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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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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소년이 운다 재미는 있나요??

ㅇㅇㅇ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24-10-11 00:44:22

책한자 안 읽는 무식한 녀자입니다

한번 읽어보려고 하는데

재미는 있을까요?

IP : 49.169.xxx.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는게 아니고
    '24.10.11 12:46 AM (49.164.xxx.115)

    온다.
    인데요 제 생각엔 소년이 온다를 먼저 읽으심이 좋을 듯 해요.
    채식주의자는 잘 이해가 안되어서.
    그렇지만 이참에 온갖 평론가들이 한 소리씩들 할테니
    그거 보면 좀 도움이 될려나 저도 기다리고 있어요.

  • 2. ..
    '24.10.11 12:47 AM (222.98.xxx.177)

    문학적 소양이 없어서인지 채식주의자는 이해도 납득도 안되는 내용이었어요. 정말 내용이 저랑 안맞았어요.다른건 안읽어봐서 모르겠구요.

  • 3.
    '24.10.11 12:51 AM (1.236.xxx.93) - 삭제된댓글

    소년이 온다..

  • 4. 소년이온다
    '24.10.11 12:51 AM (49.169.xxx.6)

    인가요?? 무식이 제목에서부터 나오나보네요

  • 5. ㅇㅇ
    '24.10.11 12:52 AM (223.38.xxx.161)

    소년이 온다는 재밌(?) 어요. 강추. 채식주의자는 범인인 저에게 난해했어요ㅠㅠ

  • 6. ,,,
    '24.10.11 1:01 AM (118.36.xxx.171)

    둘 다 잘 읽혔지만소년이 온다는5.18때의 가슴아픈 이야기이고 채식주의자는 저도 다 이해는 안 되었어요.

  • 7.
    '24.10.11 1:03 AM (180.70.xxx.42)

    채식주의자 난해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오히려 도전해보고 싶네요. 챌린지 하는 느낌으로^^

  • 8. 소년이 온다
    '24.10.11 1:06 AM (221.139.xxx.188)

    이 작품을 꼭 먼저 읽어보시길...추천드려요..

  • 9. ㅇㅇ
    '24.10.11 1:13 AM (61.97.xxx.142)

    소년이온다부터 읽으세요

  • 10. 소년이 온다
    '24.10.11 1:14 AM (118.235.xxx.142)

    를 추천합니다
    째식주의자는 다소 난해..

  • 11. ..
    '24.10.11 1:20 AM (175.223.xxx.73)

    아 원글님 넘 웃겨요 아무렇지도않게 무식자임을 인정하심 ㅋㅋ

  • 12. 채식주의자
    '24.10.11 1:23 AM (218.37.xxx.225)

    난해하다기보다는 좀 우울하고 기괴한 분위기의 소설이예요

  • 13. ...
    '24.10.11 1:25 AM (112.186.xxx.115) - 삭제된댓글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채식주의자 와 작별 (작별하지 않는다 말구요) 에서 소설 스토리는 그 나름대로 흘러가고
    그 밑의 다른 물줄기로 작가의 독백이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마치 오른손으로는 테마곡이 연주되지만 왼손으로는 다른 박자의 다른 변주곡이
    연주되는 것처럼요.
    채식주의자 주인공의 정신이상 상태나 작별에서 깜빡 졸았는데 느닷없이 눈사람으로 변한 상황 - 기이하면서 엉뚱하고 코믹하기도 한 이런 상황에서 작가는 대놓고 털어놓지는 않지만
    거기까지 이르게 된 외부의 폭력에 대해서 작가의 마음의 여정을 보여주는게 좀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채식주의자를 쓰면서 작가는 외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해 나름대로 대응해놓고 속으로 후련해 했을 거 같아요. 단편인 작별에서도 글을 쓰면서 털어내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 14. 맞아요
    '24.10.11 1:28 AM (118.127.xxx.115)

    소년이 운다 이 아무렇지 않은 제목도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재미와 가치가 취향마다 다 다르고
    꼭 동일하거나 담보되는 것도 아니지만 가슴이 막 에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그 사람들은 꼭 소설 속 가상인물들이 아니라 실제 울지도 못한 채 그 곳에서 시간을 기다려 역사를 살아 낸 동시대 주인공들이니까요
    아마 그 소년은 많이 울었지 않았을까요
    가능한 이번 기회에 읽어봐 주셨음 좋겠어요

  • 15. ...
    '24.10.11 1:30 AM (112.186.xxx.115)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채식주의자 와 작별 (작별하지 않는다 말구요) 에서 소설 스토리는 그 나름대로 흘러가고
    그 밑의 다른 물줄기로 작가의 독백이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마치 오른손으로는 테마곡이 연주되지만 왼손으로는 다른 박자의 다른 변주곡이
    연주되는 것처럼요.
    채식주의자 주인공의 정신이상 상태나 작별에서 깜빡 졸았는데 느닷없이 눈사람으로 변한 상황 - 기이하면서 엉뚱하고 코믹하기도 한 이런 상황에서 작가는 대놓고 털어놓지는 않지만
    거기까지 이르게 된 외부의 폭력에 대해서 작가의 마음의 여정을 보여주는게 좀 있다고 봅니다.
    채식주의자를 쓰면서 작가는 외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해 나름의 방식으로 대응하고는고 속으로 후련해 했을 거 같아요.
    채식주의자는 현실의 금기와 자기검열을 넘어섰기에 시원한 게 있어요.
    단편인 작별에서도 현실에서는 여러 걸림돌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지만
    could have pp라는 내용을 쓰면서 작가가 털어내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 16. 방금
    '24.10.11 1:42 AM (41.82.xxx.245)

    검색해서 본 유튭

    슬프네요
    목소리부터가

    https://youtu.be/x0PWptsBeDc?si=ZLvVsNCDNSqq7zil

  • 17. ㅠㅠ
    '24.10.11 2:13 AM (223.38.xxx.75) - 삭제된댓글

    맞아요님은
    책도 안 읽고 댓글도 안 읽으신 건가요.
    댓글 내용을 보면 책 읽으신 것 같은데…

    제목이 ‘소년이 운다’가 아니고 ‘소년이 온다’라고
    첫 댓글에서부터 말하고 있는데요.

    작가는
    읽어주는 모든 독자에게 고맙기도 하지만
    제대로 읽지 않아서 이상한 소리 하는 경우,
    좋아서 낭독한다면서 자기 마음대로 문장 틀리게 바꿔 끝맺는 경우…
    사실 많이 속상해요.

  • 18.
    '24.10.11 2:21 AM (223.38.xxx.75)

    맞아요님은
    책을 읽으신 것 같은데
    책 제목이 소년이 ‘운다’가 아닌 걸 아시는 거죠…?
    헷갈리네요.

    소년이 많이 울었을 것 같다고 쓰셔서 더더욱.

    소년이 간다, 소년이 운다, 째식주의자…
    ㅜ ㅠ

  • 19.
    '24.10.11 2:36 AM (118.127.xxx.115) - 삭제된댓글

    223 38님
    원글님이 착각해 제목에 쓴 소년이 운다도 나름 멋지다고 말씀드린 거예요

  • 20.
    '24.10.11 2:40 AM (118.127.xxx.115)

    223 38님
    원글님이 착각해 제목에 쓴 소년이 운다도 나름 멋지다고 말씀드린 거예요
    원글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무식자임을 인정하시고 다른 댓글 흐름도 그렇고요
    소년이 간다 소년이 운다 째식주의자도 있었나요? ㅋ
    즐거운 날에 관심 갖고 책을 구입해 읽어준다는 분에게
    너무 엄숙할 필요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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