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50대는 그래도 뭔가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60대에는 본인 몸도 아픈데 돈이 필요 없으면 별로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아침에 눈 뜨면 오늘은 몸이 정상인가 손 발 움직여 보고 일어나는데
돈도 벌어야 할 것 같은데 할 수 있는게 없네요
40, 50대는 그래도 뭔가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60대에는 본인 몸도 아픈데 돈이 필요 없으면 별로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아침에 눈 뜨면 오늘은 몸이 정상인가 손 발 움직여 보고 일어나는데
돈도 벌어야 할 것 같은데 할 수 있는게 없네요
않아요.
공무원 퇴직하고 연금 나와도 부동산 가진 것
여러채라 건강보험 혜택 보려고
3시간 씩 일하는 사람들 많아요.
3시간 정도 일 하면 하루 유익하게 보내는 루틴에도 좋아서.
그리고 적은 수입이라도 몸 움직여 생기면 쏠쏠한 재미도 있고.
오히려 더 건강하고 활기 있어서 좋아요
다들 생계형이죠.
비록 돈이 많더라도
본인 마음속에 있는거 까먹으면서 살수는 없다 생각해서 자기 쓸돈 벌러 일하는거니까.
없어도 없는대로 돈안벌고 사는 사람들도 많고.
저 형제댁 하나 60중반
뭔 에너지가 그렇게 넘치는지
어휴
시골에가 고추 근당 만원에 사서 그자리서 닦고 빻아다가
만 오천원씩 팔아넘기고
올락 낼락 고구마심은게 형제들 나눠주고 30박스는 남는다고
그거 또 헬스장 안면있는이들에게 이만 오천원?에 다 팔아 제끼고
ㅎㅎ
저라면 그 가격에 안사는데
그냥 타고난 기 자체가 다르구나 일생보며 느껴요
저야말로 정작 뭐라도 해야하는데 지하로 지하로 침잠중이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 일하는건 엔돌핀 엄청 나와요.
물론 생계형은 아니죠.
아는 만큼 자기 처지에 맞게 보이는 거죠 뭐
신중년사회공헌 사업이라고 장년 일자리 담당할때 보면 정말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세요
돈도 목적중 하나겠지만 사회생활을 계속 하고 싶어하세요
저희 엄마 이제 곧 70 바라보는데도 일하세요 ( 본인 업장 )
매달 월세 들어오는 상가도 몇 개 있으시고 연금도 두 개 ...수입 널널하신데도 계속 일 하시네요.... 건강도 좋은 편은 아니신데....ㅜ 그냥 당신이 쉬면 뭐하냐고 ...그리고 돈 벌 수 있는데 집에서 쉬시기 싫데요. 쉬면 무료하시다고.... 편히 하는 일 아니고 시장통 같은데서 서서 일하십니다..ㅜ
딸로 보기에는 답답해요. 평생 여행 한번 제대로 못가보고 일만 하시고... 평생 전업이었던 시엄마는 국내외 못 가본곳이 없고 친목활동에 재미나게 사셔서 더 비교되요....
사실 60 이후로는 수입이 있으면 쉬는게 더 좋을 나이같아요.
일안하면... 그냥 있으면.. 더 늙고 우울증와요.
그래서 일정한 루틴을 만들고 사회참여하는 일을 하는 분들 많아요.
생계형이면 또 뭐 어떤가요?
내 삶을 내가 이끈다는 건 정말 근사한 그런데 정말 때로 치사한 일이죠.
하지만 스스로 살아간다는 것 하나는 고귀한 자세에요.
생계형, 존경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시면 분명 일이 있을 거에요.
거창하고 돈많이 버는 것보단
한번 사회의 일원이 된다, 라는 생각으로 찬찬히 알아보셔요.
동네 60세 훌쩍 넘긴 논술선생님, 주5일 오후시간 풀로 초등, 중등애들 수업하는데
엄마들끼리 모였을때 대충선생님 수업료만 계산해 보았는데..천만원대
수업 구력이 가장 좋을 나이, 학부모들 항상 대기
그만둘 이유없죠
모든 일자리는 생계형이 기본이에요. 자기 실현 자아 실현, 사회 참여 같은 의미는 덤으로 찾아오는 거고요.
엄마들 80인 지금도 일하세요.
그래서인지 짱짱하고 건강하시네요.
몇 시간씩 일하는 건 좋아보여요.
생계형 일하는게 나쁜 건가요?
정신 건강, 몸 건강해야 일을 하는 거죠.
사회성 나쁘고, 몸 건강도 안 좋고, 인상도 안 좋고 일하고 싶어도 못해요
60대 이상 일하는 거 멋져보여요.
생계형이든 아니든.
80 이상인 양가 어머님들 무슨 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거의 생계형이라고 봐야죠
60대 일 안하는 여자분들이 전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집에 계시는 건 아닐텐데요
건강해야 돈을 벌 수 있어요
직업 가진 사람들 모두가 생계형 입니다
이부진도 자기걸 지키기 위해 생계형으로 일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