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추석에 레고를 사 왔어요.
여름에 남편이 아들과 와인을 마시면서 집에 올 때 와인 같은 것 사 와도 된다고 했대요.
(저희 아들은 94년생이고 서울에서 직장에 다녀요. )
추석에 오면서 남편 몫으로 와인 1병, 제 몫으로 레고 빈티지 라디오를 사 가지고 왔더군요. 제가 이런 걸 좀 좋아하는 게 생각났나봐요.
조립하다 보니 작은 부품 하나가 없었어요. 홈페이지에 갔더니 부품 신청하는 곳이 있네요. 그래서 신청해 놨는데 한 보름은 걸릴 것 같아요.
글을 써야 한다셔서 그냥 써 봤어요.
오늘 날씨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