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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갈때 궁금해요

나유타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24-10-12 10:22:49

대학원생인 딸아이가 논문발표하러 급하게 미국을 가게 되었어요

우선, 한달된 초보운전실력인데 논문발표장소와 출근해야하는 연구소가 대중교통이 많이 불편하다고 해서 차를 렌트했는데 일단 네슈빌공항부터 숙소까지 두시간반을 운전해서 갈수있을까요? 

 

두번째는 두달 예정으로 가는터라 가끔 한식먹고 싶을꺼같다길래 햇반이랑 상온보관되는 밑반찬을 몇개 샀는데 아이가 제가 만든 쇠고기 장조림갖고 가고싶다고 하는데 냉동해서 가져가도 될까요?


*2005년에 가입해서 아이키울때 요리,살림등 도움을 참 많이 받았던 친정같은 82쿡인데

이제야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이제 아이들도 다 컸고 조금은 느리게 제가 살아가는 삶도 가끔씩 글로 써보려고 해요

IP : 116.37.xxx.12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2 10:26 AM (223.118.xxx.78)

    장조림은 안됩니다.
    고기 종류는 절대 안되요.

  • 2. 에고
    '24.10.12 10:27 AM (116.37.xxx.120)

    혹시몰라서 고기 사다두고 대기중이었는데 조리된것도 안되는거였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 3. ....
    '24.10.12 10:28 AM (39.123.xxx.192)

    아직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공항~숙소 이동만 하면 되는 거면 차라리 우버가 낫지 않을까요?

  • 4. 저도 질문
    '24.10.12 10:28 AM (114.203.xxx.133)

    혹시 비비고 레토르트 육개장 미국으로
    “소포”로 보내도 되나요? 밀봉된 건데도 안 되나요?

  • 5. ...
    '24.10.12 10:30 AM (223.118.xxx.78)

    남부라 그리 운전하기 힘들거 같진 않은데 한달된 초보 운전이시라니 좀 걱정이...

  • 6.
    '24.10.12 10:33 AM (211.246.xxx.74)

    솔직히 우버 추천합니다
    이미 차 렌트하신거면 핸드폰 네비 차량 거치대 사서가세요
    렌트카 받고 초행길이니 헷갈리는데
    거치대까지 렌트해주지않으니
    제가 폰 거치대처럼 남편옆에서 폰 계속들고있었어요
    아이고 근처 H마트에서 한국에서먹는 모든걸살수있습니다
    절대가져가지마세요
    그리고 트레이더죠나 홀푸즈 한식당 미국식당 등등
    색다른거많이먹어야죠
    고기종류는 가져가지마세요

  • 7. 노노
    '24.10.12 10:35 AM (223.118.xxx.78)

    레트로도 재수 없으면 걸려요.
    라면도 스프에 고기 들어간거 안되구요.
    재수 좋으면 통과될 수 있겠지만 걸리면 블랙 리스트에 올라 미국 들어 갈때마다 짐 검사 당해요.

  • 8. ㅇㅇ
    '24.10.12 10:36 AM (73.109.xxx.43)

    운전은 무리일 것 같아요
    미국은 출퇴근 시간 제외하면 차가 안막히는 경우가 많아 고속도로 빨리 달리고 밤엔 어두워서 그것도 처음엔 좀 힘들고요

    댓글님 비비고 육개장 한인마트에 팔아요. 아마존에도 있고요

  • 9. 복잡
    '24.10.12 10:37 A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네 숙소까지만 가면 되는거면 택시를 탔을텐데 연구소가 보안때문인지 초입부터 대중교통으로는 못들어가게 해놨다기에 어쩔수없이 차를 렌트한 거거든요

    운전하기 그리 힘들지 않다고 하시니 조금 안심되네요

  • 10. ...
    '24.10.12 10:37 AM (119.149.xxx.229)

    근처 한인마트나 식당을 찾아보라고 하세요
    미국의 작은 도시도 한인마트 꼭 있더라구요

  • 11. 고기 든 거는
    '24.10.12 10:37 AM (59.6.xxx.211)

    우편으로든 뭐든 절대 안 되요.
    라면도 고기 들었다는 문구가 나오면 다 압수에요.

    교통비 아낄 생각 마시고 무조건 우버나 택시 이용하라 하세요.
    한 달 짜리 초보 미국 운전 절대 안 되요.

  • 12. 바람소리2
    '24.10.12 10:38 AM (114.204.xxx.203)

    라면도 스프에 고기 들어간거 안돼요
    시판제품도 마찬가지니 가서 사야죠

  • 13. 바람소리2
    '24.10.12 10:39 AM (114.204.xxx.203)

    비비고 같은거 한국수퍼나 아마존에서 팔거에요

  • 14. 댓글들감사
    '24.10.12 10:43 AM (116.37.xxx.120)

    네 숙소까지만 가면 되는거면 택시를 탔을텐데 연구소가 보안때문인지 초입부터 대중교통으로는 못들어가게 해놨다기에 어쩔수없이 차를 렌트한 거거든요
    운전하기 그리 힘들지 않다고 하시니 조금 안심되네요핸드폰거치대! 감사드려요
    H마트에서 사면 되겠네요~ 다행이도 딱히 한식파는 아닌데 미국은 처음이다보니 몰랐네요
    공항 도착해서 하루자고 월요일 아침에 운전해서 간다니 차라리 출근시간에 나가면 덜 빨리 달려 좋겠네요^^
    많은 도움 되었어요. 댓글들 감사 드려요!

  • 15. Uber
    '24.10.12 10:48 AM (71.60.xxx.156)

    미국고속도로엔 초대형트럭 줄줄에 정신없이 달리는 차들도 많아서 초보운전자가 운전하기엔 공포스러워요 대형트럭이 옆차선에서 달리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정도로 무섭습니다 따님이 차렌트는 2달간 지내는 곳에서 시작하고 공항에서 이동은 uber.com 라이드 이용하시는 권해요 주소를 넣으면 금액도 보여주네요

  • 16. 운전이요
    '24.10.12 10:51 AM (70.106.xxx.95)

    미국은 속도 엄청 빨리 달리는곳이 많아서 후덜덜할텐데요

  • 17. 아이고
    '24.10.12 10:54 AM (116.37.xxx.120)

    많은 분들이 운전 말리시네요ㅠ
    운전시작한지 40여일째인데 매일 학교에 차를 가지고 가서인지, 다녀왔던 남자선배가 할수있다고해서 용기를 얻은건지 아이는 할수있을거같다고 하는데 제가 넘 걱정이라 회유하는중이었거든요ㅠ

  • 18. 크라상
    '24.10.12 10:55 AM (98.116.xxx.101)

    내쉬빌 많이 가봤는데 운전은 제가 직접 해본적은 없어요. 아무래도 길들이 다 고속도로 같은 곳이라 미리미리 지도 공부하시고 가면 운전하실수 있을거같아요. 2시간 반 가려는 우버가 있을까 싶은데 간다해도 엄청 비쌀거같은데 한번 앱으로 가격을 알아보시면 좋을거같아요. 내쉬빌에 H 마트가 없는걸로 알고요 딜리버리는 아마 될거같아요. 울타리 몰이라는곳도 미국 전국에 배달 잘 됩니다. 거긴 조금 더 한국에서 온 제품이 많은거같아요. 한국거 동양음식 많이 파는 중국 싸이트도 있지만… 거긴 패쓰 안전한 여행 되세요!

  • 19. 안됨
    '24.10.12 10:57 AM (223.39.xxx.184) - 삭제된댓글

    초보구 뭐구 공항서 한시간 넘게 수속하고
    렌트카 체크인하구
    그담은 시차적응 안되서 졸음운전 당첨입니다.

    미국 엘에이서 저 차 뒷골목 세워놓구 자다가 출발했어요.

  • 20. . . .
    '24.10.12 11:05 AM (180.70.xxx.60)

    제가 지난여름 LA로 휴가를 가서 렌트를 해서 다녔어요
    미국은 과속과 칼치기의 나라 입니다 ㅎㅎ
    미국은 도심은 운전이 우리나라랑 비슷한데
    프리웨이는 차원이 달라요
    속도가 기본 150 입니다 게다가.. 칼치기로 끼어들어와요
    깜빡이 절대 안켭니다
    깜빡이 키고 끼어들다 사고날뻔했어요
    미국은 깜빡이 켜면 양보해 주는것이 아니라 더 치고 들어와요
    그리고 그 큰 트럭들...
    과속 피하려 5,6차선으로 가면 미국영화에서나 본 집채보다 큰 트럭들이 다닙니다
    저 운전 25년차... 유일한 특기이자 장기가 운전 인 사람입니다
    일단 아이가 고속도로에서 150km로 밟는것이 가능하지 않으면 미국운전은 못합니다

  • 21. ㅡㅡ
    '24.10.12 11:05 AM (114.203.xxx.133)

    덩달아 질문한 사람인데
    친절한 답변들 감사해요
    원글님 따님 무가히 잘 다녀오기를 빌어요

  • 22. 바나나우유
    '24.10.12 11:29 AM (106.101.xxx.172)

    로컬은 운전가능한데, 고속도로는 절대 초보가 할만한 수준 아닙니다.
    어둡고 속도 빠르고...
    미국에서 오래 살아도 고속도로 못타는 친구들(여자) 몇 있어요.

  • 23. 한국마트
    '24.10.12 11:30 AM (118.235.xxx.107)

    멀면.
    www.hmart.com 시키세요.
    미국내 배달마트에요 .

  • 24. 한국마트
    '24.10.12 11:31 AM (118.235.xxx.107)

    아 울타리몰도 배달 있슴다.

  • 25. 한국마트
    '24.10.12 11:32 AM (118.235.xxx.147)

    www.wooltariusa.com

  • 26. 교포에요
    '24.10.12 11:35 AM (73.71.xxx.94)

    최종 목적지 도시가 정확하게 어딘가요?
    내쉬빌 가는 직항이 한국에 없으므로 인천에서 어딘가로 입국한 다음에
    내쉬빌로 가는 국내선 탈텐데... 그리고도 내려서 두시간 반 운전이라면

    차라리 그 입국 공항에서 목적지 시골로 바로 가는 걸로 비행기 바꾸세요.
    그니깐 그 도시에서 제일 가까운 로칼 공항으로 바로 가는 거죠.
    로칼 공항은 초보라도 그닥 헤매지 않을 거 같고 숙소로 가는 길도 짧겠죠.

    내쉬빌 공항 정도라면 초보일 경우, 공항 빠져나가기도 전에 사고날 수 있어요.
    그리고 두시간 반 운전이라면 백퍼 편도 2차선 고속도로일텐데
    한쪽은 트럭이 다 막을거고, 1,2차선 왔다갔다 계속 차선 바꿔야 할텐데...

    너무 개인정보스러워서 밝히기 곤란하다면 모를까
    가능하시다면 최종 목적지가 어딘지 알려주세요.
    제가 공항 어떻게 연결하는 게 베스트일지, 운전은 어디에서 어디정도 하시면 될 지 알려드릴게요.

  • 27. 글쎄요
    '24.10.12 11:41 AM (216.232.xxx.6)

    40일된 초보자가 익숙한 차도 아닌 랜터카에 미국에서 운전은 무리예요. 캐나다 사는데 가끔 미국가면고속도로 운전 난폭하고 빨라서 겁나더라구요.

  • 28. 우버 추천 2
    '24.10.12 11:51 A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미국고속도로엔 초대형트럭 줄줄에 정신없이 달리는 차들도 많아서 초보운전자가 운전하기엔 공포스러워요. 대형트럭이 옆차선에서 달리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정도로 무섭습니다 2222

    트럭 사이즈가 한국 트럭에 비해서 1,5배는 더 크고 미국고속도로에서 야간에는 일반 세단 거의 안 보이고 트럭들만 다녀요. 옆선에 따라 붙으면 그 공포감이 말도 못합니다. 무조건 옆선으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운전 초짜라면 정상적인 판단도 어려워요. 게다가 초행길인텐데....

    제 자식이라면 절대 절대 반대합니다. 지인이 나오거나 우버등 다른 교통편 예약하세요.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 29.
    '24.10.12 12:20 PM (112.184.xxx.188)

    괜찮을것 같아요. 지금 운전을 하고 있는 중인거면요.
    내슈빌이 인구밀도 높은 곳도 아니고 도로에 차량이 많지 않아요. 고속도로도 별로 복잡하지 않고 종종 경찰있어서 속력 그리 내지도 못해요. 100키로 이상 달릴수 있으면 되고 길은 구글맵이 다 가르쳐줍니다. 차가 없는게 더 공포네요.

  • 30. 최종목적지
    '24.10.12 12:31 P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녹스빌이예요. 항공권은 바꿀수가 없는 상황이고요..
    여러답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 31. 교포에요
    '24.10.12 12:51 PM (73.71.xxx.94)

    내쉬빌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을 모르니 참고만 하세요.
    (도착시간 알려달라고는 차마 못하겠어요 ㅋㅋ)

    미국에 도시간 운행하는 flixbus라는 게 있는데요. 비교적 깔끔하고 안전해요.
    지금 제가 검색해보니 nashville 에서 knoxville 가는 게 하루에 두편 있구요
    내쉬빌 출발이 오후 6:15 > 낙스빌 도착이 밤 10:40 (타시려면 이거 타세요)
    내쉬빌 출발이 밤 10:25 > 낙스빌 도착이 새벽 2:45 (이건 시간이 좀 안좋네요)

    그리고 내쉬빌 공항에서 이 버스 출발지까지 우버로 10분 거리라서
    혹시 내쉬빌 공항 도착이 오후 4:30-5:00 전후가 된다면, 이렇게 가시는 방법도 있어요.
    낙스빌 도착하면 숙소까진 또 우버 타면 되구요.

    사실 인천에서 비행기 타서, 미국 허브도시에 내려서, 낙스빌로 바로 직항타는게 베스트겠지만
    표를 못바꾸는 상황이라시니 안타까워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flixbus 타는 방법도 있으니 시간 맞으면 고려해보세요.

  • 32. 교포에요
    '24.10.12 12:56 PM (73.71.xxx.94)

    참, 따님이 이미 알고계시겠지만...
    테네시는 같은주 내부에서도 시차가 있어요. (저도 지금 알았네요)

    nashville은 중부시간이고 (여기가 8시면)
    knoxville은 동부시간이네요. (여기는 8+1=9시에요)

    참고하세요.

  • 33. 미국고속도로엔
    '24.10.12 1:44 PM (71.60.xxx.156)

    카레이서가 아주 많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시내길이나 고속도로에서 규정속도 지켜서 가는 차는 십중팔구 노인분들 아니면 운전면허 갓 딴 10대예요 연방국가인 미국은 주마다 교통법이 다른데 한국처럼 교통카메라와 스피드건 또 경찰이 속도위반 단속하는 주도 있고 카메라와 스피드건은 불법이라 경찰이 잡아야만 하는 주도 있어요 미국에서 고속도로를 계속 타다보면 나름의 룰이 있어서 운전하기가 쉬워지는데 그게 아니면 처음엔 진짜 무섭답니다

  • 34. 감사감사
    '24.10.12 1:52 PM (116.37.xxx.120)

    교포님 위에님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 35. 교포분
    '24.10.12 2:02 PM (118.235.xxx.51)

    내가 다 고맙네요. 따숩다!!!복받으세요.

  • 36. ㅡㅡㅡㅡ
    '24.10.12 9: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 맛에 82하죠.
    교포님 덩달아 감사하고,
    원글님 따님 잘 다녀 오길.

  • 37. ㅡㅡㅡㅡ
    '24.10.12 9:1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 맛에 82합니다.
    교포님 덩달아 감사하고,
    원글님 따님 잘 다녀 오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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