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섬세한 글, 세계에 알린 이 사람…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https://v.daum.net/v/20241010223808747
한글과 영어 사이의 언어 장벽을 허물고 세계 독자들을 한강의 작품으로 초대한 사람은 바로 영국인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37)다.
한강의 섬세한 글, 세계에 알린 이 사람…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https://v.daum.net/v/20241010223808747
한글과 영어 사이의 언어 장벽을 허물고 세계 독자들을 한강의 작품으로 초대한 사람은 바로 영국인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37)다.
번역은 굉장히 잘되어있다고 합니다.
채식주의자 오역을 구글에서 검색해보세요.
데버라 스미스가 한국어를 배운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번역하느라 채식주의자에서 많은 초보적 실수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한강 작가가 스미스의 역량을 끝까지 신뢰하고 지지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소년이 온다 번역까지 함께 작업했겠죠. 미숙한 한국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보완됐을 거라 믿고 싶네요.
한강은 그의 번역을 “내 고유의 톤을 포착하고 있다”며 “실수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실수들이 소설을 전달하는 데에 결정적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410111608001
채식주의자 번역이 잘못된건 다시 수정해서 책 발간하면 어떨까 싶네요..
고 이윤기씨도 스스로 재번역하신 적이 있어요. 아마 이 번역가도 재번역할거로 봅니다.
저는 이 번역가가 스스로 한국어를 선택하고 배워서, 번역할 작가를 선택하고 번역서를 내고 홍보까지 죽 밀어붙인 점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한국 문학의 번영을 확신하는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뚝심있게 끝까지 가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그 동안 한국문학 번역에 투입된 국가예산이나 지원이 많았을텐데 이런 부분도 해외에 한국 작가들을 많이 알리는데 밑거름이 되었을 거에요. 그렇지만 결정적인 번역을 젊은 번역가가 스스로의 의지로 찾아서 해냈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3772 | 2010년 가입했네요. 4 | 사랑해둥이 | 2024/10/12 | 235 |
1633771 | 3달동안 5키로 뺐어요 4 | 저도 | 2024/10/12 | 1,854 |
1633770 | 서울대 출신 물리학자의 자괴감.facebook 4 | 참담그잡채 | 2024/10/12 | 1,930 |
1633769 | 게시 글을 안 쓰면 권한이 축소된다 하여... 4 | 세라피나 | 2024/10/12 | 706 |
1633768 | 대학병원은 보험청구할 서류 뗄려면 3 | 보험 | 2024/10/12 | 442 |
1633767 | BTS 진 슈퍼참치(방탄팬분만) 6 | 1111 | 2024/10/12 | 766 |
1633766 | 죽기전 자녀에게 증여 가능할까요? 4 | ㅇㅇ | 2024/10/12 | 1,242 |
1633765 | 저도 생존신고요,, 예전글 다시보기하다가... 1 | 음 | 2024/10/12 | 359 |
1633764 | 2006년도에 | 적극 동참 | 2024/10/12 | 186 |
1633763 | 피타브레드로 젤 간단하게 먹으려면???? 12 | .. | 2024/10/12 | 1,138 |
1633762 | 저 오늘 약간 사납습니다 38 | 사자인가 | 2024/10/12 | 4,973 |
1633761 | 고마운 82 4 | 그레이프 | 2024/10/12 | 479 |
1633760 | 펌) 인간 관계의 명언 2 | ..... | 2024/10/12 | 2,362 |
1633759 | 멀리있는 친구가..한강작가님 덕분에 원서. | 책맘꿈맘 | 2024/10/12 | 867 |
1633758 | 미국갈때 궁금해요 31 | 나유타 | 2024/10/12 | 1,777 |
1633757 | 지방에서 서울 이문동으로 이사 예정인데요. 1 | 이사 | 2024/10/12 | 886 |
1633756 | 피부좋고 외형이 건강해보이면 대체로 건강한가요? 4 | ㅇㅇ | 2024/10/12 | 1,349 |
1633755 | 2010년 여름 가입자의 82활용법 9 | 나를부르는숲.. | 2024/10/12 | 511 |
1633754 | 살찌는 아들 살 안(못)찌는아들 5 | 가을 | 2024/10/12 | 842 |
1633753 | 여왕벌과 시녀들 사이에서 5 | 강한사람이 | 2024/10/12 | 1,385 |
1633752 | 간호학과 취업도 힘드네요 7 | 제발 | 2024/10/12 | 3,037 |
1633751 | 오페라덕후님 감사합니다 2 | 감사 | 2024/10/12 | 486 |
1633750 | 보수종편 뉴스,한강작가 수상관련비교 1 | 방송국 | 2024/10/12 | 828 |
1633749 | 외국인 친구 1 | 서울사람아님.. | 2024/10/12 | 447 |
1633748 | 중국인이 한국명의 도용해서 임영웅 티켓 싹쓸이 후 암표장사 했다.. 3 | ... | 2024/10/12 | 1,2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