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만날 일도 없는 사람 밉상짓한거

ㅎㄹ 조회수 : 766
작성일 : 2024-10-10 16:24:00

그냥 쿨하게 잊어도 되는 것들인데

생각하면 열뻗쳐서 화가나요

---뒤에서 욕도 하고요

남이 보면 진짜 한심..

할거 같은게 우리 부친도 동네 아저씨 술 맬 얻어먹는다며 화내시는 거 보면 한심하거든요

안만나면 그만인데 몇만원 가지고 왜저러지 싶은데

저도 .. 그렇더라구요...

생각의 전환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25.142.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0 5:49 PM (112.146.xxx.207)

    원글님

    원글님이 심어 둔 귀한 꽃을
    코끼리가 밟고 똥을 한 바가지 누고 갔어요.
    원글님은 그걸 못 잊고
    코끼리, 코끼리… 아, 코끼리…! 그놈의 코끼리
    코끼리를 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하는 것 같아요. ㅎㅎ

    잊으려면 일단 그 존재를 자꾸 생각하면 안 되죠.
    그 크고 무거운 존재를 마음에 담아 두고
    자꾸자꾸 ‘어떻게 너를 쫓아내지?’ 하면 뭐하겠어요? 그게 잊히나요?

    어떻게 잊을지를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생각나니까)
    그 코끼리는 계속 어디선가 생긴 대로 살도록 내버려두고
    (원래 걔가 그렇게 생겨먹어 그렇지
    나쁜 의도로 한 건 아닐 거라고 덮어 주기로 하고)

    나는 그냥 나대로
    아아 날씨가 좋구나아~
    이야 가을이라 맛있는 게 많구나~
    하고 살면 됩니다.

    아버지는 그 아저씨를 매일 봐야 하면 잊기 어려울 거예요. 새롭개 얻어먹는 일이 매일 생기잖아요.
    하지만 원글님은 이제 볼 일 없다 하셨으니 훨씬 여건이 좋아요.
    자, 이제 거기서 나오세요!

  • 2. ㅇㄱ
    '24.10.11 11:59 AM (118.235.xxx.47)

    ㅇㅇ님..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번주말엔 좋은거 많이 보고..
    다니고..
    즐거운 일들 경험하러 다니겠습니다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890 [펌] 동물병원에 입원한 반려견이 걱정돼 칼퇴하고 찾아갔더니.j.. 5 ..... 2024/10/14 2,684
1632889 넓적하고 무거운 돌을 주을 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 3 취미생활 2024/10/14 979
1632888 말레이시아 아이들이랑 한달살기 하신분들 6 2024/10/14 1,535
1632887 글올리기위한글_여행유튜버 역마살로드 강추합니다 4 글쓰자 2024/10/14 798
1632886 산길을 산책할 수 있는곳 1 서울시내 2024/10/14 603
1632885 영화 아델라인 처럼 평생 안늙을수 있다면 9 ㅁㅁㅁ 2024/10/14 1,783
1632884 “한의원 대상 민원 넣으면 40만원”…비방에 사직 전공의 동원 10 qwerty.. 2024/10/14 3,187
1632883 염소탕 택배 되는 곳 있을까요? 8 ㅇㅇ 2024/10/14 709
1632882 질초음파 안아프게 하는 산부인과 없을까요? 13 서울 2024/10/14 2,971
1632881 여론조사 꽃 윤석열 긍정평가 19.2% 14 여론 2024/10/14 2,673
1632880 누구나 하나쯤 집착하는게 있겠죠? 4 그림 2024/10/14 1,185
1632879 카페에서 이럴 경우 여러분은? 9 2024/10/14 2,078
1632878 남자 골프티셔츠 추천 부탁드려요 7 골프 2024/10/14 930
1632877 로보락 뭘로 사야되나요? 2 알려주세요 2024/10/14 1,332
1632876 판도라 도금 액세서리는 변색 없나요?? 4 .... 2024/10/14 1,000
1632875 부산여행을 마무리하며.. 20 가을 2024/10/14 3,162
1632874 유해진은 왜 결혼 안할까요? 24 ... 2024/10/14 18,947
1632873 나는 솔로 22기 결혼 11 세아 2024/10/14 5,111
1632872 (하소연) 장애가 뭔지 휠체어 석달만 타보고 다시 얘기해봐요 7 역지사지 2024/10/14 2,233
1632871 좋은 의사샘을 만나는건 행운같아요 21 ㅁㅁ 2024/10/14 4,177
1632870 약자가 착한게 아니라 착한척 아닌가요? 3 .. 2024/10/14 1,017
1632869 핸드폰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pc에서 보고 지우는 방법 궁금이 2024/10/14 651
1632868 마음이 아프니 몸이 아프다... ,,,, 2024/10/14 853
1632867 벌레 무서워 하는 사람 6 개인주택 2024/10/14 1,200
1632866 한강 작가님 책 6권 구매완료 14 .. 2024/10/14 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