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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이 이런 여자 만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열불남

속상 조회수 : 5,963
작성일 : 2024-10-12 16:21:14

경기도 중소도시에서 살고 농협다니는 노총각입니다. 키 173정도 되고, 배 안나오고 날씬해요. 깔끔떠는 성격이라 외모도 깔끔해요.

 

만나는 여자가 있는데, 나이는 남동생보다 두살 어림.

 

그 여자분은 30대때 사별했고 

남편이 생전에 돈사고 깨나 쳤는지 모아 둔 돈 없고 작은 회사 경리하다 50줄 넘어부터 대학병원 간호조무사한대요.

 

보증금1천에 월세 40만원? 정부에서 한부모 가정 지원해주는 주택(임대아파트는 아니고 일반다가구래요)에서 딸 둘(첫째딸 공무원, 둘째딸 대학생)이랑 살아요.

 

사진보여줬는데 얼굴 미인형이구요. 딸들도 사진상으론 길쭉하고 다 예쁘더라구요.

 

그런데 남동생이 여자한테 잘보일려고 데이트비용 전부 부담에 여자 차 기름도 넣어주고(데이트는 남동생차로 함. 여자 동네랑 왕복 40키로), 카드값도 내주고 여자 딸들한테 용돈도 자주 주고, 그러는 것 같아서 저랑 대판 싸웠거든요.

 

이 여자랑 떼어내고 싶은데 제가 어떡해야하죠?

IP : 1.229.xxx.172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챠...
    '24.10.12 4:24 PM (119.202.xxx.149)

    카드값을 왜 내줘요???
    우쨘...
    동생분 나이가 몇인데 이리 사리분별이...

  • 2. ....
    '24.10.12 4:2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헉 ㅠㅠ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 남자형제가 아니라 그냥 아는 남자 주변사람이라고 해도.ㅠㅠ
    왜 저런데 갈려고 하나 하는 생각들것 같아요..

  • 3. ....
    '24.10.12 4:2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헉 ㅠㅠ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 남자형제가 아니라 그냥 아는 남자 주변사람이라고 해도.ㅠㅠ
    왜 저런데 갈려고 하나 하는 생각들것 같아요.. 저환경에 사람이랑 사귄다는데
    남자형제가 아니라 주변에 아는 남자라고 해도 한숨 안나올 상황은 아닌것 같네요 ..

  • 4. 솔직
    '24.10.12 4:27 PM (223.38.xxx.181)

    와 저 엊그제 식당에서 딱 님네 남동생분 같은 상황의 네사람을 봤는데. 참 묘하더라구요. 딸들 20대고 엄마는 좀 들어뵈는데 엄청 가꾼 느낌. 남자는 여자보다 어려보이지만 그냥 아저씨 느낌인데 뭔가 그집 여자들 머슴 느낌. 딱 봐도 아빠는 아니고 그 엄마랑 사이도 그 정도 년차의 부부로는 절대로 안 보이는. 남을 뭘그리 자세히 봤냐 하시면 웨이팅이 길다보니 저절로 봐 졌구요. 어쨌거나 내 동생 이라면 결사반대 뜯어 말립니다.

  • 5. ..
    '24.10.12 4:28 PM (118.235.xxx.230)

    카드값 내준다는 건 결국 생활비 대준다는 거 아닌가요?
    요새 세상에 현금 얼마나 쓴다고요

  • 6. Aha!
    '24.10.12 4:29 PM (222.108.xxx.149)

    왜 떼어내시려고 하는거죠?? 둘이 관계가 나쁘다면 모를까..

    노총각에 애 둘 있는 사별녀라는 고정관념으로 보시지 마시고...

    솔직히...50넘어서 결혼을 해도 본인 자식 갖기는 힘들죠.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고, '
    그 여자의 자식과도 좋은 관계라고 하면.. 굳이 이렇게 얼굴 붉히면서 까지 찢어지게 하고 싶은지요..
    님에게는 남동생이 어떤 여우에게 홀려 호구가 된듯 싶지만,.

    어쩌면...동생은 20대 후반에 결혼해서 50대로 점프해서 넘어가서 살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나이 많은 오빠가 있습니다...환갑도 넘은..
    물론 노총각입니다.
    저는 오빠에게 저런 케이스가 생긴다면 축복해주겠어요..

    데이트비용??
    그 돈 오빠도 같이 쓰고 먹고 하는 돈입니다.

  • 7. ㅡ,ㅡ
    '24.10.12 4:29 PM (112.168.xxx.30) - 삭제된댓글

    누나분이 조언정도는 할수있어도 떼낸다니;;남동생분의 선택이고 거기따른 책임도 동생분이지는거죠. 본인이 좋아서 저러는데 뜯어말리면 감정만 더 애절해지고 깊어져요.
    그리고 누나가 성인동생 인생가지고 좌지우지하는거 바람직하지않다생각해요.
    누나 시선에선 맘에차지않겠지만 남녀는 서로 비슷하니까 끌리고 만나는거죠.
    누나눈에나 깔끔한거지 객관적으로 정말 괜찮으셨으면 노총각이 아니겠죠.괜찮은 남자는 여자들이 일찍 채가지 가만 안놔두죠.

  • 8. ...
    '24.10.12 4:29 PM (114.200.xxx.129)

    헉 ㅠㅠ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 남자형제가 아니라 그냥 아는 남자 주변사람이라고 해도.ㅠㅠ
    왜 저런데 갈려고 하나 하는 생각들것 같아요.. 저환경에 사람이랑 사귄다는데
    남자형제가 아니라 주변에 아는 남자라고 해도 한숨 안나올 상황은 아닌것 같네요 ..
    농협정도에 다니면 나이좀 많다고 해도.. 비슷하게 차라리 나이많은 노처녀를 만나는게 낫죠...
    걸리적거리는건 없잖아요..

  • 9. 50넘어
    '24.10.12 4:30 PM (121.162.xxx.234)

    듣겠어요?
    그 나이에 남친?에게 돈으로 기대는 여자
    저라도 참 탐탁치않은데 싸워봐야 소용없고
    매형이 한번 말해보시죠
    근데ㅡ딸들 오픈하고 용돈 받는 거 두고 더구나 미인상
    이라니 좀 의심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ㅜㅜㅜ

  • 10. Aha!
    '24.10.12 4:30 PM (222.108.xxx.149)

    카드비용도 전부인지, 같이 쓴 것에 대한 것인지.. 자세히 볼 필요가 있죠..

    단 누나로서, 조심해라 하는 정도의 조언만 해주시면 좋을듯.

  • 11. 원글
    '24.10.12 4:35 PM (1.229.xxx.172)

    저 이거 쓰면서도 열불이 뻗칩니다. ㅜㅜ

    남동생은 어린 나이에 여자 혼자 자식 둘 키우느라 얼마나 힘들었겠냐, 그런데도 저렇게 딸 둘 유명대학 다니고, 첫째는 공무원 합격하고 정말 훌륭하지 않냐 그러네요. ㅜㅜㅜㅜㅜ

    그리고, 여자는 임대주택? 나가야해서 돈 모아야하는데, 그래서 카드 값좀 내가 더 내면 어떠냐구요.

  • 12. .....
    '24.10.12 4:36 PM (114.200.xxx.129)

    그말할정도면 그냥 본인이 깨져봐야 알것 같네요 ... 원글님입장에서는 속제대로 터지겠지만 만약에 제남동생이 저런 상황이라면 그냥 니가 한번 제대로 깨져봐라 할것 같네요.
    그런식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원글님이 할게 없잖아요.ㅠㅠ

  • 13. ㅇㅇ
    '24.10.12 4:39 PM (14.42.xxx.224)

    직장생활 하면서 자기관리 잘하는 나이많은 독신남이 누나말 듣겠습니까
    솔직히 남동생은 지금 본인 인생에서 가장행복할때
    인데 그냥지켜보고 있다는것만 암시해주세요

  • 14. ...
    '24.10.12 4:40 PM (121.131.xxx.132)

    여자가 50대면 동생분도 50대 아닌가요? 세상에 50 넘은 동생.넘 불쌍하네요 그 나이에도 누나 눈치보며 여자 만나야하니..

  • 15. 원글
    '24.10.12 4:45 PM (1.229.xxx.172)

    50넘어 모아둔 돈도 없는 여잔데 열 안 받겠어요.? ㅜㅜ 게다가 딸들 용돈까지 지원해주고, 전세보증금이라도 흘러갈까 걱정입니다.

  • 16. 냅두세요
    '24.10.12 4:46 PM (217.149.xxx.183)

    남동생 50넘어 60되어 가는데
    평생 여자를 어디서 만나나요?
    돈 벌어서 물주 노릇하면서라도 연애하고 싶다는데
    존중해 주세요.

    50넘은 남동생이 어디가서 참한 미혼녀를 만나겠어요?

  • 17. …….
    '24.10.12 4:48 PM (211.245.xxx.245)

    남동생이 노총각이 아니라 50대중반 홀아비에요
    정신차리실분은 누나같은데요
    딸 둘 있는 아버지 역할이 얼마나 재밌겠어요
    돈이 들어 힘들면 동생이 그만두겠죠

  • 18. ...
    '24.10.12 4:48 PM (114.204.xxx.203)

    둘다 50 훌쩍 남은거죠
    그 나이 동생을 떼어놓을수 있을지 ..
    노총각 불 붙은거 같은대요

  • 19.
    '24.10.12 4:49 P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사별에 애둘다 유명대학
    공무원 시험 뒷바라지에 그 정도면 훌륭하네요
    셋다 예쁘기까지하고

  • 20. 건강
    '24.10.12 4:50 PM (210.117.xxx.111)

    뭐 좋아서 만나는데
    어쩌겠어요
    제발 혼인신고만 안하길 바라는거죠
    연애만 하길

  • 21. ...
    '24.10.12 4:50 PM (58.122.xxx.12)

    본인이 호구됐다고 깨닫지 않는이상 얘기해도 안들어요

  • 22. 남동생분
    '24.10.12 4:51 PM (118.235.xxx.51)

    현실은 동남아 여자들일수도.
    냅두세요. 그 50넘은 여자 여우가 쉽게 안떨어질겁니다.
    잡으려면 오줌마시는 여자도 있잖아요 .
    여자는 봉이라고 안놓을거에요. ㅜㅜ

  • 23. 얕은지식
    '24.10.12 4:55 PM (222.108.xxx.149)

    님...
    동생분이 행복하다자나요~~

    정상적인 시기에 결혼해서,
    저 정도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현실은 20.30대에 결혼했다해도
    자식이나 부부관계나,,
    저런 가정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 24. 못 말려요
    '24.10.12 4:57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동생이 정신차릴만한 말을 해줘야되는데
    지금처럼 괜히 열불이나 내고 대판 싸워봤자 같이 이성잃은 하수인증이죠.

  • 25. ㅇㅇ
    '24.10.12 4:57 PM (58.148.xxx.10)

    아니 근데 50넘은 남자면 그렇게 해서라도 여자 만나야죠
    맨날 방구석에 쉰내 피게 있을거에요? 그렇게 돈 모아서 뭐해요?
    그정도로 호구 처럼 돈 쓰니까 그런여자라도 만나주는거지
    솔직히 50넘은 남자 누가 만나나요.....

  • 26.
    '24.10.12 4:58 PM (223.38.xxx.191)

    둘 다 50대. 저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 27. ..
    '24.10.12 4:59 PM (14.42.xxx.174)

    우리 외삼촌 보는 거 같아요. 완전 비슷하진 않지만 그보다 더 심한 여자를 만나고 있었는데 울엄마와 이모가 가서 뭐라해도 뭐가 바뀌겠어요. 엄마가 살아계시는 것도 아니고 나이 먹은 남동생이 누나 말 듣겠나요.

  • 28. 원글님
    '24.10.12 5:00 PM (211.36.xxx.22)

    원글님.
    남동생이 왜 아직까지 장가 안갔는지 짐작이...
    원글님이 마음에 안들순 있지만
    관여하실 수는 없을것 같아요

  • 29. 그 여자분입장에선
    '24.10.12 5:02 PM (114.201.xxx.60)

    사별한 남편이 돈사고쳤는지 원래 없었는진 모르지만 경리일했던거면 별능력도 없었던건데 혼자 벌어 애둘키우기도 힘들어 지금 그 나이에 모아둔 돈 없는건 당연할거 같아요.
    그리고 남동생분도 50대면 그 나이에 미스를 기대하진 않을거 같아요. 남동생입장에선 전형적인 나이든 티 나는 싱글녀보단 재혼녀라도 이쁜 여자가 더 좋으니 그렇게 경제적으로라도 지원해주면서 만나는거 아닐까요?

  • 30. ...
    '24.10.12 5:04 PM (14.33.xxx.210)

    남자가 마음 바뀌지않는 한..못 갈라놔요
    친척중에 저런 케이스 있는데..학벌.직장 괜찮고..아파트까지 있는 노총각 남동생인데..딸 둘있는 이혼녀랑 결혼한다고 부모.형제 뒤집어놓고..결혼..당시 중.고등 딸들..지금 대학생..학비 다 대고..여자는 계속 전업주부..둘 사이엔 자식 없고..걔네집 누나들이..동생한테 상등신.물주라고..

  • 31.
    '24.10.12 5:04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여기에 쓴 글 남동생에게 한번 보여줘 보세요.
    남자분 여자랑 연애한 경험이 별로 없는 것 같고.
    남동생 돈으로 여자 셋을 거느리는 것 같네요.
    제 동생이라고 하면 정말 저도 화 날 것 같습니다.
    역시나 남자는 여자가 마음에 들면 돈 계산을 하지 않는 게 진리 같네요.

  • 32.
    '24.10.12 5:08 PM (223.39.xxx.102)

    제가 남자인데 사랑하는 여자 형편이 저렇다면
    저 정도 해 줄 것도 같아요...

  • 33. 남동생분
    '24.10.12 5:08 PM (182.221.xxx.39)

    연세가 60 가까이 되가는 할아버지인데
    혼자 외롭게 늙어가는 것보다
    이제라도 마음가는 여자분 만나서 행복하면 좋은 거
    아니에요? 모아놓은 돈이 없는게 좀 그렇긴해도 사치하거나 경제개념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여자 혼자 자녀2명 키우느라 그런거 같은데요. 누님이 남동생 거둬서 같이 노후보내실껀 아니잖아요?? 60 되가는 남동생이 알아서 잘 하시겠죠.

  • 34.
    '24.10.12 5:10 PM (39.119.xxx.173)

    왜 열불이나죠?
    여자가 혼자 딸둘 잘키웠음 잘한거 아닌가요
    여자혼자 벌어 애들공부시키며 돈을 어떻게 모아요
    50넘은 남자가 예쁜여자 만나 연애하는데
    누나가 돈아까워 하지말라구요?
    동생이 연애도 안하고 조카들 맛나거나 사주면 좋겠죠?

  • 35.
    '24.10.12 5:10 PM (116.37.xxx.236)

    직접 만나봤는데 인성이 글렀다면 모를까, 여자분이 작은회사 맞벌이 하다가 사별후 딸 둘 저렇게 키워냈으면 정말 열심이 살아온거 같은데요. 뒤늦게 간호조무사도 따고…
    애 둘 양육히고 월세내고 생활해오려면 돈을 모을만한 여유는 전혀 없었겠죠. 폄하당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남동생 입장에서도 여유가 있다면 여자친구나 아이들에게 용돈 듬뿍 주고 싶을거 같아요. 마음 가는데애 지갑이 열리잖아요.
    누나 입장에선 남동생이 호구잡혔구나 싶을 수도 있지만 50대면 취미활동이나 술에도 돈 많이 쓰는데 삶에 활력을 주는 연애이니 저라면 축복하고 싶네요.

  • 36. 부모돈도
    '24.10.12 5:11 PM (182.221.xxx.39)

    자식에게 쓰지말고 다 쓰고 가라는 요즘 세상에
    동생이 농협다니면서 번 자기돈 ,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정도 돈은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남동생 재산에 욕심 나는건 아니시죠??

  • 37. ㅇㅇ
    '24.10.12 5:11 PM (122.47.xxx.151)

    카드값에 여자자식 용돈까지 주는건 좀 황당하긴 하겠지만
    50넘은 남동생한테 헤어지라 마라는 아닌거 같아요.
    그냥 큰 돈 거래는 하지 말라고 하세요.
    혹시라도 헤어지면 그것도 상처거든요.
    아는집은 40대에 여자가 이혼남한테 푹 빠져서
    밥사주고 돈빌려주고 하다가 차였는데
    한 1년은 혼나간 사람처럼 돌아다니더라구요.

  • 38. 원글
    '24.10.12 5:13 P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 만나기 전까지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수급자에서 탈락되어서 나가야하는 형편이고...

    그리고 수급자, 한부모 가정은 제가 알기론 자녀 학원비 등 국가에서 지원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대학이나 공무원도 수급자 전형은 따로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네요.

    진짜 열 받는 건 제 남동생 카드에 피부과 결제 된 걸 알게되어서에요. 몰래본 건 아니고 남동생이 자릴 비운 사이에 문자가 울리길레 핸드폰에 떴는데 피부과 결제 문자가 뜬거에요.

    그거 보고서 마음 겨우 가라 앉혔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남동생하고 대판 싸운 거구요.

  • 39. 원글
    '24.10.12 5:14 P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 만나기 전까지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수급자에서 탈락되어서 나가야하는 형편이고...

    그리고 수급자, 한부모 가정은 제가 알기론 자녀 학원비 등 국가에서 지원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대학이나 공무원도 수급자 전형은 따로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네요.

    진짜 열 받는 건 제 남동생 카드에 피부과 결제 된 걸 알게되어서에요. 몰래본 건 아니고 남동생이 자릴 비운 사이에 문자가 울리길레 핸드폰에 떴는데 피부과 결제 문자가 뜬거에요.

    그거 보고서 마음 겨우 가라 앉혔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남동생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다 대판 싸운 거구요.

  • 40.
    '24.10.12 5:15 PM (39.117.xxx.171)

    당연히 누나입장은 속에 불이 나겠지만..
    남동생 눈이 그렇다는데 누나가 어쩔수있나요
    제발 그냥 연애만 하라고정도만 얘기해야죠ㅜ

  • 41. 원글
    '24.10.12 5:18 PM (1.229.xxx.172)

    제 남동생 만나기 전까지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집 장녀가 사회인이 되었으니, 이제 수급자에서 탈락되어서 나가야하는 형편이고...

    그리고 수급자, 한부모 가정은 제가 알기론 자녀 학원비 등 국가에서 지원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대학이나 공무원도 수급자 전형은 따로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네요.

    진짜 열 받는 건 제 남동생 카드에 피부과 결제 된 걸 알게되어서에요. 몰래본 건 아니고 남동생이 자릴 비운 사이에 문자가 울리길레 핸드폰에 떴는데 피부과 결제 문자가 뜬거에요.

    그거 보고서 마음 겨우 가라 앉혔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남동생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다 대판 싸운 거구요.

  • 42.
    '24.10.12 5:18 PM (39.117.xxx.171)

    자식은 잘키웠나 몰라도 남친돈으로 피부과 가는 여자면 뭐 인성은 별로일듯

  • 43.
    '24.10.12 5:18 PM (39.119.xxx.173)

    여기서는 뭐라하지만
    여친 가슴수술해주는 경우도 흔해요
    제친구도 팔자주름 수술해달라고 해서 하더라구요
    남동생이 좋다고 그러는데 어쪄겠어요

  • 44. ㅇㅇ
    '24.10.12 5:21 PM (122.47.xxx.151)

    사실 그 나이에 남자 만나는건 거의 돈 때문이고
    기초수급자였으니 돈 좀 쓰는 남자가 얼마나 반갑겠어요.
    남동생도 그런 필요한 역할을 하면서 가까워지고 싶었을테고
    좀 가까워지면 남동생도 생각이 있겠죠..
    모녀3을 먹여 살라거 아니면
    여자쪽 딸들도 성인일테니 취직하면 부담도 줄거에요.

  • 45. ....
    '24.10.12 5:2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계속그렇게 살다보면 본인도 뭐 생각이 있겠죠.. 원글님은 그때까지 걍 속터지겠지만 걍 내버려 두세요.본인이 호구 하겠다는데 호구로 살다보면 뭐 생각이 있겠죠..

  • 46. ㅇㅇ
    '24.10.12 5:30 PM (112.156.xxx.16)

    차라리 혼자 있는게 낫지 에휴 월세방에 한심하네요

  • 47. 결혼이나
    '24.10.12 5:30 PM (203.81.xxx.29)

    하고 돈을 쓰거나 말거나 하라고 하세요
    근데 저정도 나이이면 결혼안하죠
    요즘 같이 좋은세상에 남자병수발 할일 있냐고
    여자가 결혼은 안할거에요

    만나주는 비용일테죠
    그마저도 안쓰면 안 만나줄거에요

  • 48. ㄴㄴ
    '24.10.12 5:32 PM (175.113.xxx.60)

    그래도 배우자 있는게 남자는 늙어서 좋아요. 아ㅠㅏ서 병원에라도 갈라치면 얼마나 위로가 죄고 의지가 되는데요.

  • 49. 현실 직시하세요.
    '24.10.12 5:37 PM (125.130.xxx.73)

    나이많은 노총각 만나줄 여자없습니다.
    만나주고 낭동생에게 잘해주면 땡큐죠.
    이거저거 다 따지다 낭동생 노총각으로 늙어죽어요.
    노총각 딱지 떼주면 고마운거지 바라는게 많으시네요..
    낭동생이 행복하다는데...

  • 50. 원글
    '24.10.12 5:39 PM (1.229.xxx.172)

    행복하다고 한 적 없구요.
    저런 여자 만나느니 혼자 늙어 죽는 게 낫습니다.

  • 51. ..
    '24.10.12 5:40 PM (221.167.xxx.124)

    생각만 해도 답답하네요
    괜찮다 댓글 다시는 분들, 남동생이라도 괜찮으신거죠?
    어휴.
    얼굴이 이쁘다니 아마 다 예뻐보이나봅니다.

  • 52. 코스모스
    '24.10.12 5:42 PM (59.10.xxx.5)

    저런 여자 만나느니 혼자 늙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해요.
    여자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도 없고
    물주 만났는데요.

  • 53. 후~
    '24.10.12 5:52 PM (125.139.xxx.147) - 삭제된댓글

    우리 오빠가 그랬어요 뻔히 보이는 결말인데. 그 여자는 인물도 없고 비위는 잘 맞추는 거 같더라고요 엄청 열불이 났는데 방법이 없어요 결국 몇 년 한 7~8년 그 집 다 큰 자식들 보태주고 좋은데 놀러다니다가 돈되는 거 팔고 딱 연금만 남고 빚만 남으니 헤어졌어요 그 씀씀이에 삼백 연금만으로는 못사니 카드 빚까지 만들어 헉헉 거리다 돈 나올데 없으니 갈라진 거예요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놀러다니는 게 기본인 여자
    대충 보고 파악한 상황이고 왕래하거나 그걸 입에 올린 적은 없어요

  • 54. 후~
    '24.10.12 5:53 PM (125.139.xxx.147) - 삭제된댓글

    돈 다 털리고 늦게 고생하지 않으려면 어떡해야하나요
    우린 다행인지 연금 남았으니 먹고는 사네요

  • 55. ...
    '24.10.12 5:55 PM (118.235.xxx.134)

    나이 오십 넘어서 남친 돈으로 피부과 다니고 카드값 내고...
    돈 없다고 모든 여자가 저러지는 않죠

  • 56. 원글
    '24.10.12 6:00 PM (1.229.xxx.172)

    기초수급자 형편에서 애들 번듯하게 키우고 본인 미모도 가꾸고 한 거 보면 그 여자 입장에선 제 남동생이 처음은 아닐 것 같아요.
    계속 저런식으로 남자들 만나왔겠죠.

    그런데, 남동생은 애 둘 혼자서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들었겠냐. 게다가 저렇게 잘 키웠으니 훌륭하지 않냐고만... ㅜㅜ

  • 57. 미안하지만
    '24.10.12 6:02 PM (211.234.xxx.1)

    재혼이고 나이고를 떠나서
    여자 50대면 뭐라도 일만하면 먹고 살아요
    기초수급자요?

    그나이에 기초수급자에
    남자에게 돈타쓰는 여자라면
    미안하지만 제대로된 여자 아니에요

    혼자사는게 100배 나아요
    돈 다 빼먹고 남자 나이들면 버릴겁니다
    대놓고 말리면 더 불붙을테고 그런여자한테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텐데 음....

    남동생분 성향을 알아야 좀 조언이 될텐데요

  • 58. 나무크
    '24.10.12 6:19 PM (180.70.xxx.195) - 삭제된댓글

    50대에 처녀장가 바라시는건 아니시겠죠;;;;

  • 59. ㄴㄷ
    '24.10.12 6:43 PM (118.216.xxx.117)

    이 누나한테 남동생이 물주였나봄
    지금 물주 호구 동생이 다른 여자한테 퍼주니 난리났네
    누나퍼주는거보다야 죽기전에 사랑하는 여자만나 주고싶은거 주는게 나을듯
    누나야말로 남이지

  • 60. ...
    '24.10.12 6:48 PM (223.62.xxx.236)

    이상한 댓글들 너무 많네요. 저런 여자가 원글동생에게 배우자가 되어줄 거 같아요?

  • 61. 위에 118
    '24.10.12 6:58 PM (211.211.xxx.168)

    뭐래요? 남동생이 생활비 댄다는 말이 어디 있다고.
    원글에 없는 내용, 관심법으로 저런 글 쓰지 말라는 건데 이해 못하셨나요?

  • 62. 잘보셨네요
    '24.10.12 7:14 PM (125.139.xxx.147)

    반듯한 성실한 사람 같으면 ..
    사실 반듯하고 성실한 스타일 같으면 대개는 그나이에 남자 찾지않죠 돈이 목적이겠죠
    돈 낭비하고 단물빨고 깨질 거 뻔해서 반대한 거죠 본인 좋으면 어쩌겠냐고 대신 인정 못한다 했어요 결과는 예상대로고요 평생 아껴모은 돈 뜯기고 늙어서 고생할까 걱정이죠

  • 63.
    '24.10.12 7:22 PM (121.159.xxx.222)

    그러면 초혼에 애도안딸리고 직장도 농협이랑 걸맞고 남동생을 사랑해주고 남동생맘에도 쏙 들 돈도 야무지고 알뜰하게 모아두었으며 직장도 좋고 행실이 참한 여자를 소개시켜주면됩니다. 근데 그런여자는 보통 원만한 결혼생활 20년차이상 중이거나 농협다니는 노총각한테 관심없이 혼자살지요...

  • 64. ...
    '24.10.12 7:23 PM (39.117.xxx.84)

    제 생각으로는 남동생이 자기 인생에서 결혼을 한 번 해보는게, 여자와 한 번 살아보는게 목적이고 목표 같은데요
    그리고 지금 이미 그 여자가 너무 좋고, 그래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처럼 읽혀서요

    여자 나이가 50대고 남동생보다 두 살 어리다니
    남동생은 50 중후반은 족히 되었다는건데
    아무리 남동생의 외모, 직장 멀쩡해도 그 나이까지 싱글인데에는 이유가 있는거고
    모쏠이었든지 아니면 여자 보는 눈이 없는건데

    만약 제 친남동생이라면
    일단은 남동생에게 돈을 포함하여서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라고, 그 여자와의 결혼도 염두에 두고 지켜볼것 같아요
    그리고 설령 나중에 결혼으로 이어져 그게 다시 이혼으로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남동생이 감당하도록 지켜볼것 같긴 해요

  • 65.
    '24.10.12 7:27 PM (121.159.xxx.222)

    근데 남동생이 행복하다잖아요
    독수공방 늙어죽는것보단
    유흥가 전전하느니보단
    뒤늦게나마 애도 다컸고
    자기자식책임정도는 질줄아는
    전직유흥가출신아니고 나름 성실한엄마였던것같은데
    그정도면 되지않나싶어요
    재벌가 총각 장가가는것도아니고
    솔직히 아들장가가는것도 아니고 동생이면
    저같음 좀 연애하려면 좀 일찍연애하지
    늦게라도 장하다 하고
    별관심도없을것같은데요
    그나이먹고 베트남 19살 데려온들 그건또좋겠어요
    초혼전문직녀를 만나겠어요
    자기상황에 맞게 잘하는것같은데요

  • 66. 솔직하게
    '24.10.12 7:29 PM (121.225.xxx.217)

    남동생이 20대도 아니고,
    50대인데
    여자 한두번 만나본건지 모쏠인지 몰라도,
    아직 노총각이란건 가족이나 봐줄만한 거 같은데요.
    안타까워도 남동생 안목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결혼을 하든 , 돈을 쓰든 남동생이 좋다면야.
    가족으로서는 답답한데,
    벌써 콩깍지 씌여서 뭐라하면 더 불붙을거
    같은데요.

  • 67. 그건
    '24.10.12 7:34 PM (217.149.xxx.183)

    저런 여자 만나느니 혼자 늙어 죽는 게 낫습니다

    ㅡㅡㅡ
    이건 님 욕심이죠.
    남동생은 내가 번 돈으로 날 위해 연애사업에 돈 쓰는거죠.
    혼자 늙어죽어요? 왜요?
    내 돈으로 이쁜 여자와 연애가 가능한데 왜요?

  • 68. 남녀 바뀌면
    '24.10.12 7:43 PM (68.98.xxx.132)

    절대 안된다 댓글 많이 달릴듯.
    혼자 살지, 뭐하러 그러냐 라는.

    떼어낼 방법 없죠. 남동생이 당장 덜 외롭고 덜 적적하니 어쩌겠어요.
    상대 여자도 더 나은 남자 만날수 없으면 남동생과 만남을 지속할거고.

  • 69. 호구
    '24.10.12 7:55 PM (211.235.xxx.40)

    외로운건보다 나은가보네요.

  • 70. 333
    '24.10.12 10:24 PM (110.70.xxx.216)

    저도 누나라면 절대 반대합니다.
    여기 여자들 편들거나 자신이 그런 입장인가 본데
    고생길 예약이지요.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나아요. 앞으로 그 여자와 여자 딸들에게 돈들어갈 일이 끝이 없어요. 여자 입장에서는 노다지 만난 거죠. 말 잘 들어. 돈 계속 뜯어낼 수 있어. 지붕으로 만들어 비바람 면할 수 있어. ㅎㅎㅎㅎㅎ 웃음 나오네요. 제가 쓰면서도.
    여자가 뻔뻔해요.

  • 71. ....
    '24.10.12 10:56 PM (114.200.xxx.129)

    저는 저런 형제가 없어도 원글님 감정이 이해가 가는데 남녀 바뀌면 미쳤어요 저런 남자 만나.????ㅠㅠㅠ 근데 진짜 고생문 제대로 열렸고 호구가 외로운거 보다 낫다면 호구로 살아야죠 ..

  • 72. ..
    '24.10.12 11:19 PM (1.227.xxx.55)

    남동생분 인생 대신 살아주실 거 아니잖아요. 동생분이 50 넘으신 거 같은데 적은 나이도 아니니 이래라저래라 하시는 것이 맞는건가 싶네요.

  • 73. ㅡ,ㅡ
    '24.10.13 1:49 AM (112.168.xxx.30)

    50넘은 동생 인생에 이렇게까지 관여하는 누나있는집에 시집 안가는게;;;;;
    글들 읽는데 숨이 턱턱막히네요.
    누나돈 가져다가 갖다바치는것도아니고 본인돈 본인의사로 사랑해서 준다는데;;;

  • 74. ㅇㅇ
    '24.10.13 3:57 AM (87.144.xxx.81)

    어치피 남동생은 홀아비라
    지금 털리든 나중에 털리든 다 털려 개털될게 뻔해요..ㅎㅎ
    아직까지 안털리고 있었다는게 기적이네요.

    82에도 보면 이혼하거나 사별하신 연로한 할아버지들 간병인한테 뜯기거나 여우같은 여자들한테 당해서 자식도 못알아보고 재혼녀한테 온전히 재산 받치는 글 심심찮게 나오던데

    남자들의 팔자라고 생각하심이 편할듯..ㅋ

    그렇게 남자들은 성욕을 못이겨서 털려먹게 진화되어왔고 동물의 세계도 비슷

  • 75. ㅇㅌ
    '24.10.13 3:59 AM (87.144.xxx.81)

    근데 시누이가 50 다되가는 남동생의 이성교제까지 참여하는건 좀 오버 아닌가요??
    혹시 남동생 재산을 탐내시는건 아니시죠??

  • 76. ..
    '24.10.13 4:54 AM (125.139.xxx.147)

    실제 저런 형제 속터집니다
    재산 바라냐고요? 대신 살아줄 거냐고요?
    모두 아니죠
    잘 살아 주는 거 가족 피붙이에게 얼마나 큰 안심인데요 그걸 이해 못하시나요? 재산 바라지 않으면 대신 전인생을 책임지지 못한다고 터지는 가슴도 없나요? 정말 다들 일가 피붙이에게 그렇게 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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