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라도 써야겠기에

over60 조회수 : 402
작성일 : 2024-10-12 15:51:26

아들이 추석에 레고를 사 왔어요. 

여름에 남편이 아들과 와인을 마시면서 집에 올 때 와인  같은 것 사 와도 된다고 했대요. 

(저희 아들은 94년생이고 서울에서 직장에 다녀요. )

추석에 오면서 남편 몫으로 와인 1병, 제 몫으로 레고 빈티지 라디오를 사 가지고 왔더군요. 제가 이런 걸 좀 좋아하는 게 생각났나봐요. 

조립하다 보니 작은 부품 하나가 없었어요. 홈페이지에 갔더니 부품 신청하는 곳이 있네요. 그래서 신청해 놨는데 한 보름은 걸릴 것 같아요. 

글을 써야 한다셔서 그냥 써 봤어요. 

오늘 날씨 좋네요^^

IP : 203.236.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써도
    '24.10.12 3:53 PM (106.102.xxx.27)

    된답니다!

  • 2. 레고는
    '24.10.12 3:57 PM (118.235.xxx.249)

    그런 서비스도 있군요.
    아드님 스윗하네요.

  • 3. ㅁㅁㅁ
    '24.10.12 3:57 PM (77.39.xxx.145)

    이런 잔잔한 일상글들이 그리웠어서 감사해요
    비슷한 연배신데 레고를 취미로 하신다니
    원글님은 왠지 요즘말로 배우신 분^^?
    훈훈한 얘깁니다

  • 4. 그러셨군요
    '24.10.12 3:57 PM (211.247.xxx.86)

    와인도 좋지만 시간을 두고 즐길 수 있는 레고도 생각 깊은 선물이네요. 빈티지 라디오라면 정말 작동도 되나요?
    근데 저는요 아들이 선물을 사 온게 아니라 통째로 아들이 왔어요 집 근처 도시로 직장을 옮겨서 ㅠㅠ
    저는 밥 차려주고 남편은 세탁에 다림질 까지 일거리가 늘었어요
    덕분에 밤에 잠이 잘 오고 적적하지 않아 좋기도 합니다.

  • 5. over60
    '24.10.12 4:04 PM (203.236.xxx.188)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저는 댓글을 달면 제 아래로는 더 이상의 댓글이 안다린 적이 많았어요 .. 이것은 댓글을 달지 않은 변명이네요 ㅋㅋ.

  • 6. 레고추억
    '24.10.12 4:08 PM (211.212.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소심하게 레고 관련 추억 올려봅니다. 딸아이 카페놀이 레고를 샀는데 와인잔이 1개 인거예요. 아무리 싹다뒤져도 분명 2개라는데 뜯을때부터 1개. 결국 검색하니 종종 빠지기도 한다하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건배가 안되는거죠!! 정말 용납이 안되서 레고의 나라에 메일보내니 2-3즈후에 dhl 로 보내줬는데 뽁뽁이에 쌓인 와인잔 ㅋㅋ
    진상짓이었다면 죄송합니다.

  • 7. 비내리는
    '24.10.12 4:18 PM (222.108.xxx.149)

    ㅎㅎㅎㅎ 원글님 귀욤귀욤.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409 인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참 적네요. 2 ㅇㅇ 17:37:29 524
1638408 막스마라 백화점에서 입어본 후기 10 루드밀라 17:36:06 1,485
1638407 33살에 가입하고 지금은 54살입니다! 5 솜털아들은 .. 17:35:04 671
1638406 어떤 요리를 하셨을 때 어른이 된것 같다고 느끼셨나요? 12 .. 17:31:37 451
1638405 요리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7 17:31:01 329
1638404 윤석열, 북에 무인기 침투 직접 지시…“확전 각오” 31 하늘에 17:27:20 1,853
1638403 군인 아들 통화 했는데 사전투표 하라는 소리 못 들었다는데 4 사전투표 17:26:54 725
1638402 등촌 맛집 부탁드립니다 등촌역 17:23:40 106
1638401 혼자 되신 부모님들 몇 세까지 혼자 잘 지내시던가요. 5 .. 17:22:00 1,002
1638400 날씨좋은말 난 아파서 집에만 ㅠㅠㅔ 4 ㅁㅁㅁ 17:20:02 522
1638399 잊고 있었는데? 3 봉란이 17:19:43 183
1638398 92세 노인인데, 헛것이 보이신다네요 7 모모 17:18:37 1,431
1638397 남편의 외모지적 4 싫어 17:15:04 915
1638396 연대 수리논술 어땠나요? 8 연대 17:14:00 596
1638395 타워형 아파트 2베이 괜찮을까요 3 타워형 17:11:58 401
1638394 목동 현대백화점 근처 상품권 파는 곳 있을까요? 2 상품권 17:09:13 141
1638393 돈많은 젊은이들 많네요 25 17:07:35 3,633
1638392 예스의 머시기가 맛있어요 10 어설프게 17:06:03 709
1638391 앗 2006년 가입이면 20년 다되어가네 2 해말이 17:05:32 181
1638390 (생존신고용입니다)한강작가님 수상 축하합니다(냉무예요) 냉무 17:04:55 196
1638389 5.18 영상을 처음 상영한 두 절친: 노무현 문재인 4 눈물 17:04:18 480
1638388 진짜 징그럽게 정리못하는데 ㅠㅠ 12 미니멀 17:01:13 1,777
1638387 두유제조기 두유 16:56:10 215
1638386 물고기를 학교로 돌려보냈어요 ㅠㅠ 18 고구마 16:53:39 1,644
1638385 한강 작가님 감사~ 2 감사 16:53:23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