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2세 노인인데, 헛것이 보이신다네요

모모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24-10-12 17:18:37

신경과 .심장내과 .안과 .내분비내과

대학병원 정기 진료다니면서 

약만 처방받아 드시고

주간보호센터 다니십니다

총기는 며느리인 저보다 

더 기억력좋고 잘드십니다

보행은  워커없이 힘듭니다

요며칠사이  자꾸 있는듯하여 

가까이 가보면 아무것도 없다고 하시네요

센타에서도 소파사이에 야쿠르트 빈병이 

버려져있어 치우러 가보니 

아무것도 없다십니다

바닥에도  카페트 같은것이 

깔려있는듯이 보인다고 하세요

이게 눈의 영향일까요?

아님 뇌의 영향일까요?

황반변성이 있어  정기적으로

안과 다니십니다

고도근시라,실명까진 안간다고

병원에서  말들었습니다

IP : 219.251.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과
    '24.10.12 5:23 PM (14.32.xxx.242)

    주간보호센터 다니시면 등급 나오셨겠네요 신경과 진료 받으시나요?
    병원 가서 말씀 드리세요
    환청 환시 모두 치매증상 입니다
    단지 말씀만 잘 하시는걸로 총기 있다고 많이 그러시는데 그냥 언어능력이 좋으신거래요
    울 엄마도 그러셔서 잘 알아요
    저희집은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ㅠ

  • 2. 에구
    '24.10.12 5:24 PM (198.144.xxx.217)

    루이소체 치매라고 환시가 보이는 치매있다고 들었어요. 지인 시어머니가 그러신데 아저씨가 부엌에 서있다가 지팡이로 변한다 그러신대요.

  • 3. 바람소리2
    '24.10.12 5:24 PM (114.204.xxx.203)

    백내장은 아닌가요

  • 4. 모모
    '24.10.12 5:30 PM (219.251.xxx.104)

    물건을어디에 두었는지 졍확히 아시고
    예를들면
    화장실 휴지가 떨어 지면
    어느 서랍에 문열면 거기 두어개남았을거다
    제가 옷핀을 찾으면 화장대 두번째 서랍에있다
    그렇게 다 기억하시고
    기초연금나오는 날짜 딱 아시고
    통장정리 해오라,
    내미십니다
    백내장 수술은 받으셨고
    20대부터 안경 쓰셨어요

  • 5. ..
    '24.10.12 5:34 PM (125.139.xxx.147)

    치매일 것 같아요

  • 6. 나는나
    '24.10.12 5:48 PM (223.62.xxx.139)

    치매 증상 중 하나예요.

  • 7. ..
    '24.10.12 6:02 PM (211.208.xxx.199)

    눈 때문일거에요.
    저희 엄마 92세에 아직 총기 있으시고 다 좋은데
    황반변성 때문에 그렇게 헛것도 보이고 물건 착각도 하세요.
    치매 아닙니다.
    제가 옆에서 보는 겅험자인데요.

  • 8. 황반변성은
    '24.10.12 6:33 PM (183.97.xxx.120)

    직선이 구불 구불 휘어지게 보이는 것이예요
    모눈종이 한가운데 점을 찍고 보면
    주변이 구부러져 보이는 것이라서 헛것이 보이는거랑은
    달라요

    구글에 황반변성 테스트로 검색하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올려 놓은 것 있어요

  • 9. ㅇㅂㅇ
    '24.10.12 6:42 PM (182.215.xxx.32)

    황반변성으로 인해 헛것이보이는수도구 있어요
    찰스보넷증후군이요

  • 10. ㅇㅇ
    '24.10.12 8:09 PM (222.107.xxx.17)

    찰스보넷 증후군 처음 들었는데 찾아보니 발병률이 높아요.
    노인이나 저시력 인구 중 17.5프로가 유병 경험이 있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336 교육감 사전투표했어요~ 9 보궐 2024/10/12 611
1638335 나쏠 재방 보는 중인데.. 7 스킬 최고 2024/10/12 2,057
1638334 종로에서 금사는거에 관한 질문에 조금 답해드려요 1 금은방집딸 2024/10/12 792
1638333 죽도시장 저녁식사? 4 울릉도 2024/10/12 590
1638332 인스타계정은 한개밖에 못만드나요? 5 2024/10/12 688
1638331 인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참 적네요. 5 ㅇㅇ 2024/10/12 1,642
1638330 막스마라 백화점에서 입어본 후기 21 루드밀라 2024/10/12 5,706
1638329 엄훠~ ~ 33살에 가입하고 지금은 벌써 54살입니다! 8 솜털아들은 .. 2024/10/12 1,412
1638328 어떤 요리를 하셨을 때 어른이 된것 같다고 느끼셨나요? 17 .. 2024/10/12 1,610
1638327 요리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7 2024/10/12 701
1638326 윤석열, 북에 무인기 침투 직접 지시…“확전 각오” 54 하늘에 2024/10/12 4,955
1638325 군인 아들 통화 했는데 사전투표 하라는 소리 못 들었다는데 4 사전투표 2024/10/12 1,337
1638324 등촌 맛집 부탁드립니다 등촌역 2024/10/12 186
1638323 혼자 되신 부모님들 몇 세까지 혼자 잘 지내시던가요. 6 .. 2024/10/12 2,336
1638322 날씨좋은말 난 아파서 집에만 ㅠㅠㅔ 5 ㅁㅁㅁ 2024/10/12 1,087
1638321 잊고 있었는데? 3 봉란이 2024/10/12 399
1638320 92세 노인인데, 헛것이 보이신다네요 10 모모 2024/10/12 3,068
1638319 남편의 외모지적 6 싫어 2024/10/12 2,043
1638318 연대 수리논술 어땠나요? 10 연대 2024/10/12 1,501
1638317 타워형 아파트 2베이 괜찮을까요 5 타워형 2024/10/12 723
1638316 목동 현대백화점 근처 상품권 파는 곳 있을까요? 2 상품권 2024/10/12 330
1638315 돈많은 젊은이들 많네요 39 2024/10/12 13,434
1638314 예스의 머시기가 맛있어요 14 어설프게 2024/10/12 1,719
1638313 앗 2006년 가입이면 20년 다되어가네 4 해말이 2024/10/12 339
1638312 (생존신고용입니다)한강작가님 수상 축하합니다(냉무예요) 1 냉무 2024/10/12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