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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사위는 잘해주는게 결국 이익이예요

근데 조회수 : 6,631
작성일 : 2024-10-07 22:15:38

제 주변에 시가 처가가 잘해주는 집들은

(가면 맛있는거 해주거나 사주거나 하고 좋은말 해주고 애 봐주고 등)

가는거 좋아해요.

근데 그럼 내 아이도 맘편하게 자주 올수 있고 최소한 왜 안오나 화내고 모양빠지게 오라고 하고 이럴 필요가 없죠.

 

근데 기분나쁜 말 하고 말실수 하고 뭐 마음이든 물질이든 뜯어낼려고 하면 빠르면 바로 늦으면 한 10년만 지나도 발걸음 뜸해지고 결국은 내 아이가 상대방한테 욕먹고 무시당하게 되어 있어요. 

 

특히 말실수가 제일 바보같은게 돈주고 애봐주고 다 해준다음에 우리 딸이 의사만 사귀었네 우리 아들이 건물주 딸한테 선들어왔었네 한다든지 남자가 급여가 그렇게 적댜든지 여자가 출가외인이라든지 이딴 말 해서 실속없이 미움받는거예요. 

 

저는 무조건 잘해줄 예정이예요. 아니다 싶고 우리 애를 빼내야겠다 하면 그건 우리 애랑 할 얘기고 절대 척을 지지 말아야 되는게 이 in law 관계 같아요. 

IP : 114.206.xxx.11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7 10:1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반대도 마찬가지.
    시누네가 그리 잘해줬더니 자식부부가 재산 빨리 달라고 난리.

  • 2. ^^
    '24.10.7 10:19 PM (223.38.xxx.31)

    백번맞는말씀!!! 며느리와 사위에 맘에들든안들든 이미 내사람 되었으면 이왕이면 말도 조심하고 배려해주고 그러면 굳이 시짜 처가 욕하고 억지로 끌려오듯 오거나 손절될 일없죠.
    이유없이 그냥 싫어는 없어요.
    잘해주려고 필요이상 애쓸 필요까진 없지만 남의집 딸 아들이다 생각하고 선지키면서 대하면 내자식의 가정이 평화롭죠.
    이 간단한걸 어르신들은 왜 모르시는지 의문...

  • 3. 그ㅡ건
    '24.10.7 10:20 PM (210.222.xxx.62)

    본인한테 달린게 아니라 상대방한테 달린겁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잘해준다고 상대가
    느끼기에 아니연 아닌겁니다
    그게 탄순하게ㅣ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구요

  • 4. ....
    '24.10.7 10:20 PM (24.66.xxx.35)

    딱히 틀린 말은 아닌데요.
    직접 실천하고 올리는 글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무조건 잘해줄 예정이라고 했으니 실천은 하나도 안한거잖아요.
    사람 마음하고 실천하고는 완전 별개거든요.

  • 5.
    '24.10.7 10:2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남에 새끼가 뭐그리 편하고 보고 싶어 잔뜩 사먹이고 손주까지 힘들게 봐주며 오길 바랄까요
    자식도 부모랑 사이 좋고 부모 생각하면 배우자없이 혼자서도 또는 손주랑만 잘 찾아가요
    형제도 옆집 아들도 아내 없이 부모 잘만 찾아오든데
    그렇게까지해야하나요

  • 6.
    '24.10.7 10:2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남에 새끼가 뭐그리 편하고 보고 싶어 잔뜩 사먹이고 손주까지 힘들게 봐주며 오길 바랄까요
    자식도 부모랑 사이 좋고 부모 생각하면 배우자없이 혼자서도 또는 손주랑만 잘 찾아가요
    형제도 옆집 아들도 아내 없이 부모 잘만 찾아오든데
    그렇게까지해야하나요
    완전 늙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저는 성향상 남에 새끼 불편할거같네요
    남에 새끼는 아예 안봐줘야 자식이 아내랑 잘 살지 않겠어요

  • 7. .....
    '24.10.7 10:27 PM (1.241.xxx.216)

    원글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맞아요 잘해주더라도 말을 제일 조심해야해요
    아무리 잘하고 뭐 해주고 해도 말로 상처주면 다 소용없는데다 남의집 귀한 자식 마음에 못을 박는거지요
    그런 마음가짐 진짜 중요하고요
    그렇게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또 다르겠지만 그것까지 어쩌지는 못하지요
    내 자식의 배우자에게 말 함부로 하지 않는건 내 자식을 존중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 8.
    '24.10.7 10:28 PM (1.237.xxx.38)

    남에 새끼가 뭐그리 편하고 보고 싶어 잔뜩 사먹이고 손주까지 힘들게 봐주며 오길 바랄까요
    자식도 부모랑 사이 좋고 부모 생각하면 배우자없이 혼자서도 또는 손주랑만 잘 찾아가요
    형제도 옆집 아들도 아내 없이 부모 잘만 찾아오든데
    그렇게까지해야하나요
    완전 늙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저는 성향상 남에 새끼 불편할거같네요
    남에 새끼는 아예 안봐줘야 자식이 아내랑 잘 살지 않겠어요
    고부 사이가 잘해준다고 찾아보는거 좋아할 사인가요

  • 9. ㅇㅇ
    '24.10.7 10:30 PM (133.32.xxx.11)

    무슨....
    전에는 말로만 다 떼우고 해주는거 없이 좋은거 먹어라 둘이 좋은데 여행다녀라 입으로 떼운다고 시댁을 욕하는거 봤는데요

  • 10. 당연한거죠
    '24.10.7 10:33 PM (118.235.xxx.121)

    내 자식의 배우자인데 잘해줘야 집에가서 분란이 없지 않겠어요.
    자식의 친구나 동료한테는 조심하고 배려하면서
    왜 자식의 배우자만 꼬아보고 심술 부리려는지
    이해가 안돼요.

    댓글 보면 신기한게 시모 될 사람들만 이 글에 반반하는거 같네요.

  • 11.
    '24.10.7 10:34 PM (1.236.xxx.93)

    맞아요 말조심…
    결혼전에 누굴 데려왔는데 너를 다 좋아해서 택했다는둥 제발 그런이야기 안해야죠..

  • 12. ...
    '24.10.7 10:38 PM (1.218.xxx.12)

    아들이고 딸이고
    결혼시켰으면 자주 봐야된다라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해요.

    저는 아들 하나 키우지만 명절에 안 볼거에요.
    남편과 여행가기로 약속했고요.
    생일에도 아들이 문자 해주면 고맙고
    딱히 선물, 용돈도 필요 없어요.
    내 생일이 뭐 그렇게 중요한 날이라고요.

  • 13. ….
    '24.10.7 10:41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남에 새끼, 남에 새끼….

  • 14. ..
    '24.10.7 10:42 PM (118.235.xxx.247)

    내 자식이나 남의 자식이나 귀한 손님처럼 대해야죠.
    내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식들을 위해서요.

    그럴려면 자식이 결혼하기 이전부터 귀한 손님 대하듯 해야 해요.
    사실 자식은 나에게 와준 귀한 손님인 것 맞고
    며느리와 사위는 그런 내 자식과 서로 사랑하며 한평생을 살아갈 귀한 사람인 것도 맞으니까요.

  • 15. ㅇㅇ
    '24.10.7 10:43 PM (133.32.xxx.11)

    아들이고 딸이고
    결혼시켰으면 자주 봐야된다라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해요.
    ㅡㅡ
    이게 정답이죠
    잘해주면 자주올거다 이 생각부터가 며느리들 질색팔색할 사고유형임
    아들만 오라는건 또 뭔지.
    아들집에 분란만들일 있어요?
    남의 남자이고 남의 아빠예요 그만 불러재껴요

  • 16. 플러스
    '24.10.7 10:43 PM (39.7.xxx.117)

    시누들 단도리
    시엄마가 아무리 잘해줘도 시누들이 지랄하면 시엄마 다시보게됨 본인 속내 시누통해 드러내는거라서.. 앞에서 잘해주고 웃어도 뒤로 얼마나 욕했으면 시누들이 사정 알지도못하면서 나한테 지랄할까 싶고

  • 17. 암요
    '24.10.7 10:45 PM (183.98.xxx.141) - 삭제된댓글

    토요일까지 일하는 매주 주말마다 오라하고
    중학교때부터 남편이 받은 연애편지, 선물 한상자 열어보며 귀한 구경하라 그러고 너무 맘에 들었는데 니남편이 싫대서 못 이룬 혼처가 지금도 아깝다고 5년 6년째 얘기하고... 이러면 시가가 이쁠리가 없죠

  • 18. 암요
    '24.10.7 10:46 PM (183.98.xxx.141)

    토요일까지 일하는 아들며느리 매주 주말마다 오라하고
    중학교때부터 남편이 받은 연애편지, 선물 한상자 열어보며 귀한 구경하라 그러고 너무 맘에 들었는데 니남편이 싫대서 못 이룬 혼처가 지금도 아깝다고 5년 6년째 얘기하고... 이러면 시가가 이쁠리가 없죠

  • 19. 반대로
    '24.10.7 10:47 PM (121.186.xxx.10)

    너무 자주와서 귀찮습니다.
    주말만 되면 손주 핑계 대면서 간다고 전화.
    오지마라 해도 꾸역꾸역
    아들.손자,며느리 와서 밥먹고
    집안은 난리를 치고 쏙 빠져 나가는 건

    싫어요.
    어쩌다 한번 봐야 반갑지요.

  • 20. ㅇㅇ
    '24.10.7 10:48 PM (133.32.xxx.11)

    너무 맘에 들었는데 니남편이 싫대서 못 이룬 혼처가 지금도 아깝다고 5년 6년째 얘기하고... ㅡㅡㅡ. 그걸 몇년을 듣고 있으니 계속하죠 ㅉㅉ 왜 가서 그딴소릴 들으세요?

  • 21. .....
    '24.10.7 10:50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어휴.. 흉하다 흉해.. 한 댓글..
    그냥 자식친구처럼 정도 선만 지켜도 뭐라 안하죠.
    자식 막대하는 부모가 남의 자식들에게도 막대하니
    기본 예의라도 지키길 바라네요..

  • 22. ㅇㅇ
    '24.10.7 10:55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그러고 보니 나도 새댁때 저소리 들었네요
    공학박사 딸이 내 아들하고 결혼하다고 그렇게 메달렸는데 싫다고 하더니 너랑 한다고 했다고 ㅋㅋㅋ
    듣고 난 아무 생각도 안하고 동태눈하고 있었는데 왜냐 내스펙이 훨씬 좋으니까 ㅋㅋ 이게 처음으로 지금 생각나네요
    울 시모도 니낭 불러 나흘 재우고 별짓 다했다 진짜 ㅋㅋ

  • 23. ㅇㅇ
    '24.10.7 10:55 PM (133.32.xxx.11)

    그러고 보니 나도 새댁때 저소리 들었네요
    공학박사 딸이 내 아들하고 결혼하다고 그렇게 메달렸는데 싫다고 하더니 너랑 한다고 했다고 ㅋㅋㅋ
    듣고 난 아무 생각도 안하고 동태눈하고 있었는데 왜냐 내스펙이 훨씬 좋으니까 ㅋㅋ 이게 처음으로 지금 생각나네요
    울 시모도 나만 불러 나흘씩 재우고 별짓 다했다 진짜 ㅋㅋ

  • 24. 근데
    '24.10.7 10:57 PM (114.206.xxx.112)

    너무 자주 오는것도 싫은거 이해가는데
    아무리 그래도 멀리하고 싫어하는거보단 예후가 백배 낫더라고요.

  • 25.
    '24.10.7 11:15 PM (223.63.xxx.122) - 삭제된댓글

    133.32.xxx.11
    잘해주면 자주올거다 이 생각부터가 며느리들 질색팔색할 사고유형임
    아들만 오라는건 또 뭔지.
    아들집에 분란만들일 있어요?
    남의 남자이고 남의 아빠예요 그만 불러재껴요

    ㅡㅡㅡㅡㅡㅡㅡ

    뭘 분러제껴요
    님이나 자식 결혼하면 해외동포처럼 한 20년 아예 얼굴보지말고 살아보고 괜찮더라 훈계해요

  • 26. ㅇㅇ
    '24.10.7 11:16 PM (87.144.xxx.81)

    일하고 바쁜 며느리와 자식 들ㄹ 볶지 말고 근처 가서 사세요...그래야 시간적으로도 여유롭게 자주 보게 됩니다.
    멀리 살면서 오라가라 하는 부모 넘 힘들어요

  • 27. 영통
    '24.10.7 11:16 PM (116.43.xxx.7)

    며느리에게 잘해 줄 필요까지는 없는 거 같아요
    잘해 준다고 알아주는 며느리가 그리 많지 않을걸요
    그냥 자기 복으로 알지..

    그냥 선 지키기..
    선 지키면 가족으로 연이 이어져서 어울렁 더울렁 잘 지내게는 되죠.

  • 28. 133.32.xxx
    '24.10.7 11:16 PM (223.63.xxx.117) - 삭제된댓글

    133.32.xxx.11
    잘해주면 자주올거다 이 생각부터가 며느리들 질색팔색할 사고유형임
    아들만 오라는건 또 뭔지.
    아들집에 분란만들일 있어요?
    남의 남자이고 남의 아빠예요 그만 불러재껴요

    ㅡㅡㅡㅡㅡㅡㅡ

    뭘 불러제껴요
    내말 어디에 수시로 부른다는 말이 있어요?
    이상한 사람이네
    당신이나 자식 결혼하면 해외동포처럼 한 20년 아예 얼굴보지말고 살아보고 그렇게 살아도 괜찮더라 훈계해요

  • 29.
    '24.10.7 11:19 PM (27.163.xxx.59) - 삭제된댓글

    133.32.xxx.11
    잘해주면 자주올거다 이 생각부터가 며느리들 질색팔색할 사고유형임
    아들만 오라는건 또 뭔지.
    아들집에 분란만들일 있어요?
    남의 남자이고 남의 아빠예요 그만 불러재껴요

    ㅡㅡㅡㅡㅡㅡㅡ

    뭘 불러제껴요
    내말 어디에 수시로 부른다는 말이 있어요?
    이상한 사람이네
    당신이나 자식 결혼하면 해외동포처럼 한 20년 아예 얼굴보지말고 살아보고 그렇게 살아도 괜찮더라 훈계해요

  • 30.
    '24.10.7 11:19 PM (27.163.xxx.59)

    133.32.xxx.11
    잘해주면 자주올거다 이 생각부터가 며느리들 질색팔색할 사고유형임
    아들만 오라는건 또 뭔지.
    아들집에 분란만들일 있어요?
    남의 남자이고 남의 아빠예요 그만 불러재껴요

    ㅡㅡㅡㅡㅡㅡㅡ

    뭘 불러제껴요
    내말 어디에 수시로 부른다는 말이 있어요?
    이상한 사람이네
    당신이나 자식 결혼하면 해외동포처럼 한 20년 이상 아예 얼굴보지말고 살아보고 그렇게 살아도 괜찮더라 훈계해요

  • 31. 영통
    '24.10.7 11:19 PM (116.43.xxx.7)

    위 댓글들 보니 저도 시모께서 하시던 말씀

    중학교만 나와서 시장에서 채소 파는 참한 애 봐 뒀는데..
    배운 여자 며느리로 싫다라고 했는데 배운 년을 데리고 왔다고..
    며느리는 쳐지는 아이를 들여야 하는건데..그걸 모르고 내 아들이 배운 년을 데리고 왔다고
    ..

  • 32. 어이쿠
    '24.10.7 11:21 PM (211.206.xxx.180)

    잘해주기는커녕
    그냥 결혼 전처럼 자기 자녀 통해서 하면 다 될 일임.

  • 33. 제가 엄마한테
    '24.10.7 11:23 PM (180.227.xxx.173)

    한 소리에요. 남편 인사오기전에요.
    엄마 맘에 들고 안들고는 내 결혼과 아무 상관없다.
    내 남편 될 사람이랑 척지면 결론은 엄마는 나 못 보는거다.
    난 남편이랑 같은편되려고 결혼하는 거니까 무조건 이쁙 봐달라.
    혹시 맘에 안드는거 있어도 내색하지 마시라
    남편 만나기전에 못 박았어요.
    엄마가 직설적이고 상대 마음 잘 고려못하시는 분이라 세게 말했어요.
    결혼 20년.. 울 엄마 남편이랑 사이 엄청 좋아요.
    남편 혼자서도 친정에 잘가고요.

  • 34. 결국
    '24.10.7 11:32 PM (70.106.xxx.95)

    자기부모 단도리는 자기가 해야지
    남을 시키니 파탄이 나는거

  • 35. ....
    '24.10.7 11:39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대단한 결심하셨네요. 근데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님이 말씀하시는 잘해주는 기준은 잘해주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인간대우이죠. 그것도 안하는 사람 많다구요? 많죠? 그럼 많다구해서 최악보다 나으니 난 잘해주는거다 하실라구요? 그래가지고는 자식세대 기준에 못맞춰요. 그럼 님이 바라지 않는다시는 그 발길 뚝 며느리 사위 되는겁니다.
    잘 들으십시요. 님이 열거하신 여러가지요.. 절~~~대 잘해주는 거는 아니에요..
    모두다 기본값 디폴트값들이에요
    이것부터 깨달으셔야 정말 좋은 시부모, 처가부모 되실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 36. ....
    '24.10.7 11:40 PM (39.7.xxx.44)

    대단한 결심하셨네요. 근데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님이 말씀하시는 잘해주는 기준은 잘해주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인간대우이죠. 그것도 안하는 사람 많다구요? 많죠? 그럼 많다구해서 최악보다 나으니 난 잘해주는거다 하실라구요? 그래가지고는 자식세대 기준에 못맞춰요. 그럼 님이 바라지 않는다시는 그 발길 뚝 며느리, 발길 뚝 사위 되는겁니다.
    잘 들으십시요. 님이 열거하신 여러가지요.. 절~~~대 잘해주는 거는 아니에요..
    모두다 기본값 디폴트값들이에요
    이것부터 깨달으셔야 정말 좋은 시부모, 처가부모 되실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 37. ....
    '24.10.7 11:44 PM (39.7.xxx.44)

    누가 늙은 사이트 아니랄까봐.. 에휴 한숨이 나옵니다.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고 말실수 하지않는게 잘해주는거라니.. 에휴.. 그런건 인간관계의 기본 오브 기본 아닙니까..
    예 예~ 그나마 그정도 큰?결심하셨으니 기특은 하십니다요.

  • 38. ....
    '24.10.7 11:56 PM (39.7.xxx.44)

    예비시어미, 곧시어미 님들아 잘 들으세요.
    모르겠으면 그냥 이분 따라하세요.
    요즘 흔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거되면 인생 골로가는 그 돌싱)는 돌싱,
    귀하디 귀한 아들램들 돌싱 만들어 나는솔로 돌싱특집편에 내보내고 싶지 않으시면 무조건 아래분 그냥 따라하세요. 아묻따 묻지마시고 그냥 따라하세요

    =============================
    저는 아들 하나 키우지만 명절에 안 볼거에요.
    남편과 여행가기로 약속했고요.
    생일에도 아들이 문자 해주면 고맙고
    딱히 선물, 용돈도 필요 없어요.
    내 생일이 뭐 그렇게 중요한 날이라고요.
    ===============================

    그냥 입다물고 이분 따라하심 되어요.
    진짜 큰 꿀팁 주는줄 아세욧!

  • 39. ㅇㅇ
    '24.10.8 12:47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며느리/사위가 in-law에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거나
    성격이 모가 나 있거나
    서로 어딘가 소통이 잘 안되면 그것도 소용없어요.

    시모/장모인 내가 잘해주면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라는 예측도
    어른인 자신에게 권위와 힘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에서 오는 겁니다.

    좋은 관계를 지향하는 시모와 며느리가 만나면
    서로 적당한 선에서 배려하며 잘 지낼 수 있으나
    모두가 다 그렇게 운이 좋은 게 아니에요.

    시집살이 안시키고 잘해주려는 시모와
    친정엄마 시집살이를 보고 시짜라면 결혼하기도 전에
    시짜한테 경기부터 내고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볼 마음도 없는 며느리가 만나면
    시모가 거꾸로 며느리 시집살이를 살아요.
    그러니 미리 장담하지 마세요.
    그렇게 쉬운 게 아니에요.

  • 40. ㅇㅇ
    '24.10.8 12:47 AM (24.12.xxx.205)

    며느리/사위가 in-law에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거나
    성격이 모가 나 있거나
    서로 어딘가 소통이 잘 안되면 그것도 소용없어요.

    시모/장모인 내가 잘해주면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라는 예측도
    어른인 자신에게 권위와 힘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에서 오는 겁니다.

    좋은 관계를 지향하는 시모와 며느리가 만나면
    서로 적당한 선에서 배려하며 잘 지낼 수 있으나
    모두가 다 그렇게 운이 좋은 게 아니에요.

    시집살이 안시키고 잘해주려는 시모와
    친정엄마 시집살이를 보고 시짜라면 결혼하기도 전에
    시짜한테 경기부터 내고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볼 마음도 없는 며느리가 만나면
    시모가 거꾸로 며느리 시집살이를 살아요.
    그러니 미리 장담하지 마세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 41. ㅇㅇ
    '24.10.8 12:54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과거에 장모가 아무리 잘해주고 사위를 받들어줘도
    사위가 장모님 알기를 우습게 알고
    이유여하 막론하고 처가를 멀리하려는 경향이 꽤 있었죠.
    이미 똑같은 현상이 반대 방향에서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저 앞 선두에서는
    시가에서 못해주니 거리두고 꺼린다는 시점도 이미 넘어가고 있어요.
    이유여하 막론하고 아무리 잘해준다한들
    내 맘대로 뻗댈 수 있는 구역이 아닌 시가와
    가족에 준하는 인간관계를 맺는 그 자체가
    성가시고 귀찮고 번거롭고 피곤해서 그냥 시작도 하기 싫다에요.

  • 42. ㅇㅇ
    '24.10.8 12:56 AM (24.12.xxx.205)

    과거에 장모가 아무리 잘해주고 사위를 받들어줘도
    사위가 장모님 알기를 우습게 알고
    이유여하 막론하고 처가를 멀리하려는 경향이 꽤 있었죠.
    이미 똑같은 현상이 반대 방향에서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저 앞 선두에서는
    시가에서 못해주니 거리두고 꺼린다는 시점도 이미 넘어가고 있어요.
    이유여하 막론하고 아무리 잘해준다한들
    내 맘대로 뻗댈 수 있는 구역이 아닌 시가와
    가족에 준하는 인간관계를 맺는 그 자체가
    성가시고 귀찮고 번거롭고 피곤해서 그냥 시작도 하기 싫다에요.

    특히나 아직 어린 님 아이 세대라면 현재 MZ세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할까요?
    새로운 흐름은 사람들의 예측 안에 머무르지 않아요.

  • 43. 멍청한
    '24.10.8 4:29 A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며느리, 사위 무시하고 갑질하는 겁니다.

    제 시모 마인드가 사위는 머슴, 며느리는 식모라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자기 자식들은 시가에 오면 손가락 하나도 까딱 못하게 하고 며느리와 사위에게 일 다 시키고 심부름 시키고 함부로 막말하더니 30년이 지난 지금 며느리들은 연 끊고 살거나 이혼을 했고, 사위들은 처가와 왕래 안하고 시모가 자기 집에 오는 것도 싫어라 하고 시누이들과 이혼 이야기도 종종 나옵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연 끊은 아들 집은 못가고, 이혼한 아들들 집은 가봐야 자기가 고생할게 뻔하니 안가겠다 하고, 딸들집엔 사위 눈치보느라 못갑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도 요양병원은 가기 싫다고 남편을 통해 연 끊고 사는 저희랑 합가 하고싶다 연락 온거 있죠?

    그래서 남편더러 회사 그만두고 혼자 시가에 들어가서 모시고 살던지 아님 이혼하고 이 집에서 모시고 살라 했더니 합가 얘기가 쏙 들어갔어요. 그래도 연세가 있으니 합가 얘기는 또 나올 수 밖에 없을텐데 저는 이혼을 하고말지 같이는 못 살아요. 제 건강이 좋지도 않거니와 20년 넘게 당하고 산게 아직도 분하거든요. 그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자다가 분해서 벌떡 일어날정도로 한이 깊어서 절대 못살아요.

  • 44. 멍청하고
    '24.10.8 4:34 AM (211.114.xxx.107)

    한치 앞도 못 내다보는 사람들이 며느리, 사위 무시하고 갑질하는 겁니다.

    제 시모 마인드가 사위는 머슴, 며느리는 식모라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자기 자식들은 시가에 오면 손가락 하나도 까딱 못하게 하고 며느리와 사위에게 일 다 시키고 심부름 시키고 함부로 막말하더니 30년이 지난 지금 며느리들은 연 끊고 살거나 이혼을 했고, 사위들은 처가와 왕래 안하고 시모가 자기 집에 오는 것도 싫어라 하고 시누이들과 이혼 이야기도 종종 나옵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연 끊은 아들 집은 못가고, 이혼한 아들들 집은 가봐야 자기가 고생할게 뻔하니 안가겠다 하고, 딸들집엔 사위 눈치보느라 못갑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도 요양병원은 가기 싫다고 남편을 통해 연 끊고 사는 저희랑 합가 하고싶다 연락 온거 있죠?

    그래서 남편더러 회사 그만두고 혼자 시가에 들어가서 모시고 살던지 아님 이혼하고 이 집에서 모시고 살라 했더니 합가 얘기가 쏙 들어갔어요. 그래도 연세가 있으니 합가 얘기는 또 나올 수 밖에 없을텐데 저는 이혼을 하고말지 같이는 못 살아요. 제 건강이 좋지도 않거니와 20년 넘게 당하고 산게 아직도 분하거든요. 연 끊고 산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자다가 분해서 벌떡 일어날정도로 한이 깊어서 절대 같이 못살아요.

  • 45. ^.-
    '24.10.8 5:04 AM (112.168.xxx.30)

    잘해줄 필요없다니까요.

    선 지키고 예의지키고 말조심 행동조심 이해 배려

    이게 중요하다니까요!!


    며느리는시모가 잘해주는거 원치않아요.
    존중해주길 바라죠

  • 46. ㅇㅂㅇ
    '24.10.8 7:56 AM (182.215.xxx.32)

    하지말아야 하는거 다 한 사람이 제 시모..
    결말도 원글님이 말하는 그 결말..


    바보죠 한마디로

    그리 말하고 행동하면서
    당신 아들이나 당신이 나중에 행복할 줄 알았을까요
    한치앞도 보지 못하는 맹인인 거

  • 47. ㅇㅇ
    '24.10.8 8:11 AM (114.206.xxx.112)

    잘해주는거에 선지키고 존중이 포함된거죠…
    잘해주는게 뭐라고 생각하시길래;;;

    네 저도 갑질 시모 노년을 보며 깨달은 바가 많아요
    왜 그랬을까;;;;

  • 48. 돈없는
    '24.10.8 8:47 AM (118.235.xxx.46)

    시가 처가 아무리 잘해줘봐라 좋아하나
    만날때 용돈주고 집살때 돈턱 하면 알아서 붙는다
    잘해주고 볼때마다 밥사줘야 하고 병원비 들어가는
    시가 처가 다 싫어함

  • 49. 댓글 중에
    '24.10.8 9:43 AM (119.205.xxx.99)

    새끼 새끼 하는 분
    말조심 하셔야 될듯요
    년년 하는 분두요

  • 50. ㅇㅇ
    '24.10.8 9:55 AM (223.38.xxx.231)

    현명하시네요
    요즘은 시어머니가 갑이 아니에요
    며느리가 발길 끊고 안보면 아쉬운게 누군지 생각해보면 답나오죠
    물려줄게 있어도 죽으면 자동으로 가는거고 없으면 더더군다나 말잘못해 척져서 득될거있나요

  • 51. ..
    '24.10.8 10:28 AM (125.130.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동네에서 다른 이야기는 해도 며느리 사위 이야기
    안하는 사람으로 통해요
    세월 지나면 굳이 입밖으로 말 안해도 사위나 며느리가 본인들 뒷이야기 안하는 거
    느낌으로 알고 처가나 시가 다녀와도 마음의
    찜찜함, 불편함 없으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방문하려고 해요

  • 52. ..
    '24.10.8 10:30 AM (125.130.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동네에서 다른 이야기는 해도 며느리 사위 이야기
    안하는 사람으로 통해요
    세월 지나면 굳이 입밖으로 말 안해도 사위나 며느리가 본인들 뒷이야기 안하는 거
    느낌으로 알고 처가나 시가 다녀와도 마음의
    찜찜함, 불편함 없으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방문하려고 해요
    동네에서도 저 집은 사위나 며느리가 자주 온다고
    더럽게? 하면 요즘 세상은 안오는데
    맘 편하게 해주나봐 라고 해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예 안찾아오는 사위,며느리 엄청 많아요

  • 53. ..
    '24.10.8 10:32 AM (125.130.xxx.68)

    저희 엄마는 미우나 고우나 내가족이 되었는데
    어른이 품어줘야지 참견하고 귀찮게 하면
    죽어서도 미움 받는다고 말도 조심해요
    동네에서 다른 이야기는 해도 며느리 사위 이야기
    안하는 사람으로 통해요
    세월 지나면 굳이 입밖으로 말 안해도 사위나 며느리가 본인들 뒷이야기 안하는 거
    느낌으로 알고 처가나 시가 다녀와도 마음의
    찜찜함, 불편함 없으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방문하려고 해요
    동네에서도 저 집은 사위나 며느리가 자주 온다고
    더럽게? 하면 요즘 세상은 안오는데
    맘 편하게 해주나봐 라고 해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예 안찾아오는 사위,며느리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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