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친구 모임이 있어요.
오랜만에 이번에 오랜만 3박 4일 여행 다녀왔어요.
매우 가깝고 서로에게 시기와 질투 없어요.
서로 배려하고 조심하며 지내려 애썼는데도 한 친구의 선을 넘는 말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상처 받기도 하고 불편해서 힐링은 커녕 스트레스 받고 왔네요.
직접 말하자니 성숙하지 못한 것 같고 그냥 개인적인 관계는 멀리하고 조용히 지내야겠죠~~?
구체적으로 쓰기에 너무나 사적이어서요ㅠ...건강이 좋지 않은 친구(암치료 후 1년 지남)가 있기도 해서 슬로우여행으로 힐링하고 오자 해서 계획을 짜지 않고 갔어요. 대부분 두 친구가 제안하는 경로를 누구도 토달지 않고 따라 다녔는데요.
무슨 불만이 생겼는지 수시로 친구들의 말에 핀잔하고 선넘는 야단침, 그리고 생각해 준답시고 하는 간섭들...마치 대장인듯 우릴 컨트럴 하려는 태도...다른 친구들은 불쾌하지만 이모임 깨지면 다른 친구들 못볼까 하여 참아내고 결론은 이제 여행가지 말자...10년 후 가자...그땐 패키지로 가자...등등의 뒷말만 무성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