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대 넘는 1기 신도시 리모사업 추진 중인 단지 사는데요
그동안 리모사업 지지부진 하더니 요즘 갑자기 밀어붙이네요
현재 27평(공급)인 곳 시세는 7억 정도 하는데
리모델링 후 32평 되면 분담금 3억, 34평 되면 분담금 4억 정도 된다고 해요
27평인 세대 중에서 4분의 1 정도는 평수 변동 없이 분담금 5천~8천 정도 되구요
그런데 지금 사업자 선정 90프로 넘게 통과하고
사업계획승인 위한 결의서 받고 있는데 이것도 통과할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결의서 제출했고
제발 평수 변동 없는 걸로 추첨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거든요
3~4억은 감당 못하고 1억 이하는 어찌어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다른 사람들도 저같은 마음으로 낸 걸까요?
결국 4분의 3은 3~4억 내야 하는 건데 그래도 괜찮다는 걸까요?
추첨 잘못 되어 3~4억 내야 하는 걸로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앞이 깜깜한데
왜 이렇게 추진이 잘 되고 있는 건지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평수를 추첨으로 정하나요?
자금 여력 없는 사람은 어쩌라고...
3.4억은 쎄네요 그만큼 가격이 오른단 보장이 있남유?
현재 집값이 7억인데 추가로 3-4억을 내야하면 집값의 반이잖아요.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싶은데... 그 정도 돈이 있는 사람이 흔할까요?
분당 아닌가 싶어요. 일사천리로 주민의견 단결되는 곳이 그곳이라서요. 3-4억 분담해도 결국 7-8억은 오를거다 생각하니 그러겠죠. 흠 실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전 안할듯요... 그런다고 완전 새아파트되는것도 아니고..새아파트는 사실 커뮤니티 시설인데... 살다가 3,4억을 어디서 만들어 내요?? 팔수 밖에 없죠..
과하네요 ...팔고 나가려나봄.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지역에 10억 언저리에
새아파트를 사는거라고 생각해야죠
원하지 않는 사람은 매매하지 않을까요?
저는 부럽네요
지금 사는 동네에서 집만 새아파트가 된다면
노후까지 보낸다 생각하면 나쁘지 않을듯
분담금관련 정리된 유튜브 한번 보세요.
근데 현실적으로 3-4억이 쉬운일은 아닌데..부담될듯하네요
분담금이 3,4억이라면 공사 기간 동안 이주했을 때 전세나 월세 부담도 계산해야 합니다.
재건축 리모델링 등 이런 사업은 내가 여유돈이 없으면 힘들더라구요. 나중에 새집에 대한 가치를 보고 시작하는 거 같아요.
집만 새아파트 된다면야 합니다. 30평 내부 리모델링도 제대로 하면 1억 들어요.
주차도 편해질거잖아요.
저는 내돈 전부 내고하는 1:1 재건축은 규제 풀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뻥튀기 해서 팔고 나가려고 난리...
과연 본인들 뜻대로 될까...
같은 평수로 추가분담금 5000 정도면 할 것 같아요. 내부수리 외부수리 다 되는거니까... 30년 정도 되는 아파트 내부수리 거의 안하고 산 집이면 동의할 것 같아요.
5평 정도 넓어지면서 3-4억 정도면 5평이면 15제곱미터인데... 추가분담금이 3억에서 딱 끝나면 할 것 같아요. 15제곱미터면 방 한칸 늘어나는 거니까... 주차문제 해결되고 요즘 신축처럼 바뀌면 동의할 것 같습니다. 특히 그 아파트 단지가 역세권이고 주변 인프라가 좋으면 거주조건이 더 좋아지는거니까 찬성할 듯해요.
그렇게 돈 내고라도 하겠다는 의지가 정말 있는 거라면
평수변경 결정할 때 넓은 평수로 많이들 가겠지만
저처럼 1억 이하 4분의 1에 속할 거란 기대를 하는 거라면
세대마다 평수 결정할 때 어떻게 될지 걱정이에요
팔고 나가겠단 생각이라도 과연 그 많은 매물이 다 팔릴까도 싶구요
7억인데 분담금 3,4이면 집값이 10,11억이라는 얘기인데 다 지어졌을때
과연 그 집값이 될까요?
지금이라도 팔고 나가려는 분 많을 듯
분당은 아닐듯한데 .30평대가 10억 언저리 되는건데 주변 시세도 보세요.
나중에 정 안되면 팔고 나와도 되는거죠.
3,4억은 딱 정해진 액수인가요? 더 올릴 수도 있을걸요
일산인가봐요
인테리어 해도 1억은 우스운데..
주차와 인테리어리모델링, 넓어진평수
3,4억 들어도 실거주 만족도 높을거같아요
3~4억들여 리모델링하면
커뮤니티 주차장 다 새로 만들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