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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 갔다가 어지러워서

조용함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24-10-08 11:12:50

성향상 고요한 산사를 좋아합니다.

제가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요.

침묵, 고요, 처마 끝에 뎅그렁 뎅그렁 풍경 소리.

그런데 교조인 석가모니부처님 외,

비로자나부처님, 아미타부처님 약사여래 등

부처님도 많고 누가 석가모니 부처님인지,

손모양도 가지각색.

또한 보살 종류도 너무 많아서 어지러워요.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등등.

석가모니부처님 한분만 모셨으면 좋겠어요.

한국 절은 가끔 중구난방 같아서어지럽달까.

IP : 59.10.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8 11:17 AM (118.221.xxx.25)

    부처님이 왜 그렇게 많은지 불경과 그 많은 법문을 모르면 이런 소리를 할 수는 있죠
    원글님이 석가모니불 한분만 모시는 절을 하나 지으세요
    그 많은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하는 역할이 다 달라서 다 계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중구난방이라 어지러운 게 아니라 이해를 못해서 어지러운 듯

  • 2. 원글이
    '24.10.8 11:1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118.221님 네. 그렇겠네요.
    석가모니부처님만 실존했던 인물이잖아요.
    그 외 나머지 여러 보살과 여러 부처님은 다 허구잖아요,
    왜 허구인물을 모시는지.

  • 3. 원글이
    '24.10.8 11:22 AM (59.10.xxx.5)

    118.221님 네. 그렇겠네요.
    석가모니부처님만 실존했던 인물이잖아요.
    그 외 나머지 여러 보살과 여러 부처님은 다 허구잖아요,
    왜 허구인물을 모시는지.이해 불가.
    차라리 부처님의 십대제자를 모시는 전각을 두던지.

  • 4. ...
    '24.10.8 11:27 AM (118.221.xxx.25)

    부처 상을 만드는 이유부터 잘못 알고 계신게 아닌가 싶군요
    불교는 철학입니다
    그 철학을 글을 모르는 사바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실물로 보여주고 그 철학을 설파하기 위한 게 불상, 보살상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존인물이어서 불상을 만드는게 아닙니다
    불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는 종교가 아니고, 그가 실존인물이어서 불상을 만드는게 아닙니다
    지장보살, 관세음보살이 왜 있는지, 그 실체가 없이 글로 법문 속에서만 존재하는 불교 교리를 물적으로 현현시켜서 전달하는 의미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많은 부처님, 보살님, 사천왕을 비롯한 기타 등등의 등장인물들이 불교 세계관 전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걸 문맹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사바대중들에게 눈으로 보게하고 이야기로 전달하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저는 불교신자가 아니고 불경도 제대로 읽어본 적 없고 그냥 문화재 측면에서만 좀 공부한 사람이라 이정도밖에 이해를 못합니다만...

  • 5. ....
    '24.10.8 11:41 AM (121.140.xxx.149)

    교조 석가모니
    교리 팔만대장경
    교단 승려.신도
    불교는 종교입니다.

  • 6. ...
    '24.10.8 11:45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성철스님의 계보를 잇는 사찰의 법당에는
    부처님 1분만 모시는것 갇던데요?
    연화대도 소박하고요

  • 7. 다들 대중의
    '24.10.8 11:51 AM (116.41.xxx.141)

    니즈에 맞춰 역할이 다다른 나름 소원성취 전문보살들의 포진이랄까
    절마다 다 다르구요
    심지어 산신각 칠성각등을 제일 위에 갖춘 절도 대부분이고..
    그렇게 오랜세월 대중의 취향에 맞춰 다 안버리고
    빌드업해온거줘뭐 샤머니즘도 끌어안고

    유럽 성당에 봐도 뭔 동네마다 로컬성인들도 많이 포진해있고 하더군요

    절은 걍 공기 청정음 무소음 냄새 절간 나무 도입길목만으로 80프로는 힐링하는듯이요 ~

  • 8. 지적 우월감에
    '24.10.8 11:55 AM (210.204.xxx.55)

    빠져서 원글님을 가르치려드는 사람들 보니까 지식은 알아도 부처의 마음은 없다 싶네요.

  • 9. 깨어있으라
    '24.10.8 12:01 PM (222.112.xxx.220)

    학교에
    교장.교감.교사.양호교사...
    어지럽다는 방문자 없어요.

  • 10. ...
    '24.10.8 12:02 PM (182.221.xxx.34)

    저 위에 답글들이 왜 지적 우월감인가요?
    여러분의 불상이 모셔있는것도 이유가 있는건데
    오히려 잘 모르고
    본인이 어지러우니 한분만 모시면 좋겠다고 하는 원글님한테
    댓글들이 아는선에서 최선을 다해 설명해주는건데
    이게 지적 우월감이라고 단정지어버리시다니...

  • 11. 어지러운 건
    '24.10.8 12:03 PM (114.206.xxx.139)

    중생의 삶이 그만큼 어지럽기 때문이죠.
    부처님 가르침 방편 중 하나가 응병여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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