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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복 없음 자식복도 없단 옛말 맞는것 같은가요?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24-10-09 10:44:43

부부사이 서로 존중해주고 위해주며 화목한게 최고라는것 같은데

주변을 보면 그말이 맞는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자식들은 그거 보고 자란거라 완전 영향이 크니까요.

남편이 개차반에 속썩이는 환경에서 자란 자식들보면, 외관상 

똑똑하고 착해보여도 성인이 될때까지 애비하는꼴 보며 자란거라

꼭 여러가지 맥락으로 후유증이 있더라고요.

그런거보면 정말 옛말이 맞는게 많은것 같아요.

 

한 예를들어,

평생 아빠한테 얽매이며 불행하게 산 엄마보며 자란 자삭들

둘중의 하나인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성인이 되 결혼해서 불쌍한 엄마에게 효도하느라 정작 자신의 가족들한테 소홀하거나,

또는 아빠 미워했으나 자신 또한 아빠인생 비슷하게 살거나..

 

IP : 175.203.xxx.8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9 10:45 AM (114.206.xxx.112)

    전 아닌거 같아요 ㅎㅎ
    남편 극혐이고 아이랑은 잘맞아요

  • 2. 엄마가
    '24.10.9 10:48 AM (211.208.xxx.87)

    그 와중에 아이에게 잘 해야겠죠. 무조건 우쭈쭈 말고요.

    아이 타고난 유전자가 엉망 아닌 다음에는 엄마가 지켜주면 어느 정도 됩니다.

    차라리 이혼하는 게 낫더라고요. 남편이 망치는 집안 분위기에 물드니까. 분리시키는 게 나아요.

  • 3. 엄마보면
    '24.10.9 10:49 AM (180.68.xxx.52)

    아닐 수도 있어요.
    저희 엄마가 남편복은 정말 없는데...
    자식들이 아빠가 그런거 보고 자랐으나 엄마가 그런 상황에서도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도 봤으니... 절대 함부로 행동못하고 잘 자랐고 엄마한테 잘할수밖에 없어요.

  • 4. 싸우는
    '24.10.9 10:50 AM (119.71.xxx.160)

    부위기에서 자란 아이들은 아이들도 망가져요

    윗 댓글처럼 빨리 이혼해서 아이들 잘 키우는게 나아요

  • 5. 저는
    '24.10.9 10:57 AM (222.101.xxx.232)

    남편은 정말 이기적이고 늘 불만이 많고 말도 싸우는 사람처럼 툴툴거리는데 제 아들은 저를 많이 생각해주고 성격도 부드러워요

  • 6. 아무래도
    '24.10.9 11:07 AM (115.95.xxx.183)

    애들도 보고 배우는게 있으니까요

  • 7. ..
    '24.10.9 11:10 AM (223.38.xxx.251)

    유전자를 받으니까

  • 8.
    '24.10.9 11:19 AM (39.7.xxx.128)

    신사임당이 남편복 지지리도 없었는데 자식복은있구
    혜경궁홍씨도 남편복보단 자식복이 낫죠

  • 9. ....
    '24.10.9 11:27 AM (115.138.xxx.210)

    남편 sky의사고 돈도 너무 잘벌어요.
    모든게 다 좋고 저와도 너무 잘맞는데.....
    저도 나름 괜찮은데 아이들이....ㅠㅠ

    사이는 괜찮은데 아이들이 너무나 평범하네요
    모가 더 좋은건가....

  • 10. 남편복없는데
    '24.10.9 11:28 AM (118.235.xxx.206)

    자식이 불쌍한 우리엄마 하면서 노예로 사는 자식이 얼마나 많은데요

  • 11. 씨도둑은
    '24.10.9 11:30 AM (203.81.xxx.29)

    못한다고 남편 잘 못만나면 자식도 그러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내가 부모복 없는 사람이다 싶으면
    배우자는 잘 골라야 해요
    부모자식이야 고를수 없어도 배우자는 고를수 있으니
    배우자 잘 골라야 합니다

    남자고 여자고간에....

  • 12. 선플
    '24.10.9 11:43 AM (182.226.xxx.161)

    확률상 그렇지 않나요? 남편이 개차반인데 자식이 선비가 나올수 있나요? 유전자 환경요인 다 받는건데 자식이란건..

  • 13. 너무
    '24.10.9 11:45 AM (27.119.xxx.17)

    과학적인말 아닌가요?
    좋은부모 아닌데 좋은 남편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요. 집안이좋아야 좋은 남자 만날확률이 높죠.
    그리고 안좋은 유전자 가진 남자랑 사이에서 좋은 아이들 나올 확룰도 낮고, 사이안좋은 부모 사이에서 좋은 아이노로 자랄 확률낮고요.

  • 14. 처복 없으면
    '24.10.9 11:46 AM (223.33.xxx.211)

    자식복도 없...

  • 15. 음..
    '24.10.9 11:47 AM (121.141.xxx.68)

    제 생각을 덧붙여보면
    남편이랑 사이 안 좋아도
    엄마가 잘 참고 애들에게 표를 잘 안내는 그런 엄마가 키운 자식들은
    엄마에 대해서 애틋한 감정을 가지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엄마, 아빠가
    너~~~~~~~~무나 자주 싸우고
    그 싸우는 것을 애들이 보고 자라는 집은
    나중에 커서 아빠도 싫어하지만 엄마도 싫어 한다는 거죠.

  • 16. 유전자
    '24.10.9 12:00 PM (118.235.xxx.66)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 받으니 당연한거 아니예요?
    한쪽만 100퍼 닮을수는 없어요

  • 17. ...
    '24.10.9 12:11 PM (39.7.xxx.159)

    전 그 말 진짜 싫어해요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자식 가스라이팅할 때 쓰는 필수 멘트죠

    사실 가족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건 나르시시스트 엄마 본인인데 말이에요

  • 18. ㅎㅎ
    '24.10.9 12:12 PM (116.42.xxx.70)

    DNA 무시못하죠

  • 19. 반반
    '24.10.9 12:13 PM (1.236.xxx.80)

    유전자를 받으니까 2222222

  • 20. ㅎㅎ
    '24.10.9 12:20 PM (125.244.xxx.62)

    살아보니
    그말인즉슨
    자신도 문제가 있는거임.
    복은 자기가 한만큼.
    본인성격 까칠. 냉랭. 받기만 원하는 면..
    등등
    본인도 남편이나 자식애게
    그리 복있는 존재는 아닐 가능성이 많음.
    결론은 남탓 말고
    자신이나 먼저 잘하기.

  • 21. ...
    '24.10.9 12:22 PM (39.7.xxx.70)

    남편 복 탓, 자식 복 탓 하는 건 결국 자기 빼고 다른 사람들이 다 문제라는 얘기인데
    그보다는 자기가 문제일 확률이 더 높음

  • 22. ..
    '24.10.9 12:22 PM (211.246.xxx.117)

    살아보니
    그말인즉슨
    자신도 문제가 있는거임.
    복은 자기가 한만큼.

    전 그 말 진짜 싫어해요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자식 가스라이팅할 때 쓰는 필수 멘트죠
    222222

    자신의 문제점은 못(안)보고 그저 남 탓하는 것!

  • 23. ㅜㅜ
    '24.10.9 12:44 PM (125.181.xxx.149)

    지들 유전자랑 양육이 그지같으면서 자식복 없다고 하는것도
    우습죠.

  • 24.
    '24.10.9 1:38 PM (61.74.xxx.175)

    자식은 부모한테 유전자를 받잖아요
    폭력 도박 바람 분노 조절 장애 공감능력
    닮을 확률이 높죠
    그러니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봐요

  • 25. ...
    '24.10.9 2:02 PM (221.139.xxx.130)

    엄마가 어릴 때 맨날 저한테 했던 소리입니다
    저는 죄책감속에서 컸고 지금은 엄마 멀리해요

    다 커보니 그렇더라고요
    부부가 같이 사는 건 똑같아서입니다
    안맞으면 이혼이나 별거인거지
    꾸역꾸역 같이 살면서 서로 싫어하는 부부는 서로 똑같아요
    근데 항상 자기자신은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더라고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우리엄마 자식복 있어요
    저때문에 어딜 가나 대접받았고 자식 가진 부모로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은 다 느꼈어요. 지금까지 부모에게 도움을 주면 줬지 도움받은 거 하나 없고요.

    그런데 저는 부모가 질려요. 그래서 잘 안보고 연락도 꼭 필요한 것만 합니다. 엄마는 본인이 저때문에 누린 건 생각안하고 자식복없다고 신세한탄만 하죠.

    저는 자기 성격이 자기 인생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소위 복이라고 할수 있는 건 부모복밖에 없어요
    부모는 내가 선택 못하잖아요

    그래서 남편복 자식복 타령하는 여자들 진짜 한심합니다

  • 26. 사례
    '24.10.9 2:10 PM (125.178.xxx.162)

    남편과 안 맞아서 헤어지고
    자식을 정성들여 키웠는데
    성인된 자식이 남편과 성격과 행동이 똑달았더래요
    여기서 절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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