 걱정해서 이런 말하는 줄 알아요?

  • 16. 123님
    '24.10.13 10:28 AM (220.83.xxx.7)

    부모님이 불편해지는 거 맞죠.

    택배기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절대 회사에서는 짜르지 않을 거고 그 기사도 그만

    두지 않을거예요.

    제가 직장맘이라서 온갖 것 다 택배시키는데 저희집에 오배송 되는거 저도 직접 찾으러 가고

    저희 집으로 오송 된것도 직접 찾으러 가는게 편해요.

    왜냐 원글님 처럼 하려면 물건 잘못된 집에서 수거해서 본사로 올려서 본사에서 다시

    물건 바꿔서 오게 해야 할 수도 있거든요.

    당장 필요한 건 나니까 법으로 하려면 할 수 있지만 서로 좋은게 좋아서 그냥 넘어가죠.

  • 17. ...
    '24.10.13 10:34 AM (211.234.xxx.8)

    원글님 말씀도 맞고 댓글도 맞는데요
    불만접수하고 신고하면 조치는 들어가죠 근데 택배기사 안바뀝니다 제가 다른 택배를 어떻게 선택해서 사용하나요? 판매자가 그걸쓰면 그걸로 오는거지

    그 택배인거 확인할때마다 껄끄러워서 그냥 최대한 좋게끝내요 아주심한경우 아닌이상 주소도 알고 뭐시키는지도 대충알고 이름 휴대폰번호도 알아서

  • 18. 123님
    '24.10.13 10:34 AM (220.83.xxx.7)

    물건 왔을때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아니면 부모님이 집에 있어도 초인종소리 못 들어도

    수취인 없음으로 반송시키거나 지연 시킬 수도 있어요.

    다들 한두번 경험 있으니까 내가 편하기 위해서 넘어가 주는 거예요.

    근데 저도 배달기사와 친해지다 보니 하루에 물량 소화시키지 못하면 그들이 다른기사

    고용해서 지급되는 배달료 몇배로 물어내면서까지 당일에 배송 전량 책임져야 해서 힘드시긴

    힘드시겠더라고요.

  • 19. ㅇㅇㅇ
    '24.10.13 10:36 AM (121.162.xxx.85)

    어머니도 시골 전원주택에 혼자 사시고 택배 자주 이용할수밖에 없는데 엄청 친하시더라구요
    대도시와는 다른거 같아요

  • 20. 도시와 시골
    '24.10.13 10:39 AM (61.105.xxx.113)

    수도권 사는 동안 전화해서 행패부리는 택배기사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부모님 계신 곳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 시골로 가면 인구가 적어서 한 사람이 D사와 L사를 함께 하기도 하고 도시 기준의 표준적인 서비스 매뉴얼이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그게 싫으면 우체국 택배 쓴다고 알고 있어요. 화나겠지만 동네사정이나 그 지역 택배사 평판 미리 알아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 21. 근데
    '24.10.13 10:39 AM (125.178.xxx.88)

    택배기사가 보복한다던대요
    그집물건만 늦게갖다준다
    다른집에 갖다놓는다던가
    그런글 맘카페에서 읽었어요
    택배기사랑 싸우는거 쉽지않아요

  • 22. ㅇㅇ
    '24.10.13 10:55 AM (14.32.xxx.242)

    아 진짜 성질같아선 혼내주고 싶지만 어쩌겠어요 ㅠ
    제 집이면 감당하겠는데 부모님만 계신 집이면 참을 수밖에요
    지난번 저도 오배송 간 적 있는데
    우체국택배 기사님은 엄청 미안해 하시며 찾아다 주셨어요

  • 23. 저도
    '24.10.13 11:48 AM (106.102.xxx.60)

    부모님걱정 돼서 조용히 처리하겠어요 ㅜ
    직접 대면은 부모님인데
    무슨일 생길까 걱정 되잖아요

  • 24. 자제하셔야
    '24.10.13 11:49 AM (121.183.xxx.42)

    물론 택배기사분 잘못입니다.
    그런데 저라면 조용히 택배 가져오고
    택배회사를 바꾸겠어요. 2222222

    보복할수도 있잖아요.
    주소도 아는데요.
    떵이 더러워서 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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