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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이혼2

생과사 조회수 : 16,780
작성일 : 2024-10-10 17:06:02

저번에 결국 이혼하는데

직업도 재산도 없는데 잘 살 수 있겠냐던 사람이에요.

재산분할 과정이 만만치 않네요.

현금화하기 쉬운 공동명의 집을 팔았는데 애들 아빠인데 망하게 둘 수는 없고 다른 사람들 줄줄이 망하게 할 수도 없어 모두 남편주고 남편 명의 월세 나오는 상가 받고

애들 양육비등 좀 더 받기로 했는데 어려운 고비 넘기면 뭐뭐 더 준다고는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거 같은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음이 바뀌어요.

조정이혼으로 가야할까요?

 

 

IP : 1.234.xxx.22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0 5:08 PM (106.101.xxx.143)

    백마디 말 필요없고 문서가 중요하죠.

  • 2. 지금
    '24.10.10 5:11 PM (117.111.xxx.199)

    받아야 내돈임

  • 3. ...
    '24.10.10 5:11 PM (118.235.xxx.229)

    어쩌든지 협의로 가고
    좋게 좋게 헤어지세요.
    재판이혼은 이혼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다 찢겨지는 고통입니다.
    밑바닥을 본다고 하지만 그걸 넘어서서 해부 당하는거 같아요.
    그런 상처 받을 필요없어요.

  • 4. …..
    '24.10.10 5:12 PM (119.202.xxx.149)

    백마디 말 필요없고 문서가 중요하죠. 22222
    말로는 뭔들 못 해요?
    남편명의의 월세 나오는 상가…
    어차피 남편 명의인데 남편이 팔아 버리면 그민 아닌가요?

  • 5. ...
    '24.10.10 5:14 PM (211.179.xxx.191)

    순진하시네요.

    이혼하고 나서 잘되면 퍽이나 원글님에게 재산 나눠주겠네요.

  • 6. 눈에
    '24.10.10 5:16 PM (118.235.xxx.31)

    안보이면 맘바뀌고
    여자 생기면 끝입니다. 남자들은 귀가 얋아요.

  • 7. ....
    '24.10.10 5:21 PM (118.235.xxx.66)

    예전 글 보고 왔는데요
    원글님 이글에서 생각하시는 거 보니 사회 나가서 돈 버시려면 고생 많이할 것 같아 걱정돼요
    양육비같은 거 문서로 약속해놔도 수금이 잘 안되는게 문제인데
    자녀분들 나이가 얼마인진 모르지만
    자녀들이 좀 컸다면 혼자만 나오시든지 하는 건 어때요..

  • 8. ㅁㅁ
    '24.10.10 5:21 PM (175.223.xxx.168)

    잘되면요?

    그건 내것이아닙니다

  • 9. ??
    '24.10.10 5:21 PM (172.226.xxx.46)

    니가 망하냐 내가 망하냐인데…본인 살길부터 마련해야죠
    지금 안주면 끝이에요, 문서고 뭐고 소용없음
    양보할껄 해야지 진짜…

  • 10. ....
    '24.10.10 5:22 PM (118.235.xxx.66)

    이혼 하고 나서 잘 되면 옛가족 챙길 사람이면 원글님이랑 애도 낳은 마당에 이혼을 하게 행동을 하겠나요
    멀쩡한 커플도 한쪽이 사업 잘되면 바람 피우기 쉬운데요

  • 11. 그냥
    '24.10.10 5:28 PM (211.186.xxx.59)

    문서로 받으시지 합의가 잘 안되는 모양이네요 누구흠이 더큰가로 재판하시면 힘드시겠는데 변호사 조언 자주 받으며 조정 해보시길요 전문가가 먼저예요 여기서 결정하지마시구요

  • 12. 동원
    '24.10.10 5:30 PM (211.234.xxx.188) - 삭제된댓글

    마음이 바뀌었다고 하시고
    받을건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13. ㅡ,ㅡ
    '24.10.10 5:31 PM (124.80.xxx.38)

    이분 너무 순진하신거같아요...ㅠㅠ
    이혼전에도 안주려고 나리인데 이혼후에 잘되면 더준다는말을 믿으세요...???
    그리고 헤어지고나면 남이니 그사람이 잘된다해도 욕심 내선 안되는거구요.
    그냥 지금 깔끔하게 현금이든 부동산이든 모든 재산 계산해서 반 나누자하시고 현금으로 받으세요. 남편명의면 아~~무 소용없어요.
    그리고 양육비 같은 경우는 못받는 여자들 엄청 많은거 아시죠?받기도 힘들구요.

    그냥 재산 반으로 나눠서 현금으로 받으시고 양육비도 법적으로 적당한 금액으로 합의보세요.
    헤어지는 마당에 그사람 망할거 걱정하게 생겼나요?;;당장 님이 애들이랑 길바닥 내앉거나 가난하게 고생할수있는데요? 악착같이 챙길거 야무지게 챙겨서 애들이랑 새출발 할 생각만 하세요.

    그리고 "주겠다"는 돈은 내돈이 아닙니다. 내손에 들어와야 내돈입니다.
    차용증 쓰고도 배쨰라해서 소송하고도 못받는 사람 천지인데...뭘믿고...

    이혼시 재산분할은 그동안 내가 기여한값 받는거고 양육비는 애들 키우는 돈이에요.
    앞으로 님 삶은 님이 일하고 벌고 노력해서 살아가셔야해요. 나중에 남편이 잘되면 도와주겠지 남편명의건물 월세로 살아야지 이런 환상은 버리세요.

  • 14. ㅁㅁㅁ
    '24.10.10 5:34 PM (172.225.xxx.226)

    상가 명의를 바꿔준다는 거에요???

  • 15. ㅇㅇ
    '24.10.10 5:42 PM (210.126.xxx.111)

    이혼하는 마당에 애 아빠가 문제가 아니라 내 살길부터 챙기는게 우선 순위죠
    남편명의 건물 월세를 받는다는데 홀딱 넘어간 것 같은데
    그거 남편이 맘 바뀌면 얼마든지 거둬들일수 있는 거잖아요
    님 순수함을 넘어서 순진무구하세요

  • 16. ...
    '24.10.10 5:42 PM (58.234.xxx.222)

    어려운 고비가 넘어가겠나요..
    경기가 더 안좋아지는데.
    판 집도 다 안날리면 다행인거구요.
    스렇게 되면 애들 양육비부터 줄이든지 안주든지 할거에요.
    정확히 계산해서 나누세요. 최대치로.

  • 17. 지금
    '24.10.10 5:46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지금 최대한 확보하세요.
    나중에 해준다는 말 믿지 마세요.
    절대로요.

  • 18. 이래서
    '24.10.10 6:00 PM (223.39.xxx.171)

    실력있는
    아니 이혼변호사들은 기본적으로
    한꺼번에 정리된 자산을 받을 수 있도록 해요
    앞으로 미래에 정기적으로 얼마씩 이건 이혼 확정되면 흐지부지되거든요

  • 19. 약속??
    '24.10.10 6:06 PM (112.167.xxx.92)

    아니 이혼하는 판에 양육비 약속이 어딨어요 이혼하고 안주면 그만인걸

    애들까지 님이 다 맡으면 최대한 챙길걸 챙겨야지

  • 20. 월세
    '24.10.10 6:28 PM (203.81.xxx.29)

    나오는 상가 받았으면 그래도 된거죠
    집판건 다른데로 다 넘어가는 돈인가본데
    부부사이 나빠서라기보다 돈때문에 이혼하는거 같은데
    집판돈 다 풀면 남편은 어디로?
    살아갈 근거는 남겨놔야 돈벌어 양육비라도 안빼고 주죠

  • 21. ...
    '24.10.10 7:19 PM (152.99.xxx.167)

    이분 정신 못차리셨네요
    지금 안챙기면 영영 없어요 길에 나앉아서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남의 사정 봐줄때인가요

  • 22. .....
    '24.10.10 7:31 PM (110.13.xxx.200)

    너무 순진하고 현실감이 떨어지는 생각이네요.
    지금 직업도 없다시면서 애들데리고 어찌살려구요.
    최대한 챙겨야 합니다. 애들한테 눈물나지 않게 할려면요..
    인간 너무 믿지 마세요.

  • 23. 아유
    '24.10.10 7:36 PM (223.38.xxx.110)

    이혼하는 마당에 걔 망할까봐 걱정할때가 아니에요 님이나 잘 챙기세요 애들도 키우실거잖아요
    돈없이 애 못키워요

  • 24. ..
    '24.10.10 7:36 PM (211.44.xxx.155)

    나중에는 없는거죠 이혼하면서 나중에 더 준다?

  • 25. 돈은
    '24.10.10 7:45 PM (59.7.xxx.217)

    냉정하게 분할해야죠. 이혼 하는데 나중이 어딨어요. 잘되고 정리되면 줄까요

  • 26. ..
    '24.10.10 8:22 PM (218.147.xxx.224)

    이전글은 안봤지만 상대배려보니 아직 미련이 있으신가?싶네요. 전 빚도 없고 나눌 것도 단순하고 애는 내가 키우고 양육비는 법원 양육비 참고자료보고 연봉구간에 있는 금액 약속받고 변호사없이 합의했는데 상가도 있고 나눌게 있으면 상당받아서 하세요. 이혼하면 남인데 받을건 싹 받아야지요

  • 27. ..
    '24.10.10 9:40 PM (182.220.xxx.5)

    상가 명의이전 해주는거예요?

  • 28. 대출풀상가
    '24.10.10 10:07 PM (218.48.xxx.143)

    그 상가 대출이 풀일수도 있어요. 잘 알아보세요.
    월세에서 대출이자 내고 세금 내면 남는거 얼마 안돼요.
    양육비 안주는 남자들도 흔하고요.
    이혼전문 변호사에게 의뢰하신거죠?
    무조건 부동산이나 목돈으로 받으셔야해요.
    남자들이 재산 나눠야 하니 이혼 안하려고 해요.
    버티먼 내 밥 챙겨줘, 빨래해줘, 청소해줘, 재산 안줄어.
    이혼 절대 안해야할테고, 한다해도 재산 최대한 빼돌리고 안주려합니다
    잘 받아내세요. 후기 꼭 부탁합니다

  • 29. 지금
    '24.10.10 11:12 PM (221.167.xxx.130)

    맘은 준다여도 힘들면 안준다가 대세에요

  • 30. ,,,
    '24.10.11 2:03 AM (24.23.xxx.100)

    상가 받았다 공실나면 어쩌려구요
    님이 남편을 제일 잘 알겁니다
    그리고 애들 나이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남편한테
    맡기고 님 일하세요

  • 31. 명의이전
    '24.10.11 4:29 AM (211.235.xxx.179)

    받아요. 미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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