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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간송미술관으로 신윤복 미인도 보러오세요

국보 조회수 : 800
작성일 : 2024-10-10 13:21:04

아이구 부끄러워서 입이 안떨어지네요

오페라덕후님 덕분에 예전에 몰랐던 재미를 느끼게 된 중년 아줌마입니다!

저도 다른분께 도움될까해서 

글 올려봐요 

 

 

몇단전 대구에 간송 미술관이란 곳이 개관을 했어요 개관기념으로 국보전시를 합니다  (간송선생 개인 소장품이라고해요)

이 전시회를 추천하는 이유가 

교과서에서 그림으로 보던 작품들이

꽤 많이 한자리에 모여있어요 

신윤복 미인도 

정선의 화첩

추사 김정희의  서첩

훈민정음 해례본 

그외 교과서에 실렸던 민화들 등등  .

아 이거 교과서에서 본건데 했던

그런 예술품들이 다수 있어요 

개인 소장품이고 서울의 간송미술관도 

일년에 두번만 오픈한다고 하는걸보면 

이번 전시회 이후론

한자리서 이런 국보들은 다보긴

어려울것 같아요 

12월1일까지

인터파크서 만원이면 예약 가능하구요

(평일이나 휴일 오전이 덜 붐벼요

저는 2일 오픈런했는데 

관람 마치고 나오니

사람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대구 2호선 대공원역(삼성야구경기장)

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예요

 

저는 미술 문외한 인데도 

그림이나 서체의 기세에 압도되었다고 할까요?암튼 그런 감정을 느꼈어요 

박물관이 산속이니 나들이 삼아 

쉬엄쉬엄 다녀가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IP : 218.54.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0 1:42 PM (175.213.xxx.190)

    저도 다녀왔어요 좋았어요 전 금욜 5시쯤 갔는데 그나마 주말보단 괜찮았어요

  • 2. 가고싶네요
    '24.10.10 1:43 PM (220.117.xxx.100)

    서울이라 기차타고 가야하는데 예약말고 당일 티켓이 넉넉히 있을까요?
    현장구매가 가능하면 가서 티켓사고 입장하고 싶은데…

  • 3. 국보
    '24.10.10 1:52 PM (218.54.xxx.164)

    https://m.blog.naver.com/miniputi/223601818982

    제 블로그는 아니구요
    현장구매하신 분 후기라 가져왔어요
    현장표가 소량이라 그럴 계획이시면
    오전 일찍 가시는게 좋다고 하네요

  • 4. 국보
    '24.10.10 1:58 PM (218.54.xxx.164)

    ㅇㅇ님 너무 멋지죠!
    예술품 자체도 놀랍지만
    어쩜 그렇게 깔끔하게
    보관혹은 복원을 했을까요?

  • 5. 가볼까요?
    '24.10.10 2:02 PM (211.107.xxx.78)

    전 오죽헌 가서도 신사임당 작품에 아무 감동을 못받아서.....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던 기억이.
    그래도 멀지 않으니 한번 가볼까요?

  • 6. 가고싶네요
    '24.10.10 2:03 PM (220.117.xxx.100)

    참고 링크 감사합니다!
    평일에 가볼 계획이예요^^
    서울에서도 여러번 갔었는데 못 본 것들이 이번 전시에 들어있어서 꼭 가보고 싶어요

  • 7. ㅇㅇ
    '24.10.10 2:14 PM (175.213.xxx.190)

    전형필님 존경존경 그시대에 그 물건들을 알아보고 다 모았다는게 놀랍고 그 보존 상태가 ~~^^멋진 분 덕에 보람차게 보고 왔어요 저도 서울사는데 어쩌다 갔어요

  • 8. 국보
    '24.10.10 2:35 PM (218.54.xxx.164)

    가볼까요님
    감동 받으실거다 확답은 못드려요 ㅎㅎ
    그래도 확실한건 이 보물들을 한자리서 보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개인소장품이라서요
    서울 간송 미술관도 년당 2회 정도만
    일반인에게 오픈한다고 하니
    가까우시면 보러오세요
    미술관 건물 자체도 매우 근사하답니다^^

  • 9. ..
    '24.10.10 2:37 PM (211.218.xxx.251)

    그제 다녀왔어요. 미인도 세 번째 보는데 여전히 좋네요. 그래도 처음 영접할 때 전율감은 안느껴지더라는..ㅠㅠ 이번에는 상감청자와 심사정그림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평일인데 사람 너무 많았어요. 대구분들이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가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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